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니 이세계물 근황.jpg

이세계 사람임.
애초에 다른 만화에서도 은발 일본인 나와도 신경 별로 안쓰잖음

아니 그래도 이세계물이라매 일본인 얼굴이 이세계인이랑 똑같으면 말이 되나 싶어서.
그럼 저 일본도는 주인공이 만들어준건가

그렇게 치면 이세계물 중에서도 재밌는 편에 속하는 코노스바도......

그러네 걔도 눈색깔이 초록색이네
쟨 너무 확 튀어서 그렇게 생각했던건가 내가

알비노일지도

저 물결무늬랑 내구도랑 무슨 상관이 있는거야?

저거 만들라고 진흙발라서 열처리 할때 저기만 제대로 안되게 해. 열처리가 제대로 안되서 온도차때문에 생기는 무늬

우리나라 대장간에서 농민들 무쇠 식칼 만들때도 저렇게 안만들어

말 그대로 무기라기보다는 공예품에 가깝네.
확실히 칼 자체의 멋으로만 따지면 일본도 따라가는 물건도 드물지만
성능이 중하위권이면 그냥 벽에 걸어놓고 보기 좋은 물건이잖아.

실제로 에도에서 칼 사냥 이후엔 공예품에 가깝게 보고 있었음
일본 자체에서도 지금 일본도는 일부러 사철을 써서 만들고 있고.
이미 실전 병기라기보단 예술품으로 갔지

물결무늬때문에 이쁘긴함.
말그대로 이쁜쓰레기....

물결무늬도 그렇고 칼자루 모양도 그렇고
멋있기로만 치면 진짜 세계에서 비빌만한 칼이 드물다고 생각함.
굳이 저렇게 비현실적으로 묘사같은거 안해도 충분히 봐줄만한 물건을 왜저리 추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음.

아니 멋있기로만 치면 브로드 소드같은게 더멋진데...?
잘만든거보면 존나 개멋짐
그냥 이뻐. 공예품으로 가치가 높음.

일본도는 딱 공예품

내가 양날검보단 외날검을 더 좋아해서 그렇게 느끼는 거일수도 있음.
근데 나도 일본도보다는 팔시온 같은 게 들고 싸우는데는 더 어울린다고 생각함.
일본도 들고 싸우는거 보면 제례용 무기나 공예품 들고 싸우는거 보는 기분이라서.

열처리가 제대로 안되면 그건 그냥 고철아님?

진흙을 발라 열처리 하는 이유는 칼이 덜 부러지게 하려고 한닥 는 말이 있음...
그 대신 여름철 엿가락 만큼 칼이 잘 휨...

그냥 현시대 합금판 잘라서 날만세운것도 더기가면 명검이지ㅋㅋㅋ
원전 연료봉은 마검이고

요즘은 현대기술로 제대로만들어놓고 물결무늬 색만입히고 만들고있음

모르긴 왜몰라 이미 다 재현품까지 등장한 마당에
굳이 만들 필요가 없어서 안만들 뿐이지

그때당시 기술력으로 어찌만들었들었나 미스터리 수준이라던데 그지역 철이랑 방법으로 어느정도 복원만 가능하지 완벽하진 못하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다마스커스는 제작방법을 모르는게 아니라 특정 광산에서만 나는 철을 써야 되는건데그 광산에서 철이 고갈나서 안만드는거지
그리고 다마스커스도 그 당시 기준으로 단단한거지 지금은 주방 식칼보다 못한 칼임

지금은 그 다마스쿠스검보다 더 좋은기술로만들수있는데... 무슨 로스트 테크놀리지같은거 아님

그 대단한 일본도가 서양의 검들과 부딧치면 젓가락 휘듯 휘는 영상도 있음 최신 기술로 공장에서 일본도 뽑는것도 아니고 전통 기술로 만드는 일본도가 내부 촬영해보니 개차반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연금술처럼 대부분의 원소를뽑아내는 현재 못만들지는않고 재현은어느정도함.
대신 우연히 만들어진 불규칙한탄소나노튜브가 아니라서 훨신 튼튼하고좋음.
현실은 동네 철판사서 제련해도 더 명검나옴
다마스쿠스강이 동시대에서는 튼튼한게 맞긴하지만 날카로운건 그냥 그랬음

소미미디어가 자꾸 책을 안내줘서 빡쳐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