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페그오라는 거 왜 그렇게 잘나가는 거지?'
나 '그게 말하자면, 영화 터미네이터2 봤어?'
친구 '응'
나 '아놀드짱이 엄지척하면서 가라앉았아'
친구 '응'
나 '눈물의 이별씬이잖아'
친구 '응'
나 '그 뒤에【아놀드짱 픽업 가챠!!】라고 뜨는 거야'
친구 '아, 그러면 뽑겠네'
친구 '페그오라는 거 왜 그렇게 잘나가는 거지?'
나 '그게 말하자면, 영화 터미네이터2 봤어?'
친구 '응'
나 '아놀드짱이 엄지척하면서 가라앉았아'
친구 '응'
나 '눈물의 이별씬이잖아'
친구 '응'
나 '그 뒤에【아놀드짱 픽업 가챠!!】라고 뜨는 거야'
친구 '아, 그러면 뽑겠네'
터미네이터2를 이런거에 묻히지마라
적세력버전 아군버전 그리고 여자버전 아놀드까지 해서 종류별로 팔아먹지
근데이게맞음ㅋㅋ
이거 보고 공감하면 페그오하는거고, 공감 못 하면 안하는거군
아놀드쟝 안에 산다 !!!
터미네이터2를 이런거에 묻히지마라
저건 그냥 그나마 받아들이기 쉽게 비유든 거지 비비려드는 게 아니잖음
근데이게맞음ㅋㅋ
스토리로 몰입시켜놓고 바로픽업해버려서 관심없던캐도 뽑고싶어져
이번에 나온 나폴레옹이 딱 이거
ㅅㅂ 할말이 없다ㅋㅋ
창세기전4는 진짜 똥망이라 추억팔이도 안먹혔ㄴㄴ데
추억팔이도 좀 빨리해야지...
아놀드쟝 안에 산다 !!!
적세력버전 아군버전 그리고 여자버전 아놀드까지 해서 종류별로 팔아먹지
터미네이터도 막 애들 인형놀이하듯 그림만 꿈쩍대고 그럼?
그래도 안할거같은데
이거 보고 공감하면 페그오하는거고, 공감 못 하면 안하는거군
캐 빨라고 만든 가챠겜들 거진 해당될듯...
난 공감 안가 터미네이터가 저렇게 죽었기 때문에 그 가치가 영원한거야
후..넌 이런거 하지마라(쿰척)
어디서 터미네이터랑 비비려들어 트짹이새끼가
아니 근데 이걸 재밋다고 추천 준거냐
별 내용 아닌거 같은데;
비슷한 가챠겜 하는 사람들에겐 공감되는 내용이라 추천준듯
ㅈ같네 터미네이터2 아놀드횽에 페그오 묻었네
원문은 슈와쨩이네
옛날에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일본에서 광고찍을때
슈와쨩이라고 했음
그래도 안뽑아 ㅄ들아
뽑기 들어가는 순간 어떤 명작도 다 똥으로 만드는 법칙인디
보통 재밌다기보단 ㅄ겜 ㅉㅉ 란 생각부터 안드나?
애초에 주고객층이 달빠애들이라서..겜생각보단 캐릭생각에 뇌가 먼저 돌아감
씹인정합니다.
역으로 보면 ip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팔린다는거지
같은 개발사 게임이 어떤 꼬라지인지 보면 알 수 있음
내가 볼 때 페그오는 그냥 나스 힘인 거 같은데. 다른 사람들도 다 노력했겠지만 나스가 워낙 예전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로 확고하고 범용 가능한 세계를 창조해서(그 결과 중 하나가 우로부치 겐의 페이트 제로) 거기서 다른 작가들도 뛰어놀 수 있게 만들어서 여기까지 온 게 아닌가 싶다. 그 당시에 워낙 확고한 팬층을 확립해 두기도 했고.
나는 페이트 제로 말고는 페이트 아포크리파? 뭐 이런 거 등등 많이 나온 거로 아는데 그냥 다 패스 하고 페그오로 복귀했는데 스포라서 말 못하지만 나스가 한 번 더 자신의 세계를 크게 확장시킨 걸 보고 감탄했다. 다른 작가들도 활용 가능한 세계관 확립하는 건 나스가 참 잘하는 듯.
나스의 힘은 아무래도 맨처음에 네이밍으로 끌어들인 다음에 스토리로 유저를 붙들어놓고 있는 거지 그게 수익으로 연결되는 거 같진 않음. 페그오가 스토리 좋을 때는 진짜 좋긴 하지만 결국 한번 읽으면 끝나버리는 거라... 그리고 그 여운이 가장 강하게 남았을 때 기간한정 가챠로 돈을 뜯으니까 악질임.
가챠게임 뿐 아니라 대부분 광고가 이런쪽인거 같은데
애니메이션도 애니메이션으로 홍보하고 이후에 상품 판매하잖아
첫번째 줄은 '왜 잘나가는지' 가 아니라 '왜 매출이 높은지'라고 해석해야 맞을껄?
나도 페그오 하는데 스토리가 저 정도는 아닌 거 같음
그냥 캐릭이 마음에 들어서 뽑는 거지
가끔 시나리오랑 상관없이 한정픽업으로 야한옷여캐 올라오는건
"빤스맨 근육질 아놀드 픽업!"
이런거
전자 피규어 수집게임은 뭘로 욕구에 성냥불 땡길지가 다른거지 이후는 얼추 비슷해서 그런거 아니냐
첫번째 문장이 잘못 번역되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음.
"왜 그렇게 잘 나가는 거지?" (X)
"왜 그렇게 매출이 굉장한 거지?" (O)
FSN이 터미네이터급은 절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