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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워야 할것 같네요.

중딩 딸아이가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어 합니다.
몇달을 계속 이야기하는데 결국 부모가 졌습니다.
지금것 강아지.고양이 키워 본적이 없는데 너무 걱정입니다.
고양이는 털도 많이 빠진다고하고 가죽제품 다 긁어서 엉망된다고 하는데
와이프는 지금도 반대 입장입니다.
하지만 저는 딸바보라 딸을 이길 자신이 없습니다.ㅠ
고양이 데려오기전 꼭 준비해야될 것들과 주의해야될점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의 양이 입니다.
20180628_200543.jpg

댓글
  • openinfo 2018/07/13 09:50

    입양전에는 고양이 관리, 털 빠지는거 청소, 똥오줌 냄새 관리 등등
    다 자기가 한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그거 다 부모가 할일입니다.
    마음의 준비 하고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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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inKid™ 2018/07/13 09:52

    본인이 다 한다고 걱정말라고 하는데
    저의는 마음의 준비가 아직 덜 되었습니다.보통일이 아닐것 같은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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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L.KOMM 2018/07/13 09:51

    엄마말 듣는게 좋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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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게시판 2018/07/13 09:51

    털 알러지 없는지 먼저... 나중에 키우고 나서 파양하게 될 수도 있잖아요.
    근데 진짜 털이 실시간으로 생성됩니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금방 지저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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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어린이 2018/07/13 09:51

    정작 똥 오줌치우고.밥챙기고하는건.어른들의 몫..전.니가.다할꺼.아니면.기르지말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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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버왕김단타 2018/07/13 09:52

    냥이 집사들은 검은 옷 못 입는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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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타냥 2018/07/13 09:52

    일단 고양이카페에 데려가서 합의하시는게..
    현직 5년차 집사인데 집에서 검은옷 ..못입고요..
    털.화장실청소.목욕..육아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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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만장한소년 2018/07/13 09:52

    저도 장묘키우는데, 털빠지는거 뭐 개나 고양이나 사람이나 다똑같죠 ! 비록 스크래치가 나서 여기저기 엉망진창이라도 얻는게 더 많으실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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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X]민이 2018/07/13 09:52

    관련 책이나 인터넷동호회 같은대서 충분히 공부하고 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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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탁 2018/07/13 09:53

    역광에 고양이 두고 쳐다보고 있으면 말그대로 털을 뿜습니다
    털만 아니면 최고의 애완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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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버는이 2018/07/13 09:53

    돈 천만원 예산 빼 놓으시고 다이슨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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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E]공돌삼촌 2018/07/13 09:53

    털.털.털.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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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얌 2018/07/13 09:53

    책임감 확인입니다 다른거 필요 없음 애며에 대한 책임감을 확인하세요 그리고 혹시나 딸아이 변덕에서 부모님 중에 한분은 필히 반려 책임을 가지시구여
    글쓴분이 딸이 혹시나 애묘에 대해 변덕 발생시 책임지고 키우실수 있으면 데려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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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시밀 2018/07/13 09:55

    너무 겁주시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이분 얘기한건... 중성화 하면 어느정도 해결됩니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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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시밀 2018/07/13 09:53

    음.... 와이프분 잔소리 덜 들으려면... 로봇청소기 and 건조기 추천 합니다..
    청소기 주기적으로 돌리고.. 건조기 돌리면... 털에서 어느정도 해방.
    나머지는 고양이가 귀여움으로 커버해줄겁니다~
    잘 키우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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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미르아이 2018/07/13 09:54

    2마리 키우는 집사입니다. 일단 매일 청소하고 빗질을 해줘도 날라다니는 털들은 어쩔 수 없구요. 가죽제품 다 망가지는거 사실입니다. 그리고 떨어질 수 있는 것들은 다 치워야하구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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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달려용 2018/07/13 09:54

    쇼파와 침대 등등 내꺼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옷이 많은 방에는 출입금지 시키세요.. 그리고 열심히 청소 하시고
    총알 많이 준비하시면 됩니다. 솔솔하니 많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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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inKid™ 2018/07/13 09:54

    죄송합니다.10시 회의라서 다녀와서 일일이 답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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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속엔진 2018/07/13 09:55

    털때문에 질리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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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씐나 2018/07/13 09:56

    키우지마세요
    가족을 하나 들이는겁니다
    그 가족과 결국 이별해야합니다
    생명을 들이는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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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드011 2018/07/13 09:56

    처음에 집에 데리고 오시면
    구석 어디든 숨어 있는데 너무 억지로 빼내진 말아주세요.
    적응되면 알아서 나옵니다.
    3-4개월 되어 보이는대 예방접종 하시구.
    털 같은건 고양이빗으로 자주 빗어주면 털 날림은 양호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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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운명을사랑하라 2018/07/13 10:00

    고양이 세마리 키웁니다.
    아침에 눈 뜨자 마자
    1. 냄새를 환기시키기 위해 집안에 모든 문을 다 엽니다.
    2. 냄새 환기와 털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바같쪽으로 선풍기 및 환풍기를 틉니다.
    (이 작업을 안하면 세마리라서 청소기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3. 사료와 물을 줍니다.
    4. 밤새 배변한 똥과 오줌을 치웁니다.
    5. 청소기로 구석구석에 있는 털들을 흡입하며 청소합니다.
    6. 일-이주에 한번씩 목욕 및 손톱깍기, 털정리를 해줍니다.
    7. 외출할때마다 옷에서 털 털어냅니다.
    매일 무한 반복
    애들은 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잘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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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hwi 2018/07/13 10:01

    미묘네요 .. 축하드립니다 .. 고양이로 인해 딸이 웃는 일이 많아질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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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청난갑부 2018/07/13 10:01

    병원함 갖다오면 몇만원 수십만원 우습게 깨집니다. 한달에 얼마는 냥이먹이,병원,장난감 등 구입비용으로 빼놔야 합니다. 스크래처도 사야하고. 냥이냄새,털 뿜뿜으로 청소도 매일해야하고.. 딸아이 학교,학원가고나면 누가 돌보나요. 결국 집에 계신분이져. 근데 집에계신분이 싫타면 안키워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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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fcb 2018/07/13 10:02

    먼저 가족중에 알러지 확인부터.... 전 알러지 있는지 알긴했는데
    고양이 키우는 원룸갔다가 30분도 안되서 눈물,콧물 질질 짜면서 나왔네요...
    고양이 귀여운데 진짜 죽을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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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먹고쿠우 2018/07/13 10:02

    예전 회사에 고양이 키웠는데 근무시작 전 털떼는걸로 시작해서 퇴근할땐 털떼는걸로 마무리... 그 뒤로 고양이는 절대 키우면 안되겠다생각했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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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oreserio 2018/07/13 10:02

    털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에요 ㅎㅎ
    끝까지 책임지실 가족을 입양하는거라 여기고 들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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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어게인 2018/07/13 10:06

    아 정말 이넘 볼때마다
    양이 키우고 싶은 맘이 ㅎㅎ
    털이랑 똥치우는건 한번 키워봐서 그런지 문제가 안되는데.
    아픈건 정말 ㅠㅠ
    그것때문에 다시 키울까 하다가 포기하고 있어요
    향아 거기선 안 아프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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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oreserio 2018/07/13 10:07

    저도 사실 가장 걱정되는게 어디 아프는거에요ㅜ ㅜ 그래서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긴 하지만 ㄷㄷ 그게 집사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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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거닐다 2018/07/13 10:04

    글쎄요 짐승을 키우시려면 집안에 싫어하는사람이 없어야 하실텐데
    결국은 따님이 키우고싶어 고집부려 키우시는거면 저라면 비추합니당
    털 정말 어마어마하게 빠지고 (나중에는 스스로 무뎌지긴 합니다)
    고양이는 독립적이라 몇몇 개냥이라 부르는 친구들 빼곤 애교도 없고
    따님이 중학생이시라니 감정기복이 심하실때라 왠지 키우다가 금방 질리실것 같고..
    일단 따님에게 이 내용을 숙제로 주세요~
    1. 고양이 키우기 같은 제목의 얇은책 하나 사서 다 보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고
    2. 고양이라서다행이야 라는 네이버 카페 가입하셔서 접종이랑 집주변 평좋은 수의사 찾기
    이 두가지 지킬수 있냐고 물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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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신] 2018/07/13 10:05

    작년 10월 이사하면서 키우던 괭이를 입양보냈습니다.
    옷을 꺼내 입다보면
    아직도 괭이의 흔적(털)이 있습니다.
    1년은 지나야 다 없어지려나...
    괭이 안키우니 집안에 물건들 단속에 신경 덜써서 좋습니다.
    제가 아끼는 건프라를 물어뜯은 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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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어게인 2018/07/13 10:07

    음..저도 어떨결에 길고양이를 입양하여 키웠는데요
    털이랑 똥문제는 음..시간이 흐르시면 익숙해 지실거예요
    앞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역시나 알레르기가 가장 큰 문제일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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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박사 2018/07/13 10:09

    동생도 똑같은 생각으로 딸내미가 냥이를 들고오는 바람에 키우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더 이뻐하더라구요. 냥이는 제법 깨끗해서 집안에서 키울만해요. 나중엔 사람하나 더 사는것과 똑같은데..문제는...
    1. 털문제...
    2. 명절이나 휴가때, 애기가 방학때는 괜찮은데 학교 다니고 집에 아무도 없어서 냥이 가 혼자 집볼때
    처음에는 약속대로 아이가 책임지고 모두 하도록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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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후이 2018/07/13 10:09

    딸이 그토록 원하는데 어른이고 부모라고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키우기 힘들겠죠..
    하지만..
    아이에게...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가지는 것에 대한 책임감도 배울 기회를 줄 수 있고..
    정말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원했던거라면 부모가 이것저것 챙겨주되 앞으로는 좋아하는것에 대한 신중함을 배울수 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고양님 정말 이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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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toronim 2018/07/13 10:10

    저 고양이를 직접 봤다면 ㄷㄷㄷ 누구나 무너질듯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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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왈바 2018/07/13 10:17

    아들이 하고 키우고 싶다고 입양했는데 결국 와이프 밥주고 씻기고 난 맨날 똥치구 결구 똥치기 싫어서 리터로봇 자동화장실 샀는데 사막화와 냄새는 어쩔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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