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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입사원들 툭하면 그만두는거 맞습니다

댓글
  • 너어는정말 2018/07/13 17:12

    연봉 3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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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의날 2018/07/14 09:31

    몇년 된글도 아니고 작성일보래... 요새 1600 주고 일을 시킨다구요? 편의점 보다 좀 더받나?

    (grv2CD)

  • 너굴맨★ 2018/07/14 10:13

    연봉 3,000 생각보다 많아보이는데
    사람 욕심이 끝이 없다는게 세금떼고 뭐떼고 하면
    월 200 조금 넘게 받아감
    나이 서른넘어서 적금붓고 뭐하고 사회생활좀 하면 금방 없어짐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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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gma 2018/07/14 10:13

    15명 채용에 2년후에 한명이 남아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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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우유ESL 2018/07/14 10:37

    이런말 하면 반대먹겠지만 1600받는 직장에 들어간 사람들 능력 뻔하죠 무슨 초봉을 3000을 주면 업무수능 능력이나 아이디어가 땅에서 샘솟습니까?   일 잘하면 알아서 연봉 올라가고  그런 인력들은 애초에 많이 받는 직장갑니다. 난 능력이 좋은데 거지같은 사회가 날 헐값에 부려먹는다. 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웃긴일이에요. 1600짜리니까 1600짜리 일을 하는겁니다.

    (grv2CD)

  • 달빛오소리 2018/07/14 11:16

    맨날 스트레스 받고 야근 밥먹듯이 하는데도..
    받는 월급이라곤...세금떼고 고작 170~180수준..
    오래 해오던 일이라...나름 자부심만 갖고 버티다..
    저축도 몇푼 하지도 못하는데...
    친인척.지인 행사라도 같은달에 두개이상 겹치면..
    이번달 빵구나진 않을까 쩔쩔매고...
    나이는 자꾸 늘어가고..
    수중에 모아놓은 돈은 얼마 없고....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챗바퀴 돌듯평생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야하나...
    몇달을 고심끝에 일단 사표를 던짐...
    딱 보름정도 돈걱정 접어두고 쉬면서 여행좀 다니다..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데...
    배운게 도둑질이라고...또 다시 같은 업종만 찾게됨..
    그러다 이건 좀 아니다 싶어...
    지인에게 괜찮은곳 있냐 한번 물어봄..
    몇일후 연락이 왔는데..
    회사가 직원들 처우는 꾀 좋은곳인데
    현장 직이라 꾀 힘들꺼란 말을함...일단 나는 ㅇㅋ
    그날밤 각오를 한번 다짐...
    다시 몇일후...면접 진행..
    직원수 30명 정도인데...
    경리 여직원들 빼고는..
    직원들 거의 왠만한 대기업 과장급 연봉...
    현장직 이라...일이 꾀 힘들지만... 대신 쌩 초보이고
    뭐 블라블라 해서... 일단...
    처음 받은 월급이.. 세후 220정도..
    승용차 기름은..회사 거래하는 주유소 에서 눈치껏 맘대로 넣어도됨..
    듣던대로 일은 정말로 힘들었음..
    월급은 차차 계속 올려준다고함....
    진짜 한번도 접해보지 않는 일이었지만...
    힘들어도 최선을 다했음....
    오너도 이사.부장.과장 등에게 틈나는대로 내 근무태도.. 업무이해 능력 같은걸 물어봤나봄..
    12월 쯤 3개월차 접어 들었을때...
    30만원 인상해줌... 내가 참 맘에 들었나봄...
    거기서 다시..6개월 정도 지나니
    30만원 인상...
    또 한 3개월 정도 지나니... 대리 직급을 달아주고선
    20만원 인상... 이때쯤 되니
    통장에 꽂히는 금액이 300만원 와따가따..(?)
    매달 여유가 조금 생겼음...적금도 한개 더 늘리고..
    거기서 한 5개월 정도 지나서...
    50인상...
    지금 생각해보면...경기 좋을때 성과 확 내버려서
    오너 기분 좋으면 금액을 크게 인상 해주는것 같음.
    여태 젊은사람이 한번 배워보겠다 와서 3개월 버틴사람이 한명도 없었다고함...
    처음에야 생소한 일이라 죽을만큼 힘들었지...
    한 6개월 버티니 막 그렇게 힘든일은 아닌것 같음..
    뭐 현재는 과장 달고... 세후 500 조금 안됨..
    중간에 그만둘까 몇번 생각한적 있었는데
    어차피...내 사업 아닌 이상에...
    어느 회사 어느 보직 이든...
    급여가 적다고 해서... 마냥 편하기만한가..?
    아니면 스트레스를 아얘 안받는가..?
    어차피 어떤일을 하던... 그 환경에 백프로
    만족 할수 없을건데...똑같이 힘들꺼면..
    돈이라두 많이 받으면서 힘들자 라는 생각으로..
    이 악물고 버팀...
    이회사 들어온지...4년차 인데..
    이젠 뭐 여기가 내 천직인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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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델 2018/07/14 11:44

    신입사원 연봉 3000은 줘야 한다는 말에는 동의함..
    문제는 신입만 올려줘야 하느냐?
    대리는 어쩌고? 기존 대리들이 더 적은 연봉 받고 일할수는 없는 거고, 저 신입 사원들이 대리로 승진했는데, 연봉이 작아져도 안됨.
    그러니, 대리 연봉은 당연히 더 높아야 함. 500만 올려서 3500이라고 치겠음.
    과장을 어쩔거냐? 과장도 500 올려줘서 4000 이라고 하고.. 차장은 4500 이라고 치고. 부장은 껌값 5000 이라고 치죠.
    이게 의미하는 바가 뭐냐면, 신입사원 연봉을 올리면, 회사의 전직원 연봉을 올려야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당연히 사장이 극도로 싫어할 상황인거죠.

    (grv2CD)

  • zed.daro 2018/07/14 11:52

    지금 하고 있는 일의 특성상 이직률이 높습니다. 월급이 말도 안되게 짜거든요...
    그나마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2002년에 처음 시작할 땐 월급이 50이었어요...
    50만원...ㅋㅋㅋㅋㅋㅋ 그럼 일이 쉽냐? 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출근해서 내근직 하다가 외근나가게 되면 일찍 끝나야 10시.. 평균 1~2시, 늦게 끝나면 3~4시에 퇴근... 물론 새벽...
    그리고 또 아침 출근... 외근이 정해진 날은 해뜨기전부터 움직여서 끝나는 시간은 불확실... 일찍 끝나면 사무실로 복귀해서
    또 외근... 외부에서 퇴근할땐 10시 넘어서 끝나야 퇴근...
    그것도 강남에서 그렇게 일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일하면서 10만원 더 준다고 하면 이직하고 한푼 두푼 씩 더 벌었는데도 7~8년 뒤에 고시원에서 벗어나질 못하더군요...
    그래서 그만두고 다른 일을 했는데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2년뒤에 다시 복귀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하는 회사에서 월 400만원 넘게 벌고 있고 이직은 꿈도 안꿉니다...
    전직이라면 모를까요...
    젊은 사람들이 끈기가 없어요? ㅎㅎㅎㅎㅎㅎ 서울생활 16년 중 10년 이상을 고시원에서 살고 중간중간 서빙 알바하면서
    야간 주점에서 12시간을 서서 일하면서도 버스비 한푼 아끼려고 매일매일 걸어다닌 사람이 끈기가 없는걸까요?
    아니면 임원급 혹은 사장들이 가져갈 월급 좀 양보해서 직원들한테 더 주는게 잘못된 걸까요?
    지금도 12시간 넘게 근무에 토요일까지 일하고 있지만 버는 돈이 많으니 닥치고 일하고 있고, 스트레스 받고 내 시간 없어도
    지난 날에 살던 고시원에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참고 버팁니다.
    저 끈기 참 부족하죠?
    올해 38살인데 제 도가니는 개판이 되어 있습니다.
    한달에 파스값만 10만원 가까이 들어가요~
    끈기가 부족한 댓가입니다~

    (grv2CD)

  • 은빛_날개 2018/07/14 12:12

    임금... 심각합니다.
    1999년 서울 중소기업 사무직이 월 150 받았습니다.
    그리고 경제 규모는 커지고 있습니다.
    누군가 너무나도 많이 가져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grv2CD)

  • 오유재미땅 2018/07/14 12:23

    저의 지인이 기업 인수하는일 하시는데.. 진짜 사장놈이 돈 많이 가져가는경우 많다고 하더라구요. 중소기업 매출이 몇백억인데 실제로 적자인 기업 조차도 사장 월급은 10~20억하는경우가 허다하대요 ㅋㅋ

    (grv2CD)

  • 뽀찰 2018/07/14 12:25

    사장들은 연봉 높이 주고 매년 하위 10% 걸러내는 게 현명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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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은먹었냐 2018/07/14 12:42

    이래서 나쁘게 볼것이 아니라
    전문 경영인 체제가 좋다는겁니다.
    일단 회사가 커지면 사장의 개인소유가 될수 없는거에요...
    회사를 성장시키는건 대표가 지휘를 하는 것도 있지만 직원들이 발로 뛰면서 월급 200만원 받으면 실제로 4~500만원이상...잘터지면 훨씬많이
    회사 성장에 유무형으로 기여하는겁니다.
    그렇다면?
    회사가 성장하고 규모가 커질수록 각자 실적과 직급에 맞게 경영자본을 제외한 수익을 나눠야죠
    현재 기업들의 구조는 불합리한게 사실입니다
    사장이 왕이고 직원은 노예취급...너무 당연한듯
    시간이 흐를수록 굳어져 가니까 자각이 잘 안되지만 엄청 잘못된거에요

    (grv2CD)

  • 냐냐냥 2018/07/14 13:11

    저금액도 2천년도에 받던금액 근데 저거보다 못받는데도 많다는게 ....

    (grv2CD)

  • jetddo 2018/07/14 13:40

    돈을 많이 줘야 일을 잘하느냐, 일을 잘해야 돈을 많이 주느냐.
    애매한 문제입니다.
    이상적인 경영자가 없듯이 이상적인 노동자도 없는 법이거든요..

    (grv2CD)

  • 하타 2018/07/14 13:53

    지능이랑 스펙은 세대를 거칠수록 늘어가는데 돈은....

    (grv2CD)

  • 빵똥 2018/07/14 15:11

    일본 따라가는 거죠.

    (grv2CD)

  • 3분쇠고기 2018/07/14 15:30

    직장이란게 참 신기해요 ㅎㅎ
    입사할땐 사람이 아쉬워서 회사앞에서 을이 되는데..
    입사후 능력이 생기니..
    어느정도 회사와 맞다이 뜰정도는 되더군요..
    첨에는 그냥 월 150이라도 벌면 좋겠다 싶어서
    연봉 2천에 계약하고 입사했는데
    정말 1년간 시키는거 군소리 안하고 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1년만에 2700으로 맞춰더군요..
    감사합니다 하고 일했죠..
    그리고 또 1년이 지나니까 3200부르더군요..
    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했는데
    3200받아서 좋긴한데 뭔가 좀 2년간 개고생한거치곤..
    그리고 지금 현실도 야근도 맨날하고 주말에도 일터지면 나와서 일하는데..
    뭔가 나의 노동력이 아까워져서..
    그냥 1달뒤에 사표냈더니..
    그날 면담와서는
    이번달부터 3500맞춰주고
    내년 연봉부터 4천해줄테니까 더 해달라는겁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줄 수 있는데 안준거구나..
    이렇게 아쉬울때 붙들고 늘어지는게 꼴배기시러서
    걍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후회중입니다. ㅠㅠ
    그냥 4천받고 다닐걸 ㅠㅠ

    (grv2CD)

  • 자켄 2018/07/14 16:57


    1997년 대졸 초임 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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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흥할꼬야 2018/07/14 17:51

    생각해보니
    고딩때 주5일 서류배달 알바해서30-50받았는데
    5년뒤 온천주6일 알바해서80.....
    또5년뒤 주6일 직장첫월급이80이였네...

    (grv2CD)

  • shalling 2018/07/14 19:28

    이런게 타파되려면 회사가 안 돌아가야하는데... 멀쩡히 돌아가고 있으니 계속하는거죠.
    어떻게 멀쩡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구직자들이 계속 들어오니까요.
    왜? 경력 쌓으려고. 자리를 구하는 사람은 많은데 자리는 별로 없으니까.

    (grv2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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