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놓고도 무거워서 못쓰고 보관만 했었는데 이참에 한번찍어 봤습니다.
더워서 할짖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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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2 300mm4.5(수동) C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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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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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으로 장망원 하시기 쉽지 않을터인데, 대단하십니다
무거운게 거추장 쓰러워 사구려 저렴이 삼각대에 얹어서 찍었는데 삼각대 자체가 부실하다보니 흔들림이 제대로 제어되지 않아서 난감할때가 많았습니다.
저날은 마침 부슬비가 슬슬내리고 있을때라 몇컷 못찍고 다리밑에서(부산대교)허송세월만
보내다 왔습니다.
다음번 맑은날에는 무겁더라도 튼튼한 삼각대가지고 다시한번 가볼려고 합니다.
맑은날은 오히려 햇빛이 좋을테니 셔속확보가 쉬워서 덜 흔들리겠죠~
맑은날은 아무래도 셔속확보엔 유리하겠지만 사구려 부실한 세발 아랫도리는 300mm걸치고
뷰파인더 보니까 약간의 바람에도 사시나무 떨듯이 떨리더군요.
무거워서 내쳐둔 구닥다리 Manfrotto 190Pro/B에(알미늄) 488RC4볼헤드 있는데
아쉬우니까 이놈이라도 사용할까 합니다.300mm사용하다 골병 덧나게 생겼습니다.
무더위에 삼각대와 망원렌즈는 선뜻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흔이 하는말로 완전히 노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