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잊지못하는 가위 눌린 얘기

한 20년전즘이던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아직도 생생한 그날 밤의 실제
제가 겪었던 이야기 입니다.
당시 한참 잠에 빠져있었는데,
뭔가 몸속에 무언가가 스윽하고 들어오는듯한 기분이 들면서...눈은 떠있고 방안 광경이 다 보이는데,몸은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질 못하겠더군요.
그리곤 불투명 유리 미닫이문이었던 제 방문 바깥으로 비친 검은 그림자에 시선이 딱...
순간 몸을 움직이려고 애썼지만,움직여지질 않았고..
미닫이문이 스르륵 열리면서 얼굴은 안보이지만 검은실루엣의 여자가 똭!!!
여자인지 어떻게 직감했냐면 실루엣으로 보이던 긴 생머리;;;(아씨..지금도 소름끼치네요;;;)
//당시 제 방은 문을 열고 들어오면 왼쪽으로 요와 이불을 깔아두고 자는 공간이었고,오른쪽은 아무것도 없이 걸상도 없는 책상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었죠.//
문이 스르륵 열린후..
갑자기 그 긴생머리 여자가 스윽 무릎을 꿇고 주저앉더니 누워있는 저에게로 네발로 기어오는것이었;;;
그러더니 자고 있는 나를 팔과 몸통을 함께 꼭 안는데,그 조여오는 느낌이 너무도 생생해서 온 몸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다가...내 팔에서 유체이탈된 팔이 그 귀신을 후려 쳤음;;
그러니 거짓말처럼 그 귀신이 책상 빈공간으로 맞고 떨어져 나가더라는;;;
그후 유체이탈된 내팔이 내몸속으로 들어오고..
다시 몸을 움직일려고 초집중하는데,,
그 귀신이 다시 스멀스멀 기어오더니 이번엔 허벅지를 모아 두다리를 꼭 껴앉더라는...
거기서 이러다 죽겠다라는 생각이 번뜩 들고 정말 죽기살기로 집중해서 정말 나도 놀랄정도의 고함을 버럭;;;;;
가위에서 풀려 났죠.
그후 지금까지와의 가위눌림과는 차원이 다른 가위눌림에 정말 이불을 얼굴까지 다 덮고 다 큰 놈이 벌벌 떨었다는...
그러다 한참후에 겨우 잠이 들었는데...
다시 깨어났었죠..
왜냐;;;;
이런 xx ..다 큰놈이 ㅁㅈ을....
이거 정말 실화인데..
아직까지도 ㅁㅈ의 원인이 그 귀신같다는 생각을..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