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안고가려했던 5D를 팔아야겠군요..

2006년 7월 시리얼인데,
2차구매자로 2009년에 사서 햇수로 8년째 두고 있네요.
대학생 때 구매해서
그땐 참 많이 찍었는데, 졸업하고 일에 치이고 보니까 잘 안 찍게 되더군요.
그래도 가끔 들고 나갈 때는 어김없이 만족감을 주는 놈이었는데...
백수된지 몇 달 되고, 공과금 압박 때문에 결국 내 놓을 생각이 드네요;;
미러 셔터박스 나갈 때까지 쓰려고 막 썼는데
얼마나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구매할 때는 200가까이 주고 샀었는데 ㄷㄷㄷㄷㄷㄷ
65,000컷 정도 촬영했고, 모서리 까짐
그리고 결정적으로 '5D' 라고 써 있는 마크 부분도 찍혀서 약간 들어가 있네요;;;
좋은 친구였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선 돈이 우선입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