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3박5일 일정으로 비엣남(베트남 X, 베트남은 베트나무의 일본식 표기) 다낭 후기 올려봄.
음슴체에유~
-느낀 점(도심)
시민들이 굉장히 낙천적으로 보이고 대체적으로 걱정거리 없어 보임.
시내인데도 폐허가 상당히 많으면서도 호화 빌딩들이 공존.
법으로 40km 이상은 운행금지돼있어 시내는 물론 외곽 어디를 가도 이동속도가 느림(40km 이하).
중국도 그렇지만 주 교통수단이 오토바이라 시내에 보이는 교통수단 중 90% 이상이 오토바이.
일반 시내버스는 진짜 하루에 1~2대 정도 봤고 버스들은 죄다 관광버스들 뿐.
-느낀 점(외곽, 시골)
외곽(국도)으로 나가 보니 전형적인 한국의 농촌과 크게 다를 바 없음.
도로망이 무척 단순함. 우리나라처럼 도로망이 발달되지 않은 듯.
도로가에 가판 펼쳐놓고 반팔 티 같은 거 파는 상인들이 꽤 있음.
더운 나라라 그런지 주유소에서 물호스로 엔진을 식혀줌.
생각보다 농경지(논)은 찾아볼 수 없음.
-음식
원래 한국음식은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데 외국음식들은 그렇지 못한 편임.
10년 전, 중국 여행 때도 굉장히 고생했는데 이번 비엣남 여행은 잘 먹었음.
국내서도 비엣남 쌀국수 등을 먹어본 적이 있기도 하고 생각보다 현지식들도 먹을만 했음.
근데 삼겹살, 김치찌개 등도 먹어서 제대로 현지식은 2번 정도 먹었는데 크게 나쁘진 않았음.
-종합
3박5일 동안 생각보다 덥지 않은 날씨였음.
스콜성 비가 내리긴 했는데 생각보다 얼마 내리지 않고 그침.
패키지로 갔었는데 갠적으로 바나힐스 & 왕릉 관광은 무척 색달랐음.
사회주의 국가라 그런지 은근히(?) 치안이 좋은 듯했음.
관광지는 물론, 시내서도 한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음. (거의 두 명 중 한 명 꼴로은 한국사람)
다시 한 번 자유여행으로 가보고 싶어짐 ㄷㄷㄷ
이번 후기는 매우 주관적임
https://cohabe.com/sisa/688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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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것 - 한국사람 밖에 안보인다.
아.. 그 부분도 추가해야겠군요.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면 시내서도 두 명 중 한 명은 한국사람인 듯요 ㄷㄷㄷ
2번 다녀왔는데..
제가 느낀건 - 중국사람밖에 안보인다 ㄷㄷㄷㄷ
아.. 중국 사람들은 '1'도 못 봤어요 ㄷㄷ
중국인 친구와 다니신건 아닌지???
중국 단체랑 타이밍 맞으신듯...저도 함도 못봤네요.
베트남은 안전해서 자유여행이 딱이죠... 그랩카 타고 돌아다니면 편하고 어디든 갈 수 있어서 좋아요.
넵, 생각보다(?) 치안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ㄷㄷㄷ
두번째 사진의 당당한 와이드봉고ㅋ
프론티어인가? 가물가물
의외로 현기차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ㄷㄷㄷ
전 2007년 가본 이후로 이직 못 가봐서...
얼른 아내랑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저 때는 일부 도로에 중앙선도 없었는데 지금은 어떨런지.
비엣남은 그 국민들 보는 것으로도 기분이 좋더란.
정말 열심히들 살죠.
아. 대부분의 도로엔 중앙선이 그어져 있더라구요 ㅎㅎ 국도도 마찬가지구요.
전 피부색이 까매서 처음엔 약간 무섭기도 했습니다 ㅋ
정말 좁은 도심에서 다양한 직군들이 열심히 사는 모습은 한동안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밤중에 연인들끼리 오토바이 타면서 열을 식히고 데이트
사람들 그냥 오토바이 타고 왔다갔다 하는게 즐거움인 사람들.
행복해 보이더군요.
넵.. 연인들, 가족들이 오토바이 타고 이동하고 데이트 즐기는 모습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비엣남이라는 나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 음식에 대한 부분을 빼놨군요.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쌀국수도 한국서 몇 번 먹어본 적도 있었고요.
ㅎㅎ 글쵸~
그 나라 현지식도 생각보다 먹을만하더라구요.
다낭 자유여행가서 하루 5000원 내고 오토바이 빌려서 잘 타고 다녔습니다. 스쿠터 가져가라는게 우겨서 기어4단 있는 시티100같은 배달오토바이 탔어요.
아.. 저흰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다음번엔 자유여행으로 한 번 더 다녀오려구요.
처가쪽 큰형님(미국인)께서도 소싯적에 스쿠터로 비엣남 여행하셨다고 ㄷㄷㄷㄷ
그냥 저냥 다니긴 좋은데 딱히 이거다하는건 없더군요
넵, 그 말씀도 공감되긴 합니다.
전 이국적인 풍경과 가이드로부터 들은 월남전 및 그 이전 시대의 역사적 내용들은 굉장히 인상적이더라구요.
본인도 한국사람 이니 한국 여행인 많은거에 강제 동참 ㅎ
ㅋㅋㅋㅋ 그렇네요.
근데 묘하게 끌리는 나라였다는...
이번 11월에 와이프랑 18개월 애기 댈꾸 갑니당~
스크랩할께요^^
와.. 11월에 가시면 지금처럼 많이 덥지 않을 때 가시네요.
정치인이자 지도자인 호치민, 역사 등 약간의 정보(?)만 얻어가시면 더 유용하고 알찬 여행이 되실 거에요.
오토바이 타시는분들 전부 헬멧 쓰고 타시는군요 +_+
넵. 오토바이가 워낙 많아 사망자가 많아 법으로 벌금을 아주 세게 때린다더라구요.
월급의 2~3배 ㄷㄷㄷㄷㄷ
9월에 혼자 베트남 여행가는데 참고하겠습니다^^
와.. 혼자 여행... 부럽기도 하고.. 암튼 잘 다녀오세요 ^^
킬링필드는 캄보디아 크메르루즈 이야기 아닌가요?
물론 베트남이 관계되어 있긴 하지만...
넵, 맞습니다.
직접적으로 연관돼있지는 않은데 보고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ㅎㅎ
얼마전 베트남 냐짱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네요ㅎㅎ
음식이며 물가며 매우 만족했습니다.
더운 나라라 그런지 하루를 굉장히 일찍 시작하더군요
새벽 6시정도도 이미 대낮처럼 밝아서 그런지 엄청 부지런해보였습니다
넵. 굉장히 일찍들 움직이더라구요 ㄷㄷㄷ
물가도 상당히 저렴하구요 ㅎ
저처럼 즐거운 여행이 되셨을 것 같아요.
킬링필드가 벳남인가요???@.@
캄보디아 얘기긴 하지만 관련이 있는 관계로요 ㅎㄷㄷㄷ
3일전 3박5일 다녀온 친국가족 후기론 어지간하면 가지마라.. 던데..
이글을 봐선 좋은 곳이네요..
from SLRoid
함께 하셨던 20여분들 모두... 좋아들 하시더라구요.
저희 부부 역시 상당히 만족했구요~
같은 여행을 해도 개인적인 느낌이 다를 수도 있겠쥬.
근데 키가 얼마신가요?
올리신 사진 한번씩 본적이 있는데 키가 엄청 크신거 같아서요?
비율이 좋으신건가?
아.. 광각 렌즈로 담은 사진이라 더 크게 나왔습니다.
실제 키는 179cm에요. 비율이 좋다는 말은 좀 들었습;;;
마지막 사진 좋네요
마눌이 찍었습니다 ㅎㄷㄷㄷㄷㄷㄷ
지금 나트랑에 있습니다
리조트에 중국인들 ㅎㄷㄷ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