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3 에 HLV-F58AM 쓸수 없나요?

ADP-MAA 라는 어댑터 사시면 쓰실수 있어요.
그런데 다시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그래도 미놀타 슈가 좀 불안불안한 타입인데 어댑터 높이까지 더해지면 좀 그렇더라구요.
제 경우는 반대의 경우라서 미놀타 슈의 바디에 멀티슈 스트로보를 쓴 경우였는데
꼭 부러질것 같이 불안해서 얼마간 쓰다가 말았어요.

저도 비추합니다.
ADP-MAA 어댑터 연결해서 58AM 사용했는데요.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사용하다 잘 빠집니다.
결속이 확실하지 않아요.
아깝지만 고독스 싼거라도 새로 구입하는 게 나을 겁니다.

전 고독스 보다는 58AM을 추천 드리고 R2에 같은 플래시 조합입니다.
결합이 조금 불안한 거는 잘 끼워 쓰시면 됩니다.
상단은 미놀타슈라서 홈에 걸리는 구조라 릴리즈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안빠지고,
아래쪽 신형슈는 돌려서 잠그는 구조 입니다.
둘 중에 어느 쪽이 잘 빠지는지 모르겠지만 제품 불량이거나 체결시 실수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슈 자체 구조상 문제였으면 미놀타 쓰던 시절 슈가 빠진다고 난리였 하는데 그런 얘기 들은적 없고
소니가 슈 모양을 갈아 엎은 이유도 잘 빠져서는 아니죠.
신형은 돌려서 잠그는 구조인데 이게 빠진다고 하면 충분히 조이지 않아서 아닐까 합니다.
아답타 높이 추가되고 좀 약해 보이는 건 맞습니다만 휘두르고 다니거나 모가지에 충격을 주지 않는 일반 상황만
고려할 게 아니고 극한의 상황을 봐야 하지만 아직 유저분들의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고 실제로 뿌러지고 깨지는
빈도가 높아서 못쓰겠다는 의견은 못 본 거 같습니다.
낼 오전도 두시간 넘는 행사를 가는데 유심히 봐야겠네요..
주로 말씀하시는 "예상" 단점은 강성, 내구성에 대한 우려이고 실제 ADP-MAA가 망가져서 못쓰게 되는 경우가
없지는 않겠지만 쓰시는 분들 빈도가 낮아서, 즉 모수가 너무 적어서 못 들어봤구요.
그 정도 충격이면 다른 플래시도 성할리가 없습니다. 데미지 측면에서는 유사할 겁니다.
고독스는 아무리 성능이 좋다고 해도 항상 '가성비'라는 말이 따라 붙고, 전 써드파디는 웬만하면 거르는
타입이라도 고려를 안해본 건 아니지만 동조기는 몰라도 플래시 자체를 놓고 보면 성능이나 신뢰도에서
제 브랜드를 넘을 수는 없습니다.. 오랜 시간 증명된 메즈 정도면 견줄 수 있겠죠.. 저도 10년 넘게 쓰고 있구요.
그래서 아무리 10만원대라도 '가성비'의 고독스보다는 58AM이 체급 자체가 다르니까 비교 대상이 될 수 없고
결론은 58AM을 두고 고독스 가성비로 간다....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ADP-MAA를 단독으로 구하실 수는 없을 겁니다. 저도 엄청 오랜기간 고생하다가 겨우 구했고 그 전에
하도 중고가 없어서 신품 지를려고 강남, 압구정 소니매장에 갔었는데 물류 창고에 재고 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남대문 샾에 가도 물론 없고 호환되는 슈라도 있냐고 했더니 그런 것도 없다고 하네요.
실제로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신품 찾기 어렵고 구형 플래쉬와 같이 판매하는 거 뿐 입니다.
그것도 자주 있지는 않습니다.
완전 제 개인 생각이지만 소니라는 브랜드가 중요한게 아니고 렌즈나 플래쉬를 바디와 같은 회사 제품을 쓰기 위해
고독스 신품보다는 비슷한 가격대인 소니 구형슈 플래쉬+ADP-MAA를 구입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