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에게 칭찬 받았어요.JPG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좀 전에 자전거를 타고 볼일 보러 다녀오는데..
동네 지하철역 근처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납니다.
무심코 고개를 돌렸는데 과일가게네요.
"뭐가 있나 구경 좀 해볼까.."
며칠 전 마트에서 사과 1개당 1,000원에 샀는데..
상태도 좋아 보입니다. 일단 담아 봅니다.

뉴스 보니 수박값이 많이 내렸다고는 하던데..
'중 사이즈가 4,000원이면.. 싼거겠지?'
근데.. 들고 가기가 힘들어서 패스.

아내가 좋아하는 참외.
'2,000원이면 무조건 담자!'

가게 주인들 말이야 뭐 당연하겠지만..
복숭아가 달고 맛있답니다.
딸아이가 좋아하니 한 바구니 추가요~
토마토도 아내가 좋아하니 담습니다.

전반적으로 참 저렴한 느낌입니다.

가게 안엔 채소도 있네요.
채소는 있다가 다시 사러 오는 걸로^^

얼마 전 마트에서 중망을 저 가격에 산 것 같은데..
어서 빨리 양파를 먹고 대망 사러 와야겠군요.

오늘 쇼핑은 여기까지.
사진에 보이는 것들 모두 얼마일까요?

마침 가방을 메고 와서 다행입니다. ​
가방 가득 담고.. 자전거 양쪽에 한 봉지씩.

사과 10개, 참외 7개, 토마토 9개, 복숭아 6개.
아내에게 사진을 보내주고 가격을 얘기하니..
"헉! 싸다 싸! 잘 했오~ 잘 했오~" 라고 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죠.
기분이 좋아집니다.
덩실덩실~
아주아주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