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자극적이지만
CSC(미러리스)는 결국 부품을 빼고 chip SW로 대체하는 방식인데,
chip + SW는 기본적으로 재료비가 싸서 초기투자금을 제외하고
규모가 어느정도 커지면 이익이 많이 남는 구조이죠.
CSC 로 가서 기능이 똑같거나 이상이라고 DSLR만큼 받아 먹으면
제조사 입장에서 아주 바람직한 일이죠.
웃기게도 유저들도 미래에 카메라 시장을 장악할 새로운 형태라고 환영하고 있고요.
유저들이 정확하게 알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논 니콘이 소니 등의 이런 구라 혁신 마케팅에 지금까지 찍소리 못하는 이유가.
- 사실 찍소리는 하긴 하고 있었습니다.
자기 시장 잡아먹을까봐와
센서 + 이미지 프로세싱(화질은 논외로 치더라도) 기술(아마도 제조기술)이 밀려서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소니가 이런방식으로 주도 하고 있어서 지금은 판은 따라갈수 밖에 없는 형국이죠.
다만 이제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이유가 비빌만한 정도의 인프라(구매를 했다쳐도)가 갖춰졌거나
제살을 깍아먹어도 도저히 견딜수 없는 처지에 몰렸기 때문이라 봅니다.
https://cohabe.com/sisa/715153
미러리스 는 곧 제조사들의 꼼수일수도 있습니다.
- 라이트 유저의 평가.jpg [32]
- 에버렌 | 2018/08/17 15:45 | 3267
- 이쯤 되면 어그로라기 보다 지능이 낮은듯 [11]
- [AZE]공돌삼촌 | 2018/08/17 15:44 | 2326
- 독일전국일주 하면서 목격한 독일사람들 운전 [5]
- 하늘높이멀리 | 2018/08/17 15:44 | 7176
- 과실비율좀 봐주세요 [0]
- 경로기 | 2018/08/17 15:43 | 9035
- 누가 축하 좀 해줘봐요 [33]
- WD-40 | 2018/08/17 15:41 | 2617
- 우리나라는 망할 일만 남은듯 [23]
- 쫄깃한개불이 | 2018/08/17 15:39 | 5148
- 베스트 "여성 사무직원 논란" 반박 [22]
- 이명박 | 2018/08/17 15:38 | 2105
- 문화[역사툰] 고양이 덕분에 벼슬길에 다시 오른 서거정 이야기.jpg [126]
- 장수찬 | 2018/08/17 15:37 | 3975
- 성관계 계약 앱 아이디어 냈다가.... 펌 [43]
- 발자국] | 2018/08/17 15:36 | 3821
- 미러리스 는 곧 제조사들의 꼼수일수도 있습니다. [30]
- uncertainty | 2018/08/17 15:34 | 5181
- 전생에 나라를 구했던 배우.jpg [30]
- riemfke | 2018/08/17 15:33 | 2235
- 식당에서 노인 뼈때림 [0]
- 황소케로로 | 2018/08/17 15:33 | 7442
- 나뭇잎의 마지막 양심 [40]
- aqir | 2018/08/17 15:31 | 4957
- 백만년 전의 고스트 라이더.jpg [31]
- 얼음少女 | 2018/08/17 15:30 | 4554
- 도서관에서 극혐녀 만난 썰 [26]
- 김테리우스 | 2018/08/17 15:29 | 3324
물론 원가 절감은 되고 하지만 확실히 혁신은 많이 되엇죠 무게 개선도 많이되구. 가격승뷰스도 그래서 소니가 볼수있엇고
줄인것과 혁신과 큰 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처음에 이런 형태를 유지 못한이유가 대형센서의 발열이 화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였습니다.
AF 측면에서 확실히 유리합니다
센서와 AF센서가 분리되어있는것과 일체형으로 같이 있는 것의 차이가 명확해서
부품 줄이기 위한 꼼수라고 하기엔 이점이 크죠.
AF측면에도 그리 유리할것은 없습니다. 하나 개선이 되었다면 결상면과 AF초점면을 일치 시킬수 있다는 점인데 AF에는 이거 말고도 수많은 오류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촬상면AF 만의 오류도 있어서 결국 또이또이라 봅니다.
암만 이렇게 변호해도 캐논 핀나가는건 오막삼 나오기전까지 1디급까지 고질병이었죠.
이것도 차차 좋아져서 망정이지 소니 써보시면 알겠지만 실제 핀나가는건 캐논보다 훨씬 적습니다.
이론적으론 그러할 수 있으나.. 핀교정 관련 캐/니콘 게시글 수와 소니 게시글 수를 비교해보면 또이또이는 아닌 듯 합니다. 미러리스 이후 핀문제 관련해서 나온 렌즈는 삼양 35.4 정도 뿐입니다. 당장 저부터 미러리스 온 다음부터는 핀테스트는 전혀 안 하고 있네요.
수많은 오류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알고리즘 문제 같은 것은 들어본 적이 있지만..
예전에 주력이 소니+ 캐논였습니다. 소니는 제가 알던 기종까지는(A7) contrast confirm을 한것으로 기억합니다. 똑딱이 방식인데 핀이 안나갑니다. 다만 느리죠.
마이크로 렌즈를 각기 다른 문제에 쉬프트 시킬 수가 없어서 알고리즘으로 알아서 조정해야하고
AF영상 자체의 MTF가 구려서 고주파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수 없습니다.
수광부 면적때문에 저조도에서 불리하고
사이드 쪽에는 렌즈의 수차 영향을 많이 받고
AF가 배드 픽셀이므로 화질 저하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론 역시 그러하군요.
그런데 지금 소니 기종이 저조도에서 af가 불리한지
(-4까지 되는 기종이 얼마 없음. 보통은 -3까지. -4 기종 중 하나가 a7s)
사이드에는 수차 영향을 받아 잘 안 잡히는지(dslr은 아예 안 잡히죠?)
af 배드픽셀에 비해 화질 저하가 그리 일어나는지.. 는 잘 모르겠습니다.
컨트라스트 컨펌이라는 다른 방식이 있기 때문에 저조도에서 AF가 안되는건 아니죠.
배드 픽셀은 밴딩 노이즈로 큰 이슈가 되었었고..
DSLR은 AF미러를 작게 실장할수 밖에 없는 문제가 있긴 하네요
꼼수라고만 단정하기에는 작고 가벼운데 화질은 유지하는 핀문제 없는 바디의 등장은 다수 고객이 바라는 바였죠. 사실상 DSLR대비 장점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조사로써는 수익률이 좋은 쪽에 투자하는게 맞는거구요.
다들 DSLR에서 구현하면 안될것도 없는 이슈였죠. 왜 안싸지냐 라는 의문은 여전히 남습니다.
사실 우리가 말하는 렌즈교환식 미러리스의 기반은 똑딱이 카메라 입니다.
미러리스 나오고서 DSLR에서도 라이브뷰라는 형태로 구현했죠
근데 센서에 af기능이 있는데 OVF만을 위해 미러박스와 af센서를 받아넣는건 바람직한 구조는 아닌것 같습니다. 개별 초점교정의 문제와 미러의 내구성도 연관있구요
물론 OVF를 원하는 유저가 많이 있고, 수없이 깔려있는 렌즈군도 연관이 크죠
바람직하지 않을수 있어요. 헌데 뺐으면 싸져야죠
소비자입장에선 부품이 빠졌으니 가격이 싸져야한다고 생각할수있지만 기존 부품 몇개뺀거 대비 기술개발비용 비중이 상당히 큽니다. 사실 부품원가로 보면 미러구조보다 ovf가 더 비쌀수도...
기술 개발 비용을 직접 비교하긴 무리이겠네요. 헌데 기존 부품도 매우 기술 개발 비용은 큽니다.
이건 정확하게 모르니 1:1이라고 치고 이야기 해야 할거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AF모듈을 이야기 한다면 전용센서 + 렌즈 + 알고리즘 다 다시 개발해야 합니다.
촬상면은 센서에 만들고 알고리즘 개발 하면 됩니다.
이 이슈를 보면 예전 올림푸스 포서드 논란이 떠오릅니다.
센서작아도 500은 되어야지 체면이 선다고 유저가 그런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A9이나 A7M3가 그렇게 저렴(?)한건가요? ㅋㅋㅋㅋ
비싸서 문제입니다.
방식의 차이가 있지만 1DX2나 오막포 이상의 성능인데요?
CSC는 무슨 용어예요...?
처음들어보는 용어같은데요
컴팩트 시스템 카메라요.
원가절감이래봐야 OVF+미러박스-EVF 비용인데 뭐가 더 비쌀지는..
AF측광센서가 있습니다. 가장 비싼 부품이고, 그리고 전용 어떤 경우 ISP도 둬야 합니다. 또 펜타 프리즘 포커싱 스크린 등등이 있네요
그외에도 미러를 유지 하는 공간을 위해 기구적으로 두꺼워 져야 하고 등등....
각각 구동부 모터도 들어가야 하고....
여튼 재료비는 상당할것으로 봅니다.
AF측광센서는 센서표면 위상차센서로 치지요..ㅎㅎ
AF 전용 모듈과 센서표면 위상차 센서는 가격차이가 큽니다. 센서 표면 위상차는 개발비외에 거의 가격이 없다시피 할때도 있습니다. 측광센서는 별도고요
사실 회사의 꼼수인지는 이용자가 알 바가 아니라 봅니다.
우리는 경쟁 제품보다 더 좋은 가격에 더 가볍고, 더 좋은 사진기를 원할 뿐이죠.
저만 해도 ovf가 더 좋지만 미러리스의 다른 점이 좋아서 dslr 쓰다가 미러리스 쓰는 중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dslr에서 더 마음에 드는 점은 ovf 딱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이용자들이 다 무지몽매하고 회사의 마케팅에 넘어가서
니콘도 FF 미러리스를 만들었다 하고, 캐논도 곧 발표한다 하고.. 이러고 있을까요?
무지한건 아니고 기능이 뛰어나니 명분이 있고
+ 마케팅에 넘어간거 같아서 하는 이야기 입니다.
꼼수든 아니든 같은 가격대면 자기 편한 거 고르면 됩니다.
그 결과가 캐니콘의 FF미러리스를 개발-발표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