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현실적인 남자.

마지막 사진은
창정형님이 장기적출하러 가는 사진입니다

누가 봐도 저 수상한건 뭐지 ? 하고 시선 집중되는 상자인데

여자가 이쁘긴 한가보나...주륵

저한테도 정말 예쁘신 분이 차 한잔하자고 하셨었는데.. 뭔가 사이비 종교인 것 같아 바쁘다며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사이비 종교였어도 차 한잔 정도는 괜찮지 않았을까 싶네요ㅠ

길거리에서 말 걸어오는 사람들중에 "어디 가려면 어떻게 가야되나요" 말고는 관심없어요 하고 빨리 피하는게 답임. 괜히 타이밍 놓치면 망함 ㅋㅋ

도믿애들도 길 물어보면서 말 걸긴 하는데,
몇 번 당하고 보니
진짜 길 묻는 사람이랑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실제로 길 묻는 분들은
"여기서 ㅇㅇ역 가려면 어느 쪽으로 가나요?"처럼 구체적인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들려주면 유심히 듣는 얼굴을 하며,
손으로 가리키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요.
도믿놈들은 질문 자체가 두루뭉술하고,
반드시 "이 근처 사시나요?"하고 물어봄.
그리고 대답할 때 길이 아니라 제 얼굴을 살피며 호구력 측정을 함^^ㅗ

100일휴가 나오고 복귀날...  친구랑 커피마시고 복귀하려는데 여성분 두분이서 저를 잡더군요...
인상이 좋아보인다 어쩐다 하더니.. 증산도 얘기를..ㅠㅠ
'저 군인이라 복귀해야되서요.. 지금 가야됩니다..' 했더니
음료수 마시게 돈 조금만 달라던..ㅠㅠㅠ  5천원 주고 도망갔던 기억이나네요..
증산도여러분 포교하시는분들 용돈좀 주고 시키세요 ㅠㅠ

미국에서 저렇게 다가오면 튀어야 합니다.
인신매매나 장기밀매범일 가능성이 높거든요...(도시전설, Urban Legend)

솔직히
이쁜 여자가 먼저 대쉬하면
부담스럽고 수상하게 생각듬
저도 몃반 당해봄

난 길에서 여자가 말 건 처음이 벌칙 게임이었던.....
생전 처음보는 여자 둘이 길 잘 가고 있던 저한테 대 뜸와서는 "안녕하세요" 하는거임..
그래서 '아 네..' 하고 고개 돌려 갈길 가며 머릿속으로 내가 아는 사람인가...원체 사람얼굴을 기억 못하니...이런 생각하는와중에....
그여자 둘이 자기 일행한테 뛰어가면서
"다시해! 더 좋같은거 시킬꺼니까!" 하면서 가는걸 들음...
기분 좋같았음
그뒤로 누가 말걸거나 하면 인상부터 쓰게 되고 기분이 나빠짐.....
뭐 원래 나한테 이유없이 호의를 가지고 다가오는 인간이 있을리가 없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었는데 그뒤로 짜증까지 남

저도 강남고터에 있는데 어떤 예쁜 여자분이 와서 저 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이래서 전 돈달라는줄 알고 죄송합니다 저도 돈 별로 없어요 이랬더니 "돈 달라고는 안했는데..." 이래서 딱 사이비나 장기척출인것같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싫다고 했어요. 만약 정말 도움이 필요하면 옆에사람들한테도 부탁할수 있는데 제가 거절하니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왜저러죠
생판첨본여인네한테 커피 머맛있냐고 골라돌라하고사귄저도있는대

길거리에서 여자가 나에게 말 거는 이유는 도를 아십니까 단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