우리 나라에서는 남의 외모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정의 표현이라거나 관심, 혹은 걱정을 가져주는 것이라고 여겨왔고 이를 거부하는 사람을 이상한 놈이라고 비난하였는데
앞으로는 사생활 침해로 여겨서 일종의 금기사항으로 평가되는 외국처럼 바뀔 것 같습니다 @@
각자의 숟가락으로 같은 국을 떠먹고, 한 잔으로 여러 사람이 술을 돌려마시며, 서로의 숫가락/젓가락 개수까지 알아두는 관심, 막내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같이 하하호호 웃는 정겨운 모습이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말랐고, 공익이면
저체중으로 공익 왔을 가능성이 있는데,
살찐거와 반대로 마른 사람들도 컴플렉스가 심한데
그걸 하하호호 웃는 정겨운 모습을 연상하며 꺼낼 이야기는 아닌듯;
주무관과 막내 공익은 친해질 수 없는 사이죠... 친한 사람끼리는 그런 이야기를 해도 관심이구나 웃으며 넘기는데 저 관계는 아닌듯...
신체 얘기 평가는 금기
먹어도 살 안찌는 마른 사람한테 그런말 하면 빡치죠.
저게 하하호호 할일인가 하하하하호호호호
외모지적은 안하는게 맞는거고
위생상 같은국 한잔 문화도 안하는게 맞는거죠
옛 추억으로 남겨야 할 일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강요하면 꼰대가 되는 거죠
일종의 오지랖 문화. 초면에 나이 묻는 것도..ㅅ
마른장작이 잘 탄다고 왜 말을못했냐 ㅋㅋ
외국에서도 외모에대한 언급은 절대하지말아야하는건데요
공익이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당..
주무관 잘못
그럴 땐 "하하하! 제가 이래봬도 고추는 오이고춥니다!!!"라고 했어야지.
주무관 :...(발그레)
사실 예전부터도 저게 당사자들한테는 기분 좋은 얘기가 아닙니다.
과거에는 걱정이든, 지적이 됐든 그에 반하는 말을 하는게 예의가 어긋난다는 우리의 문화 때문에 쉬쉬하고 넘어갔던 것 뿐이지, 분명 여자분의 행동이 잘못된거죠.
특히 상사, 관리자분들이 정말 조심해야 하는게 직장은 학교가 아닐 뿐더러, 상사는 선생님이 아니라는걸 구분하셔야 해요.
지나친 사생활 간섭이나 지적은 절대 피해야죠.
학교도 요즘엔 학생에게나 동료교사에게 그랬다가 큰일납니다 시대가 변하고 과거 잘못된 것들을 당연시 하면 안 되는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남얘기하고 평가하는걸 미치도록 좋아하고 환장하는 족속들이라서 ...
너무도 지나치게 남일에 관심이 많죠.
자게만봐도 꼰대들 오지랖은 극혐하면서
본인들은 오지랖에 환장하는분들 많죠
난 그래도 공익이 조금만 더 유연하게 대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콤플렉스인 사람이 저런말 들었는데 혼자 끙끙대면서 유연하게 대처 할 필요는 없죠.
아래위로 보면서 돼지인거 보다는 낫죠~(씨익)
스샷만 보면 글까지 올릴만큼 성격이 예상되네요. 둘다 지적한 신체외모평가는 굉장히 기분 나쁜일이지만, 공연성을 가지게 글을 올리지않고 공익 소집해제 후에 나이먹고 어른이 되었을때 저여자처럼 살지 말아야지 하면서, 타산지석 삼았다면 더욱 내적 성숙이 있지않았을까 싶어요.
맛있는거라도
사줌서 저런말 하든가
남의 외모 지적하고 까내리면서 하하호호라니요??
뚱뚱한 거보다 낫죠.. 라고 재치있게 넘겼으면...
본인이 노력으로 극복할수 없는것(키,대머리)으로 인신성 발언 하는것은
모욕죄 법으로 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살이 찐것도 고민이지만
살이 안찌는것도 고민인데
살 찌는것만 고민이고
살이 안찌는건 그냥 행복한거라고 자기들 기준으로 매도하는 무례함이 일상이 되긴 했죠
먹으면 찌고 안먹으면 빠지는
자기 하기 나름인게 좋은거지
먹으면 찌지는 않고 유지정도만 겨우...
안먹으면 자꾸 빠지는
찌고 싶어도 못찌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큰 고민이죠
안찌는분들은 주로
암만 좋은걸 먹어도 흡수능력이 떨어지는분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흡수능력이 부족하고 금방 배출해버리는 ㅠ
암튼 자기가 고민이면
반대의 경우도 당연히 고민일거라는 생각만 해도
기본적으로 서로의 고민을 가볍게 치부해서
상처주는 일은 없을듯 합니다
잔돌리기
여럿이 같이먹는 찌개나 전골류 수저로 퍼먹기
반찬 집을때 이것저것 다 헤집으면서
먹는사람 엄청 싫어합니다 다시는 같이 밥먹기
싫어서 피해다녀요
음식 먹을때도 남 배려할줄알고 차분한 사람들은
깔끔하고 매너있게 먹더라구요
공깃밥 추가해서 먹을때 먹던수저로 빨간색 묻게
반덜어내고 남에게 먹으라고 주는사람 ...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점점더 싫어
지네요
잔돌리기할때 지가 먹는 고기찌끄레기 고추가루 김가루 묻었는데 자 한잔받아 하는 사람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플렉스니까 그런 말씀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정중하게 말하거니 유머스럽게 말하면 분위기도 살고 자기가 원하는 바를 얻었을텐데, 순간적으로 화가 난 부분은 이해되지만 저 공익의 행동을 정당화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만나기만 하면 이야 너 살쪘네 이야 너 살빠진거 같다 이야 배가 좀 들어갔네 부터 시작하는 모지리들이 있죠.
공익이면 아직 앤데....성인군자도 아니고, 사회생활 더하고 나이도 있는 사람이
먼저 할말안할말 가렸어야 했는데....
저공익 조만간 어떤식으로든 보복당한다에 500원
진짜 직원들 잘만나는것도 복인듯.. 저도 공익 다녀왓는데 근무끝날때 직원들이 돈모아서 상품권 10만원짜리 사주셧는데 ㅠㅠ 6살 차이나던 여주임님은 누나라고 불러~ 해서 친하게지냇고..ㅜㅜ 다른 남주임님도 8살 차이면 형이지 임마! 하면서 술도사주고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