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에게서나 볼수있는 기적같은 체력을 요하는 주말이었습니다.
체력은 자신있는 저이지만 기어이 일요일 밤에는 자다가 종아리에 쥐나서 끙끙거리다 겨우 풀었습니다.
저는 하루하루 근육이 줄어드는듯 느껴지는데 아이들은 체중이 계속 증가하고
걸어야하는 거리는 늘어나고 짐도 줄어들지않습니다. (놀이도구가 너무 많아요)
그래도 아이들 사진 예쁘게 직어줄수있어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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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입니다.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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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꼭대기에서 걸어내려오려고 탔는데 중간에 내려서 표를 또사야한다고.....결국 걸어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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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타고가는동안 첨타보는거라 지나가는 코끼리열차도 찍어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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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코끼리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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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는 응가냄새가 너무 심해서 머얼리서 디지털줌까지 사용해서 찍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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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물은 아니지만 꽃도 한송이 담아왔습니다 .
그렇게 토욜을 보내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소고기 먹고 힘이났는지
와이프가 말합니다.
"내일 에버랜드 ㄱㄱ??"
그렇게 시작된 일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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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빌리지의 모래놀이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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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놀이 하다 옆 분수대에서 젖은 옷갈아입혔더니 세상에서 가장 심각한 표정으로 비누방울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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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아이스크림먹는다고 셋이 저렇게 서있는게 귀여워서 한컷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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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정원맞나요? 거기 있는 꽃그네도 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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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의 집이라며 꼭 같이 찍어달라기에 또 한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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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니 얼마 안되는 일정을 다녀온것같네요.
사실 어제가 연간회원 2년간의 마지막 날이라 꼭 가야했나봅니다. 2년간 거의 70번을 갔는데도 와이프는 꼭 가야했다고 하네요. ^^ 이제 현아까지 4명이 새로운 연간회원 신청해야할 시기네요.
하루하루 커가는 아이들보면서 운동은 쉬지않고 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아빠의 건강은 가정의 행복입니다. 아자!~!!!!!!!
강철 체력이십니다.
차도 엄청 막힐텐데... 세아 현아는 너무 좋은 아빠를 가졌네요.
운동선수였던몸이 조금씩 살아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아빠라는 칭찬은 제가가장 좋아하는 표현입니다
아빠진사 화이팅입니다. 추천 가즈아!~!!!!!!!
조만간 에버랜드에서 만나욧!!!!
공주님들을 모시기 위해서는 체력이 기본이라고..
2002년에 히딩크형님께서 말씀하셨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때 전 술독에빠진 고릴라였습니다만 16년이 지난 요즘에야 그말씀을 실감? 이게 아닌가요?
저도 지난 주말에 아들 둘 데리고 제부도 다녀왔어요.... 엄마는 2박3일 부산에 휴가 보내놓고~~
게도 잡고 가재도 잡고 남자들만의 오붓한 시간을 .... 눙물 좀 닦을께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터졌네요. 눙물 좀 닦으신다는 말씀에....
제 와이프도 휴가좀 보내고싶은데 안가네요. 전 세아현아만 댈꼬 여행갈 자신있는데 허락도안해주구요. 아마도 와이프가 저를 많이 좋아하나봅니다. ^^ (제발 그랬으면..ㅠㅠ)
탄력 받아서 셋째 응원합니다^^ 홧팅!!
꿈도꾸지말라네요. 1년째 딸셋조르는 중인데 얄짤없습니다. ㅠㅠ
아고 저도 두딸아빠지만 부러운사진이네유~~~
감사해유~~~이땅의 모든 아빠진사 남편진사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