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용역 사무소 나가서 일당바리 노가다 때려치고,재활용 옷 수거하는 업체에 취직해서, 아파트 돌아 다니면서 옷 수거통에서
옷 수거하는 1톤 포터 기사 하고 있습니다.
주일마다 휴무이고 둘째, 넷째 토요일은 휴무인데 늘그막에 힘쓰는 일을 하다보니 쉬는 날은 말 그대로 집에서 쉬어야 합니다.
한달만에 2Kg이나 살이 빠질 정도로 힘이 드네요.ㅎㅎ
숨이 턱턱 막히도록 더운데, 뜨거운 통 안에 들어있는 옷가지, 이불 등을 꺼내서 보자기에 싸고, 30kg 정도되는 옷 보따리를 포터 짐칸에
싣기위해 힘을 쓰면 살이 안빠질래야 안빠질수 없더라고요.
몇년간 이 일을 해 온 직원 기사분들 보면 호리호리 하네요.
저도 곧 저렇게 변할것 같습니다.
돈도 벌고 다이어트도 하고...ㅎㅎㅎㅎ
이제 이 일을 계속 해 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사진은 접어야 겠습니다.
몸이 따라갈 자신이 없네요.
시간도 사진 직으러 갈 정도로 넉넉하질 않고요.
그래서 어제 동네 금빵에 가서 11돈짜리 순금 팔찌 하나 맞췄습니다.
마누라가 해 주네요.
열심히 일해서 갚아라 하면서요^^
제 맘 변할까 싶어서 코 꿰는것 같습니다.
https://cohabe.com/sisa/680502
금팔찌 하나 맹그렀습니다.
- 아침부터 치트키로 달린다.jpg [5]
- 제오라 슈바이쳐 | 2018/07/15 07:47 | 5761
- 웜마드, 어제 버스 칼인증 사건.. 일주일전 사건.jpg [27]
- 뻐큐버스? | 2018/07/15 07:46 | 3323
- [약혐] 따봉을 못할뻔했네요. [11]
- [다온아빠][H] | 2018/07/15 07:45 | 4345
- 당일 권고 사직. [6]
- 보바스 | 2018/07/15 07:45 | 2587
- 필리핀의 위험? ㄷㄷㄷㄷㄷ [2]
- 고릴라뽀S | 2018/07/15 07:45 | 2727
- 사회불펜 오래하다보니 사람들의 집착과 컴플렉스가 보이네요. [11]
- thornfield | 2018/07/15 07:43 | 4967
- 대기업 고임금 노동자 중심의 민노총 [41]
- 전사이가도난 | 2018/07/15 07:42 | 7702
- 한국에 자영업자가 많은편인가요? [22]
- tomomi | 2018/07/15 07:36 | 3046
- 신형 ea300h 색상 고민 [7]
- cic333 | 2018/07/15 07:35 | 5661
- 편의점 일하면서 겪은 일 [26]
- 옆집아이★ | 2018/07/15 07:34 | 2854
- 님들 그거암? 일본 총리 한국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 쪼코우유 | 2018/07/15 07:31 | 4712
- 금팔찌 하나 맹그렀습니다. [5]
- soolee | 2018/07/15 07:21 | 2492
- 촤저임금 높이면 물가도 폭등임 [50]
- o_0;; | 2018/07/15 07:20 | 3665
- 인생의 쓴맛 [5]
- 블러드본 | 2018/07/15 07:20 | 3508
- 어젯밤 신길역 기니피그 일면글 후기(1).jpg [8]
- 현직사진작가 | 2018/07/15 07:19 | 4544
항상건강하시고 화이팅 입니다~
격려 감사 합니다^^
더운데 물 꼭 챙겨다니세요^^
식염이라도 챙겨 드세요
긍정적으로 일하시니 일이힘들어도 스트레스는 덜하시겟어요. 더운데 건강유의하시고 화이팅입니다. ㅎㅎ
아내분 맘 씀씀이가 부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