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후 1일짜리 아깽이 데리고 왔다는 사람입니다.
뜻하지 않게 많은 분들이 알려주시고 도와주셔서 어찌어찌 하루는 잘(?) 보냈는데요
두시간마다 한번씩 잠안자고 분유타서 수유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ㅠㅠ
밤을 꼴딱 샜습니다.
배변도 시켜줘야 한대서 어제부터 분유 먹은 후에 똥꼬 근처 만져주니 쉬도 하고 응가도 했습니다.
근데 어제는 갈색 응가를 했는데요
오늘 아침부터는 노란 응가를 합니다.
냄새가 심하거나 한 건 아닌데 걱정스럽습니다.
이거 설사하는건가요??
고다에 가입신청서 넣었는데 일주일 후에 일반회원 된다하고
다른 큰 고양이 카페에도 물어봤는데 답변이 별로 없어요ㅠㅠ
아깽이는 두시간마다 한번씩 깨서 분유달라고 빽빽 울어댑니다.
아직 젖병은 못빨아서 주사기로 주면 힘껏 쯉쯉하고 바둥바둥 움직임도 많은거 같은데
노란 응가를 하니까 걱정됩니다.
그리고 제가 배변을 분유 먹일때마다 시켜주는데도 상자 안에서 쉬야를 했는지 이따금 젖어있곤 합니다.
지가 지 힘으로 벌써 쉬를 하는건가요?
깽깽 거리는 소리가 어제보다는 덜 우렁찬데 이것도 좀 걱정됩니다.
근데 깽깽거릴때마다 입양한지 석달된 유기견 녀석이 흥분해서 씩씩거리고 짖고 난리네요ㅠ
둘이 인사시켜 주려고 했는데 강아지가 더 흥분하는거 같아 우선은 확실히 격리 해놨어요.
아흑ㅠ
쓰다보니 중구난방인데 질문의 요는... 노란 응가가 괜찮은건지? 입니다.
kmr구매해놨는데 내일 온다고 합니다. 지금 먹이는건 락톨이고요.
도와주세요ㅠ
어제 데리고 와서입니다. 딱풀보다 작습니다ㅠ
하루 지났는데 좀 자란거 같지 않나요?!
하루사이에 좀 큰 거 같아요; 아닌가;
병원 가보는게 나을거 같긴 한데...ㅠ
그나저나 하루만에 확대 성공하신듯 ㅎㅎ
토하는게 아니고 변이면 별문제 없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지금 처럼 꼬박꼬박 수유하고 배변하고 하시면 됩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주면 좋겠어요 진짜 좋은일 하시네요
뭘둬// 병원에도 전화해봤는데 생후 2일에는 뭘 해줄수 있는게 없답니다ㅠㅠ 먹는 분유를 소화를 못시켜서 그런 경우가 있다고만 하네요. 근데 어제는 왜 갈색 응가를 하고 오늘은 노란 응가를 하는지ㅠ 같은거 먹이고 있는데...
어미의 보살핌을 받고 초유먹어야 하는 아이인데 일단 사람손에서 분유먹고 자라니까요. 따뜻하게 해줘라, 설사를 주루룩 하는거 같으면 설탕물을 아주 조금 먹이는 경우도 있지만 그다지 추천하진 않는다고 하네요ㅠ 근데 설사를 주루룩 하는 거 같진 않고 삐질삐질 노란 응가를 누는거 같아요.
괜찮은거같아요 쑥쑥자랍니다 초반만 고생하시면요
분유 애기가먹는것처럼 주시면 안됩니다 분유량을 더 줄여서 희석시켜서 주셔야되요
저도 잘 몰라서 고다 잠깐 검색해봤는데 일단 괜찮은 것 같기는 해요. 병원도 딱히 지금은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을 거예요. 일단 잘 먹고 잘 싸면 괜찮은 상황인 것 같은데...
이지안// 분유는 그 통에 써있는대로 용량 맞춰서 희석해서 주고 있습니다. 애기는 안키워봐서 애기가 어떻게 먹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도 고다살펴보니 괜찮은듯요. 아기때는 배변이 왔다갔다한다네요 잘먹이는게 무조건 젤좋은듯
아이고, 고생이시네요. 한 3주 되면 그래도 빨빨거리고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약간 걱정이 덜해지던데. 열흘 정도는 잠도 못자면서 고생하셔야 할 듯.
원래 아깽이들 하루가 다르게 쑥쑥커요 ㅎㅎ 물똥 아니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같은데 제 기억에 제가 임보했던 아깽이들은 카키색 무른변을 봤던걱 같기도 하고.. 변 색깔은 나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애기들도 처음 며칠은 태변을 보거든요 아주 검푸른?? 그런 색..이후로 젖이나 분유를 먹으면서 묽은 노란변을 보게 되는데, 고양이 아가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요? 일단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넘넘 고생많으십니다
아가가 많이 컸네요~~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겁니다
두시간마다....고생 많으십니다...일단 개나 고양이나 설사나 변비 아니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
최다댓글도 보고 일부러 댓글 안 달았는데,,ㅠㅠ 결국 찾아보고 댓글 달게되네요. 분유는 뭐 먹이고 계신가요? 저도 길냥이 아기들 십 수마리 주워다 살렸었는데 분유가 안정적이어야 해요. 고양이분유가 성분 원료검사도 안되는 것들이라 가격만 비싸고 애들 설사해요. 지금 변 상태 좋으면 먹이던 거 먹이시고요. 남양호프닥터 설사하는 아기용(파란색) 사람용 분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 팔아요. 1:3(물) 비율로 주시면 좋아요. 3주만 버티세요. 3주만 버티고 유동식 먹이면 됩니다. 절대 목욕 시키면 안되고요. 똥을 원래 살짝 노란색이 맞아요.
그럴 일 없어야겠지만 만약에 애기가 목을 목 가누고 위험한 상황이고 분유도 안 받아먹고 이대로 재우면 내일 눈 못 뜨겠다 싶은 위험한 상황이 오면 설탕을 끈적하게 물에 녹여서 혀에 조금씩 발라주세요. 2시간 단위로 계속 일어나야 하는 지옥같은 생활일텐데. 힘내세요! 정말 좋은 일 하십니다! 분유 먹이기 전에 쉬야 응아 해주면 더 많이 먹어요. 한 번에 먹는 양이 늘어나면 조금씩 편해지실 거예요. 궁금한 거 생기심 물어보세요. 고다 글 쓰실 수 있을 때까지 아는 한에서 댓글 달게요.
주말에뭐해// 감사합니다ㅠ
분유는 지금은 락톨을 먹이고 내일 kmr액상초유랑 분유가 배송옵니다. 그럼 액상초유를 먼저 먹여야 하나요??
고양이 특히 이런 애기는 처음이라 변상태가 좋은지 안좋은지 모르겠어요ㅠㅠ 머스터드 색깔입니다. 안좋은 변의 상태는 어떤지 알수가 없어서...ㅠ
식욕은 폭발적이라 2시간마다 울어제낍니다ㅠ 밤에 고양이가 울었는데 제가 늦게 일어나면 강아지가 흥분해서 짖고 문 긁을까봐 깊게 잘수가 없네요ㅠㅠ
상자 안에 깔아둔 천이 조금씩 젖어있기도 하는데 얘가 벌써 스스로 쉬를 하는건가요?
분유도 먹고 쉬도 했는데 안자고 찡얼대고 바둥거리는건 엄마 찾는걸까요? 가끔 그럴때가 있어서요.
지금 주사기로 3.5씨씨씩 2시간마다 급여하는데 젖병을 써볼까 하는데요 너무 많이 먹이면 탈날거 같은데 5씨씨로 늘려도 될까요? 젖병 구멍은 주사바늘로 뚫었눈데 넘 작게 뚫린건지 우유가 안나오는거 같아요ㅠ 칼로 찢는다면 어느정도 크기로 찢어야 할까요 1밀리정도면 될까요..
질문이 넘 많네요ㅠ 아는게 없어서.. 두렵기만 합니다. 너무 작은 아이 잘못될까봐.. 어미는 그 땡볕아래 갓 낳은 아이를 왜 버려두고 간건지...ㅠ
머스터드 색은 정상변이에요 변이 형태가 잡혀 있으면 걱정 안하셔도 돼요. 애기때는 분유 자꾸 바꾸면 설사병 오고 탈수 나는 경우가 있어요. 더 좋은 거 먹이려고 하지 마시고 설사 안하는 걸로 3주만 버틴다 생각하시는 게 나아요. Kmr 바로 주지 마시고 남은 거랑 병행하든지 섞어주시든지 하면서 변 상태 보시면 되고요. 강아지 배변 패드를 쓰시면 흘러나온 오줌이 젖는 게 보일텐데. 패드 두툼하게 깔아두고 한 장씩 벗겨내는게 편한데,, 여름이라 오줌땜에 금새 더러워질 거예요.
먹는 적정량은 지금 주는 거보다 좀 더 줘보시면 배부르면 스스로 거부해요. 주사기를 더 안 빨거나 젖병을 밀어내고 고개를 돌리거든요. 먹는 양도 조금씩 늘어나요. 주사기 쓰시는 거 편하시면 주사기 쓰셔도 괜찮아요, 전 늘 주사기로 젖 뗄때까지 키웠어요. 빠는 힘 생기면 주사기도 스스로 쭉쭉 빨아요.
그래도 냥이가 이 날씨에 어떻게 살랴줄 분을 찾았네요, 힘드시겠지만 냥이랑 같이 좀만 더 버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