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열이 뻗쳐서 글 적습니다.
저는 부산에 쪼그마한 무역서비스회사를 다니고 있는 여자직원이고요
직원들 생일이나 가끔 간식같은거 먹을때에
여자직원이 다 상 피우고 음식 준비하고 하면
남자직원들은 다 먹고 입 싹 닫고 가서 자리 앉아서 일을 합니다.
오늘따라 왜이렇게 그 꼬라지가 얄밉죠
손해본다는 생각으로 그냥 참을려고 했는데
설거지도 하나도 안하고 아..
그렇다고 남자라고 사무실내에서 뭐 다른 역할을 하는 건 없습니다;
때려주고 싶네요
당연한듯이 먹고 튀는 저 뻔뻔한 철판들
못배워쳐먹은 행태죠. 누가 하나 총대 메야 합니다. 여성직원중에 상급자가 있다면 자기아래 남자직원부터 직접적으로 얘기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공감요 차린거 먹었으면 치우기라도 하던지
사람하고 돼지의 차이가 무엇이냐....사람은 먹었으면 치울줄 안다. 돼지새끼들은 처먹기만 하고 치울줄을 모른다. 이런 얘기를 살살 해보세요.
여자라서가 아니고 말단이라서 하는게 아닌가요 ???
직책 좀 있으신 분이 얘기해주셔야 될거같네요. 아예 첨부터 지명해서 막내 누구랑 누구야 저거 치워라 이런식으로여.
그 다음번에는, 저번엔 막내들이 치웠으니 이번엔 누구랑 누가 같이 치워줘요~이런식으로여.
저도 알바할때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상사분들이 다 남자고 알바생들 중에만 여자가 있어서 비슷한 경험이 있었네요.
저는 몰래몰래 도와주고는 했어요. 상 차리거나 치우거나 설거지 하면 그 애들 일 대신 해주고 미리 준비해주고 했어요
처음에 제가 도와준다 했더니 상사분들이 같이 커피나 하지, 뭐 그런걸 하려고 그래 애들 많은데 니 알바 일이나 하러가 이러고요
다른 남자알바애들도 상사들 눈치? 보느라 못도와주고 몰래 도와주고 그랬어요
윗분들 말대로 막내들 지목해서 전에 누가 치웟으니 이번엔 니가 치워 하고 지목을 해서 하라고 하시면 좋을듯
꼭 상급자 및 이야기 할 수 있는 분과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남여를 떠나서 회사에서 청소나 설거지는 늘 하시는 분이 하게 됩니다. 처음엔 내가 하지뭐... 이렇게 시작한게 당연한거로 인식됩니다.
근데
어쩔수없어요
여자가 부장급아니면
못바꿈
저런새끼들 특징이
총각때 자기엄마 설거지한번 안도와주고
쳐먹으면 쳐먹는족족 다 걍 그자리에두고
옷도 던져두고 엄마가 집안일 다하고
명절에도 엄마도와주기는커녕 친구들만난다고 밖으로나가고
그래놓고 결혼하면 부인한테 우리엄마 힘드니까 집에빨리가서 도와드리자고함
몇몇인간들 종특인듯
저런놈들보면 신기한게
밖에서도 저렇게 손도안대는데
집에가면 지들엄마는 얼마나 부려먹을까
그래놓고 결혼하면 대리효도
몇몇병신들 레파토리는 아주 정해진듯
세상에;;;; 남자만 있는 저희는 꿈도 못꾸겠네요....
여자분들 직책이 남자분들하고 같나요?
경리로 채용이시면 여자분들끼리 돌아가면서
하는게 맞고 동등 업무로 채용이시면
남자들이 나쁜놈들이 맞고요
가정 환경을 짐작할수 있게 해주는 행동거지죠
어떠한 성향인지 알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글만 읽어도 아버지 어머니가 어떻게 가르치고 또 어떻게 끼리끼리 모였는지도 대강 알겠네요.(...)
하다못해 다먹고나서 흘린거 닦기만 해도 고마울 지경일건데. 어쩜 저렇게 자기가 쳐먹기만 잘한다는 사실을 부끄러워 할 줄 모를 정도라니...
저는 여자고요, 옛날 남아선호사상을 가진 집안에서 태어나서 유치원때부터 설거지 쓸고 닦기 음식차리기 수저놓기 상펴고 치우기를 했어요
그리고 우리 사촌동생은 저랑 8살 차이이고 이 애도 조금 늦긴 했지만(사촌동생이나 저나 둘다 외동이라 어른들이 서로 의지하라고 말을 자주 하신 탓에 어릴때 거의 같이 살았음)
제가 하는 걸 보고 자랐고, 큰집에서 제일 가깝게 사는 덕에 자기 엄마 도와서 전부치기는 철판만 깔아주면 앉은자리에서 차례지낼거 다 해요. 제가 직장때문에 독립하느라 제사 참여를 잘 못하니까 일손 돕는다고 하고 있더라고요. 게다가 맛도 있음(!)
덧붙여서 아이 안좋아하는 저와는 달리 사촌동생들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아주 고와서 전부치면서 자기 노트북으로 영화도 틀어주고 다른 동생들도 잘 돌봐요.
이 밥값하는 기특한 사촌동생은 올해 군대가는 남자애고요.ㅋㅋㅋㅋㅋ
어떻게 된게 다큰 어른이랑 갓 스무살 된 애랑 비교가 될지 했는데 글 읽으면서 와 참 한심한 어른들이네 하고 생각을 안할수가 없게 되네요.
저런 사람들은 많이 봐줘야 상황은 어렴풋이 알긴 하는데 정작 중요한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거에요. 그냥 암말 안하니 그게 당연한건줄 아는건 말하지 않아도 아실테고요. 개중엔 뭔가 잘못된 것 같긴 한데 다른사람들 가만히있는데 나도 가만히 있지 하며 묻어가는 사람들도 있겠죠.
근데 탁 까놓고 말해서 한두번도 아니고 차려놓은 식탁에서 음식만 홀라당 쳐먹고 뒷일은 나몰라라 하면, 지네 대신 매번 치워야하는 사람들이 기분이 더러울 거란걸 모르는 게 말이 되나요. 자기가 그런 입장이 안되니까 안해도 되겠지 존나 이기적인데다 눈치도 없는거죠.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요즘 다섯살 먹은 유치원 애기들도 다먹고나면 잘먹어쯉미다 감사함미다 감사인사라도 할줄 아는데 지네들은 사지가 멀쩡해가지고 주둥아리에서 감사인사 한번 하면 그걸로 굉장히 많이 생색낼것 같네요.ㅋㅋㅋ
자기 와이프가 같은 회사에서 일해도 저럴건지 되게 궁금하네요.자기 딸자식이 다니는 회사에서 저런 취급받으면 분명 빼애액거릴 거 같은데.......ㅋㅋㅋㅋ
저희형 보는거 같네요.
저희집은 설거지 모아서 하는데... 꽉차도 안해요.
밥먹어야 하는데 그릇이 없으면 설거지하면 되는데
딱 자기가 쓸 그릇만 씻어요.
배달음식 주문해먹으면 잘 먹어놓고 자리떠요
백수면서 설거지, 빨래 같은거 전혀 안해요.
근데 그걸 왜 가만 냅두시죠?
저 남자들은 구시대적 교육을 잘못받은게 맞습니다.
하지만 여성분들도 여성이라서 그런 부당함에 대해 이야기하기 어렵다면
그런 잘못된 교육의 폐해가 남아있는거죠.
싸우세요. 그리고 부당함을 몰아내세요.
가장 무식한 놈들이 이런말 하는 놈들
자기는
무뚝뚝하다
상남자라 그런거 안한다
우리 집에서도 그런거 못하게 했다
꼭 어느 특정 몇몇 지방놈들이 특히 많더라
그럼 집에서만 살아 이놈들아 집밖에 나오지말고
업무강도가 똑같은데 저런대우를 받는다면
그만둬야죠
남자 분들은 또 남자분들만의 일이 있다 봅니다..
몸쓰는 일들 육체적 힘든일들, 공무원들은 숙직, 이나 힘쓰는일들 남자들만하죠..
여성분들 너무 권리만 찾으시려는건 아닌지
뜬금없이 글쓴것도 몇개없고 푸욱묵혀놓은 아디가 남자는 어째요 저째요..
뭔가 냄새안남?
몇몇 댓글을 왜저러냐... 꼰대에 메갈몰이에 어휴..
이래가지고서야 차별받았다는 글도 못올리겠네...
우리회사엔 개념남녀만 득시글한가.... 차리는거 치우는거 다 같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