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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관련 썰 몇가지

Case 1
A:6세 정도의 남아, 감정조절 장애 의심(보육선생의 판단임)
B:6세 정도의 여아, 깐죽대는게 특징
A는 대부분의 문제에 상당히 폭력적으로 대응을 함
가령, 자기 간식을 친구가 뺏어먹는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라고 교사가 물었을때
"때려요"
실제로도 쫒아가서 때리고 그렇게 행동한다고;;;
교사머리로 종종 장난감 같은게 날라온다 함....
Case 2
깐죽대는 B....
같은 방 친구가 싫다는데도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괴롭힌다고...
당하는 친구들의 애엄마들이 다 B와 B애엄마를 싫어함...
제발 다른방으로 B를 분리시켜달라고 선생들에게 요청...
B와 같이 보내야할 다른방 애들은 무슨죄가 있어서...
Case 3
A와 B의 싸움..
B가 A에게 접근하여 깐족대자..
A가 B의 얼굴을 꼬집어 상처가 나게되고..
부모들간 싸움으로...
덕분에 B를 집중적으로 관리 해야하는 선생들..
Case 4
상당수의 애들이 메쏘드급 거짓말을 잘 함...
선생이 밥을 주면 잘 받아먹는데
집에서 엄마가 뭘 먹었는지 물어보면 안줬다고 한다고
그러면 애엄마는 빡쳐서 항의..
YES/NO 형태의 질문을 하면 애들 말은 꽤나 신빙성이 없음..
Case 5
폭설보다 무서운건 자기 자식
승용차, 버스가 못다닐 정도로 눈이 많이 왔고 어린이집 차량도 당연 못 나감...
한 40cm 왔다고..
이런날에도 애 엄마 몇이서 애들을 데리고 나옴....
엄마는 강하다고 했던가...? 뭔가 비장하고 대단..
애엄마들 몇몇이 연락을 주고받아 애들은 등원하기로 결정했나봄...
뭐 맞벌이가정이라면 어쩔수 없었겠지 했는데..
자기 혼자 보내기 쫌 그러니까 덜 쪽팔리게 몇몇이 뭉친거 라는걸 알게됌..
맞벌이도 아닌 아줌니들...
건물이 언덕길에 있어서 차량이 못올라오는데..
언덕 아랫쪽에 차를 세우고 곳에서 애들 손을 잡고 언덕길을 올라오는 상황
애들 허리츰까지 눈이 빠져...
엄마들이 애를 질질 끌고 오르는 장면을 상상을 해본다면 이해가 쉬움..
신발이 다 젖어서 신문지로 말려보려는 선생들..
애들있는 곳이라 난로는 못쓰나?
Case 6
눈을 뚫고 등원한 애기가 몸에 열이 나는걸 발견
"어머님, 아이가 몸에 열이 있습니다"
"아.. 등원하기전에도 열이 있었어요.. 좀만더 있다가 열 안내려가면 전화주세요..."
Case 7
결국 열이 안내리니..
다시 눈길을 뚫고 데리러온 애엄마
Case 8
"우리애는 하지말라는 말을 하지 말아주세요"
선생 입장에선 마냥 쫒아다니며 말리는 수 밖에...
Case 9
아이의 퇴근을 싫어하는 엄마들
원장,원감과 친분을 쌓고, 원장실에서 이야기 꽃 피우기를 즐겨함
마무리 짓고 애들을 데리고 퇴근준비를 하면
"아직 할 얘기가 있어서..."
어깨넘어 줏어들은 이야기 몇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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