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뭔가 있는 줄 알았어요
유부남들 결혼 하지 말라고 해도
다들 애 낳고 잘 살자나요
전 정말 아무리 힘들어도
토끼 같은 아이와 이쁜 마누라가 주는 행복이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는 참된 행복이 아닐까 추측 했었어요
정말 아닙니다. 하지 마세요.
결혼하지 마세요.
혼자만의 여유. 자유. 재미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영역, 시간 등이 필요한데
이게 서로 맞추기 참 힘듭니다.
무려 30년 가까이 완전히 다르게 살아온 사람 둘이 만나서
서로 맞춰 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서로 직장생활하고 하다보면 스트레스 받고
부부간의 일만으로도 스트레스 받는데 양가 집안일 까지 겹치면
정말 이게 뭔가 싶습니다.
결혼은 결코 둘이 좋아 짝짝궁 할 수 없습니다.
집안 문화가 다른데 불려 다니는 것도 충분히 힘듭니다.
그런데 참 힘든데 그걸 그만 둘수가 없어요
리셋이 안됩니다. 다시 시작할 수 없어요
이혼 밖에 없기 때문에 되돌릴 수 없어요...
애는 정말 낳지 마세요
애는 결혼 생활을 이어주는 든든한 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결혼 생황이 힘들다는 겁니다. 애라도 없으면
당장 갈라설 커플들 많을 겁니다.
애때문에 살게 되는데
그 애때문에 또 싸웁니다.
육아는 정말 힘이 듭니다.
애 귀엽고 사랑스럽고 좋지만
힘든것도 사실 입니다.
사랑스러움이 귀여움을 엎어쳐서 하나도 안힘든게 아니라
힘들어도 참는 겁니다.
내가 부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애를 이렇게 키우나
이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수십년을 왜 키우나
낳은 죄로 키우는 겁니다.
도데체 결혼해서 애낳아서 내가 얻는 이득은 없는데 정말 희생하는 겁니다.
애 낳으면 경제적으로도 힘들어 집니다.
비용 많이 듭니다.
병원비, 분유, 이유식, 귀저귀, 옷값
어른 보다 더 많이 들어 갑니다.
맞벌이면 그나마 나은데
혼자벌면 혼자벌어 3명 쓰는게 됩니다.
돈을 모을 수 없습니다.
맞벌이 하겠다고 애 어린이집 보내면 불안불안하죠
아무것도 제데로 되는게 없다고 느껴집니다.
결혼은 모든 불행의 시작이고
출산은 불난집에 기름을 퍼부어 주는 꼴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어렵게 가난하게 애 키워도
애 입에서
내가 태어나게 해달라고 했냐 부모욕심에 낳은거 아니냐
왜 어학연수도 못보내 줄거면서 낳아냐 이런소리 듣게 될 수도 있죠
제가 진실을 말하는 겁니다.
여러분 결혼하지 마세요
서로 망하는 길입니다.
혼자벌어 혼자쓰면서 연예하고 그렇게 살아요
행복합니다.
맛난것도 먹을 수 있고 하고싶은거 할 수 있고 사고싶은거 살 수 있고
쉬고 싶은때 쉴수 있고. 자고 싶을때 잘 수 있고
결혼하면 더욱이 출산하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결혼하면
서로 눈치보고 구속하고 양가에 동원되고
애 낳으면 지출 커지고 자유시간은 아예없고
육아 힘들어 부부끼리 더 싸우고
생각만큼 애는 잘 못키우겠고
총체적 난국이 됩니다.
혼자 게임하고
혼자 애니보고
혼자 영화보고
맛난거 먹고
만나고 싶은사람 만나고
이런게 행복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잃어버리고 나서야 알게 되나 봅니다.
사귀어도 결혼은 하면 안됩니다.
남자도 여자도 다 손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