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도 못하고 축구도 못하는 줮밥 독궈놈들아 ㅋㅋㅋ

독일 뼈맞은거 같은데?

음, 니네 세계대전에서도 2:0으로 졌거든....?
할라믄 해봐 ㅎㅎ

팩트: 독일은 지금 군축중이라 한국과 싸워도 진다

근데...  17대1  같은 싸움이잖아...

근데.... 독일이 1승을 했다면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충격과 공포 아님? ㅠ

극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뭬랴규~??? 축알못 찐따라 안들리는데~~~??

왠지 모르게 독일이 온라인에서 자꾸 줫털리는 느낌....??
그랗게 밉상이었나...?

오해하시는 분이 있으실까봐 첨언하자면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은 꽤나 잘 싸웠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 미군과 소련군 모두 독일군의 전술교리를 적극 받아들일 정도로 전쟁의 교범이었죠.(미국이 받아들인 것과 소련이 받아들인 것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요...)
하지만 어째서 전쟁에 졌을까요?
독일에는 히틀러가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소련에도 스탈린이 있었는데 어째서 독일은 지고 소련은 이겼을까요?
정치가 건전하지 못하면 군사령관에게 악영향을 미칩니다.
한 예로
바바롯사 작전 당시
독일군은 3개 집단군으로 분리가 되었습니다.
북부군은 레닌그라드로 진격하고
중앙군은 모스크바로 진격하고
남부군은 스탈린그라드와 러시아 남부 유전지대로 진격했죠.
얼핏 보면 꽤나 히틀러가 훌륭하게 전략을 쓴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본래라면 러시아 침공군의 사령관을 유능한 자로 정하고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어야만 했지만 히틀러는 거대한 집단군의 작전권을 가진 사령관이 출현하는 것을 자신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나오는 걸로 생각해서 거부하고 3개군으로 쪼갠 뒤에 뒤에서 일일히 자신이 간섭했습니다.
이러다보니 바바롯사 작전은 엉망이 됩니다.
레닌그라드는 점령도 하지 못했고 변덕스런 히틀러의 명령에 따라 포위만 하고 애먼 시민들만 굶겨서 죽입니다.
모스크바로 향한 중앙군의 사정은 더 딱합니다.
히틀러는 남부의 진격이 주춤하자 이 중앙군에서 기갑부대를 착출해서 남부군에게 줍니다.
모스크바 함락을 코 앞에 둔 상태였기에 구데리안은 직접 히틀러에게 면담을 요청해서 그 명령을 철회해달라고 했습니다만 거절당하죠.
그럼에도 스탈린그라드는 지옥이 되어서 독일군들의 잡아먹는 개미지옥이 되었고 유전지대는 근처도 못가보고 후퇴합니다.
당연히 기갑부대를 빼앗긴 중앙군은 모스크바를 결사적으로 방어하던 소련군에게 저지됩니다.
즉 히틀러라는 보헤미안 상병이 저지른 각종 병크로 인해서 독일군은 소련에서 처절한 좌절을 겪은 겁니다.
독일 장군들이 히틀러 암살하려던 게 이해가 될 정도였죠.
그와 반대로 스탈린은 초반에는 자신이 작전에 간섭했는데 자신이 간섭하는 작전마다 개폭망을 하니까 슬쩍 유능한 사령관들에게 지휘권을 일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