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3에 MC-11 + 아트렌즈 충분히 좋은것같습니다.

(아직 런칭전이라 C컷으로..)
오늘도 역시나 지인분 쇼핑몰 촬영을 해드리고 왔는데..
R3바디에, MC-11 조합 이날 사용한 렌즈는 '아트 35mm, 캐논 50.2, 아트85.4' 캐논 마운트 렌즈였습니다.
캐논바디는 1DXM2, 24-70, 준비하고 갔습니다.
예전에는 캐논으로 주로 사용하다가 서브로 R3를 사용했는데, 오늘은 캐논바디를 가져가긴했지만 R3를 우선으로 해봤습니다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대만족' 이였습니다.
사진 셀렉중인데, 이거 정말 심하게 모델분이 움직여서 생긴 블러 사진말고는
핀이 맞지 않는 사진과, 못쓰는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촬영 편의성이 너무뛰어납니다. AF-C의 속도와 정확성은 촬영시간을 상당히 많이 단축합니다.
상당부분 그래도 네이티브가 좋다고들 하시는데 솔직히 말해서 극저조도 촬영이 아니라면
절대로 속도, 정확성면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화질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요즘 계속 R3로 촬영을 하고 있는데, 일상사진에서 패션,웨딩까지 정말 너무 '편합니다'
좀더 사진찍는것에대서만 신경쓸 수 있다는가 상당히 큰 메리트같습니다.
하지만 운용하면서 느끼는 몇가지 단점들이 있는데..
1. 촬영랙이 있습니다. 메뉴부분 호출과 설정딜레이
2. 카메라 먹통현상이 발생합니다. 렌즈교체후 킬때 보통 이 증상이 발생되는데
노카드, LCD화면의 먹통(꺼매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3. 캐논렌즈와의 조합은 그렇게 좋지않으며 원샷촬영만 하시는게 좋습니다. (도중에 50.2는 결국 뺐습니다.)
(MC-11 조합촬영시 AF-S에서 연사촬영불가)
캐논은 좀 긴장좀 해야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FE마운트 아트렌즈들을 너무 써보고 싶네요, 얼마나 괴물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