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씁니다 r3이가.

면밀한 언박싱 결과 바디 재질이 손톱 같은데 쉽게 긁히는 느낌의 마감이군여. 조심해서 다뤄야겠습니다.
싸울 필요 없는 이야기가 나왔던데 그냥 뭐든지 다 써보고 많이 써보고 필요한 상황에 필요한 걸 잘 쓰면 그만인데 회원분들 의견이 갈려서 아쉽네요.
저는 원래 데세랄짱! 좁쌀센서 그켬! 이러다가 zs110을 들였다가 넘 좋아서 gx85도 사서 잘 쓰고 있거든요.
근데 또 지인 m3에 무거운 렌즈 낀거 보고 밸런스가 뭔지 깨닫고 칠오공도 안팔고 두려고요. 또 바쁠때 직관적인 조작도 중요하고요ㅎㅎ 여툰 제가 만져본 고작 몇가지, 몇십가지 바디와 렌즈론 완벽한 정의를 딱딱 내리긴 어렵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필요성에 의해서 더 무겁고 더 좋은 카메라 찾는 분들도 계실테고요. 그냥 각자 행복한 생활하며 사진으로 이야기하면 좋겠네요. 예술병이나 장비병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바디는 다나와나 스르륵 리뷰에 써있는 스펙 이상의 것들이 존재하더라고요.
소니로 넘어오신 분들 소니로 넘어왔다 다시 가신 분들 소니로 시작해서 넘어가신 분들 등등 다들 사진찍는 목적도, 옮긴 이유도 서로 다르고요.
그러니 다들 어덕행덕하시면 좋겠어용. 2875 삼양 35.4 애기유령 질러놓고 기다리며 살짝 적고 갑니다.(단렌즈만큼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