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차에서 내려 비를 맞고 서 있던 군인....

군인이란 직업을 떠나서.. 참 인간이네요. 멋집니다 진짜

제대하고 길 가다가 어느 사단인지 모르겠는데, 101 번 차량 지나가길래 경례를 뙇 했음.
헌데 그 차가 가다가 갑자기 서더니만, 후진으로 맹렬히 추격해 오는거 아니겠음?
어 쉬! 이거 X됐다 토까자... 그러고 막 전력질주로 도망갔더니 계속 추격해 옴?!?!?!
골목으로 막 튀어들어갔더니 그제서야 사라짐
큰일날 뻔 했음

제복 입은 사람들이 존중 받을 수 있어야지.
금뱃지 달고 존중 받으려하는
이게 나라냐?

https://youtu.be/O1S6vQxBLpQ?list=LL6jJCDJHSfG_H-2EmOumrEg

어그로 끌려는건 아닌데 길 가다 차 세우고 내리면 위험한데..

감동파괴주의
???: 비오는날이라 오줌싸도티안나겟지

대한민국 : 빠방빠빵빵빵 야이 색히야 비켜!!

별로 감동의 포인트가....
전형적인 미국의 군인 위상 띄우기로 만든거 같은데..
폭우내리는 날 길가다가 도로에 멈춰서서 모르는 남의 장례차량보고 서있으면 미X놈 소리 듣지 않나요?
군인이라 뭐 특별한건가요.?;

억지 감동인데; 지인도 아닌데 장례차량 지나간다고 도로에서 멈춰서서 조의할거면 누구나 도로에서 다른 차량들도 있고 파란불인데도 바로 안가고 조의랍시고 멈춰서서 통행방해해도 될 듯?

다른 나라 장례행렬 만들어주는게 목표인 군인이..ㅋㅋㅋㅋ

9년전 어느 봄날 오전
평소처럼 거래처를 가기위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타고 오산쯤 갔을때 맞은편 상행선의 차량이 뜸해지고 이어 경찰차들이 몇대가 지나가더니 차량들의 통행이 거의 없어지고 헬기만 지나가더군요....
아..  그분이 오시는구나...
하행선 차량들이 저를 비롯해 하나둘 갓길로 빠지더니 차에서 내려 건너편 상행선을 지켜보기 시작했습니다.
하행선의 다른 주행차량들은 서행을 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였기에 위험한 상황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잠시후 수많은 차량 사이로 그분이 계신 차량도 지나가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소곳한 자세로 조용히 지켜봤구요.
그렇게 그분은 영원히 가셨습니다.

지나가는 장례차량 보면 경례했었는데
차에서 내려서까진 안했었구요

비오는날에 도로에 차세우고 저러면 사고 유발자 아닌가요?  의도에 대해서는 존중하지만요.

미국이 초강대국인 이유죠.
군인에 대한 국민들의 엄청난 신뢰
죽은지 몇십년이 지난 6.25전사자 유해까지 끝까지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
군인한테 커피값 할인해줬다고 단체로 들고일어나서 빼악질 거리는 정신나간것 들이 앉아서 훈장질 하는 우리나라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미국 문명의 위대한 일면.
월스트리트같은 악마성과 대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