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 ii ] 렌즈수리... 택배... 그리고 유감

저는 항상 남대문 소니 AS 센터를 이용해왔었고 좋은 서비스에 만족을 해왔었습니다.
이번에 이 글을 적음에 있어 폄하할 의도는 없고 그냥 아쉽고 유감인점만 밝힙니다.
FE90G 렌즈의 샤프니스 혹은 해상력이 MC-11 + 캐논 100마 L 보다 확실하게 낮은 느낌이 들어
점검을 의뢰 했었습니다. 점검후 결과는 축이 미세하게 틀어졌다고 들었습니다.
당연히 의뢰를 맡겼지만 여기서 처음 유감이 발생한건
렌즈의 AS 기간내때도 해상력이 낮은느낌이 들어 의뢰를 했었지만
정상범위내라는 결과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사용하고 왔었는데...
이번엔 축이 미세히 틀어졌다라니...
저 렌즈는 병원내에서만 사용하던거라 밖에 가지고 나가본적도 없는것인데...
점검해주시는 분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수도 있나?
아님 렌즈가 어떻게 외부 충격도 안받았는데 축이 틀어질수가 있지?
아니면 예전에 점검 받았을때도 축이 틀어져있었던건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이미 AS 기간이 지난터라 10만원의 수리비용이 발생해서 수리를 의뢰 했습니다.
오늘 택배가 집으로 도착했고 점검을 해보는데...
대물렌즈안쪽부분과 마운트부위쪽 렌즈의 내부에 그전에는 별로 없었던 미세 먼지가 왜 이렇게 많이 보이는건지
여기서 두번째 유감이고...
그리고 택배.... 세번째 유감인부분...
택배 물건을 대부분 던진다는 카더라 소문때문에 택배로 받으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 들어 문의를 드렸었는데 그런 문제 없다고 하셔서 택배로 받기로 했습니다.
오늘 렌즈와 카메라를 받고 마운트후 전원을 켜니 2년간 사용하던도중 한번도 보지도 못했던
' 카메라 에러, 전원을 끈후 다시 켜달라' 는 문구와 함께 카메라는 멈춤상태....
여러번 켰다 껐다 반복을 해봤지만 결과는 똑같았고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해서 증상을 설명하니 다시 택배로 보내주시면 점검후에 통보해드리겠다고 하시네요.
이번에 유감인점이 좀 있었지만 좋았던것도 있는데
카메라 바디 AS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먼저 의뢰도 안했는데
신경쓰지도 않았던 메모리 커버 고무가 낡았다고 새로 바꿔주신것입니다.
이번엔 아쉬움이 더 큰 시간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