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100명 좀 더 넘는 모 동호회 회원입니다.
그중에 펜탁스는 저혼자 뿐입니다.
펜탁스가 좋고 나쁘고는 됐고
취미질 하다가 우울증 걸리게 생겼습니다.
남들 카메라 렌즈 대화에 끼고싶으면 펜탁스 집어치우고 캐논니콘소니 렌즈 라인업부터 공부해야 할 처지입니다.
이미 충분히 지쳤습니다.
뻘글러 10년이면 펜탁스 본사한테도 충분히 떳떳하다 자평합니다.
현실은 펜탁스 왜 쓰는지 저도 제가 이해가 안갑니다.
이러니 남에게 펜탁스 추천은 개풀 뜯어먹는 소리.
어디가서 스타렌즈라는 단어 한번 써보십쇼. 그게 무슨 귀신씨나락까먹는 단어야? 하고 존재?개념? 자체를 모릅니다.
모르면 설명하면 된다고요?
100명한테 100번 설명해도 101번재 사람이 또 스타렌즈가 뭐냐합니다.....이미 우울증 걸린 것 같습니다.
....이런 글 왜 쓰는지 저도 제가 이해가 잘 안갑니다 -_-; 그냥 그렇다고요....
https://cohabe.com/sisa/666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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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캐논 니콘 다 써봤고, 소니 넘어갈려고 시동거는 중에 소니 렌즈들도 다 조사하는 통에 렌즈 라인업들은 다 알고 있네요.
(Slr클러버?? 분들은 뭐 눈팅만 해도 다 아시겠지만...)
파피야님이 말씀하시는 이유로 동호회가 꺼려지는 것 같아요 전.
장비 이야기가 한두번 재미있지
그것만 얘기하다보면 장비질에만 만족할 것 같아서..
동호회에서 사진이야기는 장비보다 더 어렵습니다. 충분히 아실겁니다.
진지한 사진이야기가 현실에서 얼마나 높은 장벽을 가지는지.
동네 2류동호회 장비주제로 핫셀에 LS렌즈에 브론컬러 같은 개소리 할것도 아니라 치면,
갓 입문한 초보들의 풋풋한 쩜팔이야기도 나름 재밌습니다.
그게 다 캐논니콘소니 이야기라 그렇지....
생각은 많이들 해주십니다.
막상 살래?하면
그건 아니고...
ㅇㅅㅇ...
예전엔 펜탁스 풀프만 나와도 어느정도 3위경쟁은 될줄 알았는데
막상 나와보니 크고 무겁고 비싸고 DSLR의 단점을 그대로 안고
나와서...동영상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렌즈가 좋고 다양한것도 아니고
지금처럼 서드파티 렌즈 성능좋을때 더욱더...
너무 늦은감이 있는거 같아요.
차라리 후지처럼 멀리보고 5000만화소 1억만화소 단위로 중형을
내놓거나 미러리스 먼저 개발해서 디자인 다양하게 내는게 차별성 있을뻔했죠.
초록은 펜탁스. 파랑은 올림으로 서브 쓰던시절도 옛날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장비로 사진을 즐기세요~
사진을 좋아하는사람도 있고, 장비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방구석 자게이 자판질 사진가는 되고싶지 않아서...
장비도 사진도 둘다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괴롭습니다. 같잖은 장비질 동호회였음 진작에 탈퇴했을텐데...
카메라 따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다 똑같아 보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고 사진 좀 찍으시나봐요?하는 소리 들으려면 캐논들고 다니면 되죠.
장비 자랑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잖아요.
파피야님은 후자라고 생각되는데 사람마다 자기한테 맞는 카메라가 있으면 그걸로 찍으면 되죠.
지금도
펜탁스 같이 쓰고있는 여친하고 주말에 단둘이 사진찍으러 다녀오면 참 즐겁습니다.
뒤집어 말하자면
여친한테 스타렌즈 50만원 이런 수작 씨알도 안먹힙니다....죽을수도 있습니다 (...)
그래서 저도 소니 기추를.. 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랩은 펜탁스로 낄까 생각중입니다 ㅡㅡ
저는 그럼....펜탁스에 캐논 스트랩 끼고 캐논이라고 할까요....?
캐논만 써왔지만 스타. 리밋이 좋다는건 알고있습니다... 팬탁스쓰던 아는형 카메라 고장났다그래서 k-1 mk2뽐뿌 열심히 넣는 중이죠..;;
별로 안 좋음
물론 l렌즈도 그닥...
과연...?
저는 일부러 니콘 캐논 추천 합니다
펜탁스는 저 혼자만 사용 하고 싶네요 ㅋㅋㅋ
솔직하게 말하면 펜탁스는 렌즈군이 폭망이라 어차피 아무도 관심 없음
가끔 야외에서 가끔 펜탁스 들고 다니는 분들 보면 반갑더라구요 ㅋㅋ
옛날에는 정말 로또될 확률로 펜탁스 쓰는 다른 사람을 본 적은 있었습니다.
지금은 정말 로또를 사야할 것 같습니다....펜탁스를 봤다면요.
을지로 서비스센터 가서 ...좌절했습니다....이게 플레그쉽 센터라니....정말...방한칸같운 느낌이더군요
펜탁스 장사가 하도 안되니 상가 월세도 버거우셨던게 아닐까요?
원래는 훨씬 컸는데, 건물주가 벽쳐서 센터를 반으로 줄인거예요 (...)
펜탁스는 유명한데...
마미야? 마미야가 뭐에요?
7년째 마미야7 사용자입니다.
눈물 훔치고 갑니다
ㅎㄷㄷ....ㅠㅠ
펜탁스의 스타렌즈는 캐논의 L렌즈, 니콘의 N렌즈, 소니의 GM렌즈 포지션이라고 설명하시면 깔끔하게 되는데요..?ㅋ
넹 그걸 토시하나 안틀리고 앵무새처럼 100번을 반복했습니다.
...앵무새라도 지치겠습니다 ㅠㅠ
그럼 그 동호회 지인분들은 뭐가 더 궁금하고 이해를 못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예컨대 DFA*50.4가 출시되었습니다.
반응: 뭐 어쩌라고?
하지만 400GM이 출시되었습니다.
반응: 와 xx형 소니쓰지 않아? 새찍으러 사러 가시겠네ㅋㅋ
여기서 뭐 어쩌라고 반응을 탓하자는게 아닙니다.
제게도 400GM 출시는 so what? ㅇㅅㅇ? 이니까요.
무슨 차이냐고요?
펜탁스 가지고는 공감대 형성이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그럼.
장비말고 사진으로 공감대 형성....?
안타깝게도 제 사진실력 향상 같은건 DFA*85.4 보다도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