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IOUS에서 2005년에 발매한 게임
『니하오! 칭호』
주인공은 평범한 24살 청년. 길을 걷다가 양아치들에게 삥 뜯기던 아저씨를 보곤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냅다 소리를 지르는데
그 직후 아저씨 주위에서 괴현상이 일어나며 양아치들이 전멸.
알고보니 이 아저씨는 마법사.
별 도움은 안 됐지만 그래도 자길 도우려 한
주인공을 기특히 여긴 아저씨는 세계의 비밀을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그 유명한
동정 마법사 이론
이 짤방이 바로 여기서 비롯된 것
하지만 큰 힘엔 대가가 따르는 법.
마법을 쓰려면 평생 동정을 지켜야 한다.
여하튼 25살 생일이 한 달 남은 주인공은 그때까지 버텨서
아저씨처럼 파워풀한 대마법사가 되고자 하지만
마법사의 존재를 위협요소로 여기는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주인공의 동정을 노린다는 이야기
스압이라면서... 뒤에 더 내놓아라!!!!!
자 이제 노리는 짤을 주시오.
이 짤에 이렇게 대단한 스토리가 있을줄은 몰랐네요~
나같음.... 마법사 안하지... 암~
여기가 호그와트구나....
난 왜,.... 마법을 못썻었지?
생각보다 스토리가 탄탄한데?
진짜 사람의 정신을 들락날락하게 만들었던 게임.
카나.
나 떄문에 눈이 귀찮았지?
그래도, 나, 이번 겨울엔 오빠에게 눈을 보여주고 싶어.
숨을 거두는 그날, 첫눈이 오고...
오빠는 장기기증을 한 카나를 데려가려는 의사들을 부여잡고 절규하는데....
아...
3개월간 덕질을 못했슴다.
모든 사람들의 플스에서 리메버전이 나와도...
카나를 안고, 아버지에게 따귀를 맞고, 몇몇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던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명의 마지막을 넘겨주겠다는 그 장면...
마지막으로 바닷가에서 키스를 나누던 그 장면...
그리고 사랑함에도 마지막이 정해진 그 애절함...
어렸을때, 데려온 딸이라고 부모님이 더 신경쓰는게 미워서
맘대로 놀아보라지! 하며 놔뒀는데 오빠만 따라가다 길을 잃고
땅벌집을 건드려 난리가 났는데 그 가녀린 몸을 안고 벌침을 다 맞아주던 오빠...
"멍청아!!! 쫌!!!"
"으아앙~~ 아아앙~~!"
결국 순애루트만 따라가고 나머지는 지워버렸지만....
무덤에 서서 내리는 눈송이를 바라보는 장면이 아마도 영원히 남을겁니다.
제 전설은...
-카나- 여동생
이었습니다.
마법사 된다는 짤은 옛날 캡콤 대전액션 캐릭 대사 아닌가요?
그래사 게임 이름이 뭔가요
오유가 호그와트라는게 학계의 정설
마법으로도 탈모는 막지 못하는군..
중학생 때 했던 정말 쓸모없는 고민 중 하나가,
동자공을 배우게 되면 어떡하지? 였음
나이가 드니까 쓸모없는 질문이란걸 알지만
당시엔 나름 진지
하..그때 동자공을 배웠어야했는데...
라쿤맨은 플래닛 사이드 할때 irc로 채팅도 하고 그랬는데..
어떤 사람이 이누야사 보러 가야징~ 하고 잠수 였나로 닉바꾸길래
와...저사람은 저렇게 공개적으로 야사보러간다고...
아들 치러 간다고 얘기하는구나....
이누야사를 모를때 그런적이 있다구!
여기가 동정마법사 고인물 모임인가여??
오유인이라면 화이어볼 정도는 쓸수 있지 않나요???
전 지금 메테오 연습중입니다만...
이게...이런거였어? ㅋㅋㅋㅋ
전혀 몰랐는데 지식 하나 알고 가네요!
난 아직 5년 남았군
오징어들 올해 다 연애해라!
(마법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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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마법 소녀들은 물리력을 얻습니다.
다행이다 전부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저는 마법을 못쓰는 머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