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걸 내쳐야 할지.

안녕하세요.
하는것 없이 세월만 먹고 있는 부엔디아 입니다.
평소 기계만지는 걸 좋아하는 공대생 출신으로서 어쩌다 보니 쓰리바디가 되어 고민이 됩니다. 것도 그냥 쓰리바디가 아니라 캐니소 네요. 소유한 렌즈야 뭐 별볼일 없지만 어쨌든 최근에 정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주렁주렁한걸 싫어해서요.
5D+50.2 : 핀 잘맞는 만컷이하 정품오디와 오이만두를 또 어디서 구할까 싶기도 하고,,오이만두는 이번에 팔아도 언젠가는 또 살걸 알기에...
D810+24-70+90마+50.8 : 니콘N렌즈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구성했는데, 상태가 너무 좋아 마운트하지도 못하고 있다는...또 고해상도 바디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A7S+24-70za : 실내에서도, 밤에도, 찍으려고 샀는데, 문제는 생각보다 얘가 사진이 너무 잘나온다는 것.
딸내미 30 풍경 및 스냅 60 접사 10 입니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보내야 할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