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고차 허위매물 및 반강제 구입했습니다.

8월 15일 인터넷 사이트에서 저렴한 가격의 차를 발견해 사진이 기재된 딜러의 연결번호로 상담을 했습니다.
여성분의 사진이였지만 남편이라고 소개하며 같이 일을 하니 상담을 해주겠다고 하였고, 제가 본 차량이 외수차라고 이야기하며 비슷한 금액대의 차를 추천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이후 카톡으로 사진과 함께 차에 대한 설명을 첨부하여 보내주었고, 8월 17일 금요일에 연락 없이 매장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전화상담을 한 1딜러와 2딜러가 함께 나와 지금은 차가 이곳에 없으니 오늘은 비슷한 종류의 차량을 둘러보았고, 추후 연락후에 방문하면 준비해놓겠다고 했습니다.
8월 19일 일요일, 연락 후에 아빠와 함께 방문하여 D●카랜드에서 만나자마자 구매하려는 차가 다른 곳에 있으니 이동을 하자는 1딜러의 말에 바로 2딜러차로 이동하는데 이동중에 1딜러는 할부를 함께 할꺼면 신용조회를 해야한다며 아빠의 신분증과 핸드폰 번호로 조회를 하시고 아빠는 차 안에서 전화가 온 번호로 신용조회를 하였고 몇십분이 지나 차가 있다는 엠●크건물에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3층갔다가 다른층으로 가며 매매상사나 사원등록증도 확인해보지 못하고 정신없이 따라다녔네요.
코란도c 외수차라는 그 첫 차가 마음에 들어 계약을 했고 엠●크 1층으로 내려가 안내해주시는 곳으로 들어가보니 아빠와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설명을 듣거나 계약을 하는등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저희도 이곳에서 설명을 듣고 계약서를 썼습니다.
850중에 450을 할부캐피탈 이용을 했죠. 1딜러가 계약서를 가지고 자리를 비웠을때 2딜러가 자연스럽게 다가와서 말을 걸었고, 저희는 2딜러에게 외수차의 검사진행방법과 검사비가 많이 든다는 부분을 알게 되어 추가적으로 많은 금액이 든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부분에 대해 말하며 1딜러에게 계약 취소를 요구했죠.
하지만 이미 할부진행과 계약에 대한설명을 받았다는 해피콜을 받아 승낙했기 때문에 취소가 어렵다며 이곳 저곳 전화하며 자리를 옮기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그리곤 위 쪽에서 취소를 안해준다고 두가지 제안을 하더군요.
1. 850에 외수차를 가져가고 검사를 받지 않고 몇개월 후에 불법이지만 대포차로 해라
2. 850에다른 차를 보시는게 어떤지, 아니면 금액을 좀 더 올려 다른 차를 구매해라
몇시간을 돌아다녀 힘들고 취소도 안되는 틀어진 계약에 어쩔 수 없이 다른 차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계속 시간을 지체할 바에 작은 소형차라도 구매할까 했더니 2딜러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닝 좋은 차량이 있다며 소개해주려했고, 아빠는 850에 맞는 준중형차를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1딜러는 딜러들이 본다는 사이트라고 소개하며 k3의 시세를 보여주었고 사이트를 보면서 전혀 생각에 없던 차를 고르려니 고민 많이 했습니다. 차량의 연식과 키로수에 비해 차 가격이 비싼것 같다고 느꼈으니까요.
850과 비슷한 금액대의 매물이 있다해서 옥상으로 보러 갔는데 그렇게 왔다 갔다하며 850에서 금액을 좀더 올리면 k3 깡통차. 더 올리면 옵션추가된 k3 이렇게 올리다 보니 1200-1300까지의 차를 보고 있더구군요.
그러다 눈에 들어온 k5. 2딜러도 그 차를 보더니 잘 꾸미고 관리한 차 같다고 말해주었고 차의 가격을 궁금해하자 전화를 해 알아보더니 1500에 맞춰준다했다며 1500이면 괜찮은 가격이라 말했고, K3, K5 차 시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몇대의 차를 보았습니다.
그래도 K5가격이 너무 비싼것 같아 k3중급 옵션으로 계약하려고 하는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자 1딜러가 시간이 얼마 없어서 서둘러주셔야 될 것 같다고 얘기하며 분위기를 촉박하게 만들었고, 옆에 있던 2딜러는 K5가 12년식에 15만키로지만 풀옵에 1500의 가치가 있다고 하며 아버님 나이대에 k3 하는 것 보다 100-200 금액올려서 k5하는게 낫지 않나요? 라고 물으며 두 딜러분 사이에서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1딜러가 계속 고민하는 아빠와 저에게 우선 계약하고 차를 가져간 뒤에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교환해 주겠다고 말했고, 계약서를 쓰려고 자동차보험드는 곳에서 차 성능검사기록부에 대한 설명을 2딜러에게 들었습니다. 서류가 한두장이 아니니 딜러들도 K5 설명할때 그동안 작성했던 계약 서류가 많아 헷갈려할 정도였습니다. 정말 뭔가에 홀린것마냥 서명 해야하는 곳을 가리키면 서명하게 되었습니다.
K5 2.0 터보 노블레스 (2012년식 150,000Km)를 매매금액 15,000,000원 등록비 및 대행수수료 1,200,000원 관리비용 300,000원 총 토탈 16,500,000이라고 했어요. J●캐피탈 36개월 할부 10,500,000원을 먼저 진행했고 아빠가 핸드폰 조작이 늦자 핸드폰을 봐주겠다며 아빠의 핸드폰을 1딜러가 가져가 확인하였고, 캐피탈할부금을 제외한 현금을 6,000,000원을 계좌이체하고서야 계약이 끝났네요.
집에와서 계약서 확인해보니 양도증명서, 차량인수증 및 개인정도 동의서, 성능상태점검기록부 및 보증범위, 자동차보험 가입 증명서가 있더군요.
매매상사나 사원등록증도 확인해보지 못하고 산거죠. 양도증명서를 통해 찍혀있는 매매상사 도장 직인과 기재된 직원의 이름 영업용 번호를 찾아 알게 되었어요.
아빠와 저는 그제서야 우리가 겪은 상황이 정상적인 계약이 아니란걸 알았어요.
다음날인 20일 월요일에 1딜러에게 메세지를 남겼지만 답이 없었고, 전화를 하자 다른 직원이 받더니 자리에 없다 해서 허위매물로 인해 다른 차량을 구매한 것 같으니 취소하고 싶다 전해달라했죠. 연락은 없었습니다.
21일 화요일 오전에 부천시청 자동차민원과, D●카랜드 고객센터 등에 상황을 설명하니 모두 허위매물 사기임을 알았고 바로 민원을 접수했네요.
21일 오후쯤에 1딜러에게 전화가 오더니 차량계약은 자기랑 한게 아니니 계약한 2딜러와 이야기해야할 것 같다며 말했고 계약을 진행한 2딜러는 아무 문제없는 계약이고 잘 산게 맞다며 취소는 더더욱 안된다고 했죠. 그리곤 민원접수 한것을 취소해달라고 말하며 잘못이 없다는 겁니다. 제가 민원을 넣은 허위매물에 대해서는 1딜러랑 얘기해보라 했고 되려 저에게 신경써서 알아봐준건데 서운하다 하더군요. 딜러들이 본다는 K5 시세 사진을 캡쳐해서 보내줄테니 비싼가격에 산건지 확인해 보라고 했습니다. 저도 시세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구요.
22일 수요일 보내준 시세 사진을 봐도 전혀 믿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2딜러에게 취소가 안되면 금액을 다운시켜줄 수는 있는지? 나중에 중고차로 팔때에 구매한 금액의 가치를 다 받을 수 있을 거라는 말에 이 차를 상사로 되팔수 있는지 여부를 함께 묻자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23일 목요일 2딜러는 팔렸던 매물을 다시 재매입 하는거라 바로 진행 하시는건 힘들 것 같다 했고, 저는 1딜러에게 전화해 이상황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물어보려 전화했습니다.
전화를 하니 코란도C에 대한 계약건은 잘모르겠다며 전혀 없던 계약처럼 말했고, 전산상 있는 계약은 k5차량 밖에 없다고 말하는 겁니다. 차량 교환에 대해 묻자 한달정도 타시고 그 차를 반납하면 반납한 차와 비슷한 가격으로 다른 차를 교환해주겠다는 말이였습니다. 그럼 계약취소가 안된다고 했던건 거짓이였냐고 묻자 네? 코란도요? 잘 모르겠는데.. 라고 대답하네요. 정말 화가 납니다.
코란도c에 대한 계약을 할때 녹취를 해놨다고 말하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시종일관모른다 했고, 저는 계약상황시 녹취한 내용으로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전화가 끊길줄 알고 있었는지 1딜러가 옆 사람에게 "야 이새끼가 말하는게..."라고 말하곤 침묵 뒤에 전화가 끊겼습니다.
다행이도 제가 처음 코란도 C를 1번딜러와 계약할때의 상황을 녹취한 음성파일과 2번 딜러와 차량 취소 및 합의점을 이야기한 통화 내용 녹음파일, 카톡으로 보내준 추천차량 사진과 차량에 대한 설명 금액등의 사진을 캡쳐한게 있습니다. 시청 및 매매단지내 고객센터, 국민신문고에도 민원접수하였고, 많은사람이 보고 당하지 않도록 보배드림에도 올려봅니다.
허위매물로 사람을 혹하게 만들어 속이고 계약 취소 못하게 하며 다른 차량으로 유도해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매매수법을 당한 분들은 금전적. 시간적으로 받은 피해를 보호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허위매물 및 불법적인 매매 수법을 통해 이익을 얻는 매매상사 . 직원에게 마땅한 처벌을 내리는 것이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