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감금을 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실은 어제 일어난 일인데 대구에서 감금/협박을 당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냐면 고수익 알바를 미끼로 저를 대구로 회유하여 멀리 경남에서 자가용을 타고 대구로 갔습니다.
대구 s구에 위치한 피시방에서 상대방을 만나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설토토 사이트에 있는 사다리 다리다리게임 밸런스 그런것을 작업한다 가입해서 100만원을 따서 환전받으면 7대3으로 배분하자고 하였습니다. 처음 깨름칙해서 안하겠다고 하였더니 이럴거면 왜왔느냐며 폰과 신분증을 뺏고 돌려주질 않아 집에 가지못했고요.
거기서 만난 사람이 다른곳에 전화를 걸어 문신을 한 3명을 불러들여 절 가지 못하게 감시하였습니다.
자기돈으로 입금 해준다 제계좌에 돈 넣어놓아라며 20만원을 저에게 주었고 중간에 은행가면서도 저를 감시하고자 따라왔습니다.거기서 저에게 너 장기매매 해보았냐며 협박을 했습니다
그이후로 중간중간 집에 가고싶다고 돈 필요 없고 그냥 다돌려주겠다라고 의사표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핸드폰을 돌려주지않고 제 폰으로 그사람은 사설토토 사이트에서 베팅했구요.
그리고 그이후 3시간정도 지난후에 피시방에 있지말고 나가자. 만날사람이 있다며 제폰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빈틈이 생겨 피시방 사장님에게 경찰을 불러달라고 하여 서로 동행하여 진술서를 작성 했고 일단 차를 타고 대구 외곽으로 빠져 나온 상태입니다.
날이 밝거든 경찰서에 가서 특수감금 협박 불법도박으로 고소하고자 하는데요. 지금 정신적인 충격이 너무 심하고 이 사람에게 제 정신적 고통을 갚아주고싶네요.
내일 경찰서 가서 진심으로 고소하고자 합니다.
우선 걱정되는 것은 제 계좌로 불법사이트에 돈입금한게 제일 걸립니다. 이럴경우 저는 도박죄로 처벌받나요?
지금도 그사람에게 전화가 오고있는데 이거 진짜 무서워서 못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