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카르나소스 격전에서 마케도니아의 중진들이 많이 죽어나갔는데,
그 중의 한명은 프톨레마이오스 라고 한다
그 후 할리카르나소스 인근 지역을 관리할 사람을 뽑았는데
그 이름은 프톨레마이오스라고 한다
할리카르나소스 격전 이후 병사들이 지칠 것을 고려, 알렉산더는 부상병 및 고량으로 돌아가길 요구하는 병사들을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는데, 여기서 뽑은 지휘관의 이름은
프톨레마이오스라고 한다
???? 대체 머임??? 두 페이지만에 세 명의 프톨레마이오스가 튀어나오는게 말이 돼?
우리도 비슷한거 있지 수군통제사 이순신과 부하장수 이순신
그래서 미들네임 가문명이 나온거임
이름은 이상한놈이 아닌이상 비슷해서
김이 스톤 던지고 김이 스윕하고 김이 소리지르고 김이 감독하고 김의 고막이 터지고
사실 현대의 우리나라도 되게 기이한 수준 아닌가. 한 글자에, 똑같은 성씨도 엄청 많고.
우리나라 역사서에 미스터 킴만 몇 명나오는데
우리나라 역사서에 미스터 킴만 몇 명나오는데
그래서 얫날에는 피휘하고 호를 많이 쓴듯
그러니까 고구려 역사를 연구하는데 장군 김철수가 있고 재상 김철수가 있고 어디 성주 김철수가 있고 그런식인건가
우리도 비슷한거 있지 수군통제사 이순신과 부하장수 이순신
중복이 성경급이네
그래서 미들네임 가문명이 나온거임
이름은 이상한놈이 아닌이상 비슷해서
김이 스톤 던지고 김이 스윕하고 김이 소리지르고 김이 감독하고 김의 고막이 터지고
서양사 공부해보면 알겠지만 이거 헤로도토스 '역사' 읽다보면 뼈저리게 느낀다
사실 현대의 우리나라도 되게 기이한 수준 아닌가. 한 글자에, 똑같은 성씨도 엄청 많고.
그래서 누가 알마게스트를 집필한 톨레미임?
저 당시에는 성이 없었음. 이름이 너무 많으니 구분하기가 힘듬. 그래서 지역명을 넣어서 OOO지역의 OOO 또는 OOO의 아들 OOO 이런식으로 표현함. 이게 후대에도 이어지는데,오토 폰 합스부르크(합스부르크의 오토)-독일의 von, 샤를 드 골(골 의 샤를)-프랑스의 de 같이 OOO of OOO같은 이름이 됨. 물론 이건 귀족이나 해당되고, 평민들은 대부분 누구누구의 자식 누구누구 정도로 불림.
심지어 로마때는 자기 부모 이름 물려 받는게 유행이라 지들끼리도 헷갈림
키케로랑 스키피오가 스키피오 이름 적힌 동상 보고 어떤 스키피오인지 헷갈려서 싸운 기록도 있다고 함
아니 헷갈렸다고 왜 싸움ㅋㅋㅋㅋ
그림자 분신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