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 동생이 있습니다. 2년전에는 서로 자주 여행도 다니고 연인 같이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도 넘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넘지 말아야 할 선이 넘고 나서 저한데 차가워진것 같았습니다. 거의 만나지도 못하고 카톡을 해도 단답형..
그러다 얼마전 그 애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그 애의 마음의 문을 다시 열기 위해서 그 애가 좋아하는 행동을 열심히 하니 요즘은 그런대로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봤으며 얼마전에는 단 둘이 여행은 아니더라도 자기가 아는 동생들이랑 같이 여행 가자고 먼저 말도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카톡은 그 애가 말도 조금 길게 하며 이모티콘까지 씁니다.
저의 착각인지도 모르겠지만 얼마전에는 손 잡는것까지도 엄청 싫어하길래 완전 안 잡고 있으니 거기에서 그 애가 저한데 가지고 있던 생각 오빠는 음란하다는 편견에서 조금은 벗어난것 같습니다.
물론 단정 지을수는 없지만 다시 그 애의 마음을 문을 열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올해 34 입니다. 그 동생은 올해 30 이고요. 서로의 비밀까지도 알고 있는 사이.. 저의 희망은 이 동생과 결혼하는 것 입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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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과정에서 뭔일이 있었나보네요;; 그 희망을 동생에게 들려주시믄 될듯..
희망.. 고맙습니다. 그 희망이라는 단어 자체가 기분 좋게 느껴지네요.
내키지 않아 하는데 했나보네요...
그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는 자기가 약간 호기심도 있었고 저항할 힘도 없었다고 합니다.
선을 넘는과정에서 뭔일이 있었던듯요...
그게 저에 대한 문을 한번 열었다가 닫은 상태에서 다시 한번 문을 열고 저에 대해서 시험을 해 보았는데 제가 자기가 원치 않았던 행동을 하니 실망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닫은거고요.
이미 선을 넘어서 조금더 돌아보는 시점인가본데 한결같은 모습으로 보여주세요 선을넘었다고해서 쉽게 본게 아니었다라는 느낌가질수있게
쉽게 말하면 너를 만만하게 보고있지않고 존중한다는...
네 그럴 생각입니다. 좀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짜 내가 이 애를 존중하고 사랑한다는 느낌을 줘야겠습니다. 자기의 마음을 그때 그때마다 말로 해 주었다면 얼마나 쉬웠을까요? ㅠㅠ 그래서 사랑이란 어려운가 봅니다.
좀 이해가.. 나이가 30줄인데... 십대들 이야기 같은 뭐 암든 잘되시길 빕니다..
잠자리에서 너무 험하게 했던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