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지않는 한국대학생

질문값 까지 수업료에 다 포함되는거야 바보들아..

멍청한 ㅅㄲ들

요즘 초등학교 교육부터 바뀌어야..

공부 못하는 애들은 질문 안함.
잘하는 애들이 질문하지...

비싼 수업료 내고 궁금하지도 않으면서 왜 배운다고 난리임?? ㅡ.ㅡ;;

아직까지 이게 안바뀌니
노벨상이고 뭐고 있을리가.

수업료가 아깝다.

질문을 바로 할 만큼 이해가 빠르지 못함....

진도 문제도 있고 저런 시선도 있고 해서 수업끝나고 따로 질문했었는데;

유현준 책 읽으니 획일화된 학교 건물부터 바꿔야된다더군요

제가 매 수업마다 질문 3~4개씩 했는데
여학생들 뒷담화 개작렬이었다고 ㄷㄷㄷㄷ
그댓가로 저는 궁금한거 죄다 해소함 ㄷㄷ

입학하면 졸업시켜주니까ㅠ.ㅠ
세계 어느 나라도 이런 대학은 없는 것 같던데...
심지어 중국 저 변두리 대학 마저도 일정수준이 되지 않으면 졸업 보류되는 걸 봤습니다.
도서관 마디 자리가 없고, 심지어 새벽 6시 동도 트기 전부터 대학내 공원의 벤치는
책과 노트, 컴퓨터를 든 학생들로 붐비는 걸 보고 깜놀했던 기억이 나네요.

고급 받아쓰기 배우러 대학감..

잠시 아하~ 그래서 503호가 그렇구나 했습니다.

집에 빨리 가려고 대학다님 ㅋㅋ

집기거나 술먹을 약속때문에 질문많은 학생이 눈치봐야하는게 대학교 ㅋㅋㅋ

물어 볼 게 없으니 질문 자체를 못함
그냥 주입식이라;;;
본인들이 이해를 하고 상상을 하고 궁금증이 생기면 바로 질문 해야 하는데 이게 잘 안됨

근데 수업 시간 안배 자체도, 질문이 없을거라고 예상하고 짜니가 문제가 계속 심화됨. 2시간 수업 중에 한 5분 남겨놓고 "질문하세요"라고 하니까 아무도 안하는 분위기가 계속되는..
차라리 질문을 먼저 받고 그로부터 수업이 시작된다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습은 자동으로 할 것이고요~

증고등학교때 수압중 질문했더니 나댄다고 왕따를 시키더군요.

수업엔 관심도없고 끝나고 술쳐먹으러 가야하는데 질문하는애가 있으면 그냥 짜증냄 ㅋ 저런게 대학생들이라고.. ㅋ

저러니 대충졸업하고 회사대려다놓으면
다시가르쳐야하는 일이생긴다고

진심 개노답..

아직도 저러나요?
주입식 교육의 폐해죠..

질문을 하려면 그에대한 내용을 어느정도 알아야 하는건데 대부분 그러지 못함. 이해한 학생이 질문을 하면 그걸 궁금해서 질문한다고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잘난척한다든지, 나댄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임. 분위기가 이러니깐 학생은 또 질문을 못하고 이런 악순환이죠

주변 학생들이 눈치주면 오히려 양반..
교수들이 진도 못나간다고 질문 못하게 하는경우도 있음

개인적으로 하면될텐데, 대체로 별 시덥잖은거 질문...
수업증 질문은 대체로 그 구성원 내에서 어중간한 애들

나도 대딩땐...저기 일반적인 학생들 처럼 질문 안했고...질문하는 학생보며..에휴 좀..끝내자 이젠 쫌...이런 마인드였네요..
그래서..뭐라고 할수가 없단...

우리나라는 왜? 라고 궁금해하면 한 번에 이해못하는 바보라고 생각하니..

근데 솔직히 '교수님은 바다에 자주 가세요?'는 좀 오바긴 한 거 같은데

엉뚱한 소리라고 말도ㅜ안되는 소리라고 질문 자체를 무시하는 사람들 경향도 한 몫..

학교 가면 선생님 말씀 잘 들어야 한다아~

저러니 나중에 지들 못난거를 남탓이나 하는거죠

몇년전 받았던 신입이 떠오르네요. 저도 윗분들과 비슷한 관점이었는데 그 친구 교육시키고나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정말 시시콜콜한것까지 질문을 하더군요. 마치 자긴 전혀 판단이나 사고라는것을 안할테니 모든 케이스에 대한 답을 내 놓으라는듯이. 본인이 대학때도 그랬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걸로 봐선 쭉 심도있는 질문은 거의 해본적이 없는 친구였음. 서너명의 직원들이 나가 떨어지고 나서 참다못해 한마디 했었죠. 돌아오는 대답은 “뭐하러 책 찾아보고 고민해요? 물어보는게 더 빨라요”

질문 자체를 하지 않는게 우리나라의 잘못된 교육방식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릴때부터 정부가 정해놓은 진도에 맞게 주입식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창의적인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고, 비판적 사고를 갖지 못하죠. 게다가 우리는 시스템 상 복습을 위주로 교육하는데 외국은 예습을 훨씬 더 중요시 합니다. 아무래도 예습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의문을 갖게되고 질문들이 늘어나는것에 반해, 무엇을 배울지 전혀 모르다가 학교에서 배우고나서 집에와서 정답만 복습하다보면 질문 할 기회도, 시간도, 필요성도 못느끼게되죠.

학생만 탓할건 아니에요. 저도 대학에서 가르치는데 그동안 질문 안(못)하는 분위기로 10년 넘게 배운 습관을 갑자기 바꿀순 없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돌아가면서 질문합니다. 이해하고 있는지

모두의 수업시간인데, 모두가 궁금해 할만한 모두에게 좋은 유익한 질문을 해야지, 별로 유의미하지 않는 질문 하면서 수업시간 다 뺐으면 누구라도 싫어하죠.
정말 필요한 핵심적인 질문이었으면 학생들 표정이 달랐을 겁니다. 질문이라고 다 같은 질문 아니죠. 질문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구요.
“바다에 자주 가시나요.”는 다른 학생들과 교수님 값진 시간을 빼앗는, 어느 나라 어떤 대학생도 싫어할 만한 ‘나대는 질문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중학교 때 질문 몇번하다가 눈치 먹고 평생 질문 안하고 살고 있죠

이건 양말 쪽 들어봐야할듯

전 참 이해 안가는게
주입식 교육이 문제다란 이야기가 나온지가 벌써 수십년인데 아직도 주입식 교육이나 하고 있는 현실이 참...
왜 요즘세상에 똑같은 주제의 주입식 강의를 전국 수천명의 교사들이 하고 있죠?
그런 강의는 전국에서 제일 뛰어난 한명이 녹화해서 인강으로 들으면 됩니다.
이미 사교육 계에선 십수년전에 정착이 된 시스템을 공교육이 한참을 못따라 가고 있는거죠.
학교에서 선생은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생각하는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각 과목마다 과목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서 토론을 시키는 것이 주가 되어야죠.
자신의 의견을 적절한 방법으로 주장하는 법
타인의 의견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법
여럿의 다른 의견과 근거를 통합하여 최선의 결론을 도출하는 법
이런것들을 학교에서 가르쳐야죠.
암기는 집에서 혼자 하면 됩니다.
공무원 놈들 일하기 싫어하는 건 알고있지만
아직까지도 수많은 무능한 선생들이 똑같은 주제를 비효율적으로 강의하며 학생들의 소중한 시간을 좀먹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수업시간에 질문하면 도라이 취급받는 한국

여기서 쟤들 욕하는 사람치고 수업시간에 저렇게 열정적으로 질문해본적 없을듯ㅋㅋㅋ

강의가보면...질문드럽게안해요. 그나마 조금 열의가 있는 4학년 곧졸이나 좀 할듯...에휴 딴짓하고 졸고 답없어서 머라하지도 않습니다. 지들인생이지모 ㅎㅎ

한국에서 대학다닐때 발표수업을 하면 발표조에 질문을 많이 했었음. 수업 끝나고 뒷담화 장난 아니었음. 나중에는 발표전에 질문하지 말라고 협박하거나 뇌물 바치는 학생들도 있었음. 졸업하고 진학한 독일 대학에서는 수업자체가 대부분 발표 토론. 토론을 못하면 아예 참여가 불가능한 구조. 아니, 사회 자체가 자기 의사표현을 못하면 개인의 존재가치가 없어지는 사회임. 한국 대학교육의 병폐는 자기 생각이 없으니 창의성이라는 것이 있을 수가 없음. 수능 만점받던 똑똑이들도 대학 졸업하면 책에 써있던것만 읊을줄 알지 자기 주관도 없고 시키는 것만 할줄아는 수동적 인간들이 되어버림.

평생 2류국가....대한민국....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