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아빠 진사입니다~
캐논에서 A9으로 변경 후 쾌적(?)한 사진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보통 주피사체는 가족인데 촬영 후 보정을 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항상 같은 사진 같네..뭔가 새로운 결과물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구도를 바꿔보고 분위기를 바꿔봐도 결국 보정을 하고 결과를 보면 비슷비슷한 사진들 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이디어를 얻어보려고 웹서핑도 자주 하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사진들이 참 다양하기도 하고 참고도 해서 촬영하기도
하는데 결국 결과물은 제가 보기에 비슷비슷ㅡㅡ;;주피사체가 가족이라 익숙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저의 사진스킬이 여기까진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약간 자신감이 떨어지는??^^;;;
피사체를 다양하게 찍고 싶지만 개인촬영은 시간적인 부분에서 어렵기도 와이프 눈치도 보이고ㅋㅋㅋㅋ
권태기를 이겨보고자 뭔가 방법이 있나 싶어 주절주절 글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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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678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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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나 컨셉 하나 잡고 연작을 해보시는건 어떨지요?
대상은 가족이 되겠지만요~^^
하게 되면 놀이터나 집안에서 한번 컨셉을 잡고 진행해봐야겠습니다!!!ㅎㅎㅎ
어떤 한 주제를 깊게 파셔도되고
혹은 연출을 통해 사진을 창작하셔도 되는것이죠 ㅎㅎ
영화도 그렇고 영상도 그렇고 연출이 엄청 중요합니다.
가령 인물사진을 찍으려고해도 연출을 하려면 컨샙이 필요하고 그에맞는 장소가 필요하고
메이크업,헤어, 어시스트, 그 분위기에 맞는 라이팅 기법등등 많은것들이 요구되죠
일상적인 사진에는 사실 한계가 오기 마련입니다.
오..좋은 것 같습니다!!스튜디오 대여도 생각해 봤었거든요~거기에 맞춰 준비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일상적인 사진의 한계라는 부분에서 공감이 되는 것 같아 맘이 좀 편해지내요^^ㅎㅎ
권태기고 뭐고 애기넘나 똘망똘망 이쁘네요 밥안먹어도 배부르시겠습니다!ㅎ 잘보고가요^^
ㅋㅋㅋㅋ감사합니다. 아들 먹는거 보면 배부르긴 합니다^^ㅎㅎ
보정 방법 바꿔보시고요, 작게라도 인화, 애를 위한 앨범 등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물론 장소, 컨셉, 장비 등등 바꿀 건 많지만 시간과 비용 때문에 쉽지 않으니까요.
장비 현황을 잘 모르지만, 다양한 화각으로 담아보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광각, 어안 등
현실적인 얘기겠지만...
아이가 한참 크고 있을때는 사실 사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주변분들 보더라도 결혼전 왕성하게 촬영하다가도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한동안 촬영을 못합니다
아이 아버지들이 아이사진을 많이 찍는 이유도 육아를 소흘히 할 수 없는것이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아이와 가족사진에 집중하세요~ 그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진의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아이가 성장하는 기록의 측면에서 보면 그보다 좋은게 없습니다
아이가 크고 아빠가 자기만의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 그때 다양하게 하셔도 됩니다~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이 있으니까요.
이제 장롱에 보관하시면됩니다
그러다보면 또 엄청 찍고 싶을때가 있어요
맨날 그 사진인것 같지만 가만히 보면 사랑스런 아기가 커가고 있잖아요.
아빠진사의 진짜 행복은 거기에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가끔 과거에 찍은 사진들 꺼내보면, 잘했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지금은 지루할 틈이 없을때 인걸요.
아이들은 어떻게 찍어도 멋진 모델인데다
좀 더크면 그마져 모델도 안해준답니다.
열심히 많이 찍으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