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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민간인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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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베이루트 남동쪽의 나이팅게일 계곡에 있는 샤흐르트 와디에 모였다
그 날은 9월 15일, 수요일 이었다. 우리는 대략 300명쯤 됐는데, 베이루트 동부와 레바논 남부, 그리고
북쪽의 아카라 산맥 출신들이었다. 나는 전직 태통령 캬르밀 샤모운의 소속이었다.
팔랑게(Falange)의 장교가 우리를 소집해서 회합장소로 데리고 갔다.
그들은 우리가 "특수활동" 을 해 줄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교들은 우리에게 "당신들은 선의 사신" 이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당신들 각자가 복수자" 라고 말했다.
그때 푸른 제복을 입은 이스라엘 군인 10여명이 도착했다. 그들은 계급장을 달고 있지 않았다.
그들은 카드놀이를 햇는데 모든 유태인들이 그런 것처럼 경음 "h" 를 "ch"로 발음하는것을 빼면 아랍어를
잘했다. 그들은 샤브라와 샤틸라의 팔레스타인 난민촌에 대해 얘기를 주고 받았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했고 우리는 그것을 기다렸다. 우리는 우리의 활동에 대해 아무것도 발설하지 않겠다고 맹세해야 겠다.
밤 10시에 우리는 이스라엘군이 우리에게 준 미군 트럭에 올랐다. 우리는 트럭을 관제탑 근처에 세웠다. 그곳의 이스라엘 군 진지
바로 옆에는 우리가 타고 온 것과 똑같은 트럭이 이미 여러대가 세워져 있었다.
팔랑게의 제복을 입은 이스라엘인 몇명은 부대와 함께 있었다.
우리의 장교들은 '너희들과 동행할 이스라엘 친구들이 임무수행을 도와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가능한 한 화기를 사용하지 말것을 지시했다. "모든 것이 조용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우리는 다른 동료들은 쳐다봤다. 그들은 총검과 칼로 임무를 수행해야 했다. 골목에는 피투성이 시체들이 시체들이 즐비했다.
반쯤 깬 여자들과 아이들이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바람에 우리의 계획 전체가 무산될 위험에 쳐했다.
비명소리가 난민촌 사람들을 깨운 것이다.
그 때 나는 그 속에서 우리의 비밀모임에 참여했던 이스라엘인들을 다시 목격했다. 그 중 하나가
우리에게 난민촌의 입구에서 뒤로 물러나라고 신호를 보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사격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인들은 조명탄을 사용해 우리를 지원했다.
그곳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어떤 인간들인지 보여주는 충격적인 장면들이 있었다.
여성을 포함한 몇몇 사람들이 작은 골목 안에서 당나귀들 뒤에 몸을 숨겼다. 우리는 당나귀들 뒤에
숨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끝장내기 위해 불행하게도 그 들을 맞혀 쓰러뜨려야만 했다.
당나귀들이 고통스런 비명을 내지를때 그 모습이 나의 뇌리에 박혔다. 그것은 소름끼치는 장면이었다.
한 동료가 여자와 어린이들로 가득찬 집으로 들어갔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가스 난로를 바닥에 내던졌다. 우리는 그 쓰레기같은 인간들을 지옥으로 보냈다.
새벽 4시쯤 우리 조는 트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아침해가 솟을 무렵 우리는 다시 난민촌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시체들을 지나치며 걸었다. 시체들에 발이 걸려 넘어지기도 하면서 우리는 모든 목격자들을 사살하고 칼로 찔러 죽였다.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일단 몇번 해보고 나면 쉬운 일이었다.
그리고 나서 이스라엘 군의 불도저가 왔다. "모든것을 땅에 묻어라. 목격자는 하나도 살려두지 마라."
하지만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곳에는 사람들이 넘쳐났다. 사람들이 이리저리 도망치면서 엄청난
혼란이 벌어졌다. 그들을 모두 땅 밑에 묻는다는것은 불가능했다.
계획이 실패햇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수천명이 그곳을 탈출했다.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목숨을 건진 것이다.
그 결과 이제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학살에 대해 얘기하고 있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동정하고 있다.
우리가 겪은 고난을 누가 평가해 줄까? 생각해 보라 나는 샤틸라에서 물도 음식도 먹지 못하고 꼬박 24시간 동안 싸웠다.
- 학살에 참여한 민병대원 인터뷰 (독일의 주간지 슈피겔 198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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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기독교 민병대와 이스라엘 유태인의 합작으로 2700명 이상의 마을 사람들을 학살한 사건.
복수에 복수....테러와 학살이 끊이지 않는 이유
댓글
  • ReGak 2018/07/03 18:55

    팔레스타인이랑 전쟁중인 이유가 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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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다길이죠 2018/07/03 18:57

    어쩌면 히틀러는 미리 알고 있었던건 아닐까....
    아리아인 우성형질은 껍데기고 미래의 인류 최악의 집단을
    막으려고 했던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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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보다화랑 2018/07/03 19:00

    히틀러가 지구 종말을 막으려고 한 듯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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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Randy 2018/07/03 19:00

    어차피 우리는 기울어진 경기장, 왜곡된 창을 통해서만 세계를 볼수 있죠..
    이슬람이 테러리스트가 되서 온세상에서 폭력행위를 벌이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그들이 일방적으로 당해온 폭력은 없었는지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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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untryroad 2018/07/03 19:00

    다 학습받은걸 그대로 써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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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jebedo 2018/07/03 19:08

    무슬림을 악마로 몰아가는 서구 패권주의가 더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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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Guerrilla 2018/07/03 19:13

    “1975년 4월 13일 PLO게릴라들이 베이루트의 한 교회당을 기습하여 다수의 기독교도들을 살해하였고, 이에대한 기독교도들로 구성된 팔랑게 당의 지도자 피에르 제마엘이 이끄는 기독교 민병대가 즉각보복공격을 감행하는 거으로 레바논은 내전의 아수라장으로 빠져든다.”
    기사만 보면 이스라엘과 기독교민병대가 학살을 자행한것처럼 나오지만
    이미 방아쇠는 PLO쪽에서 당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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