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 gm VS 70-200 gm : 어느 렌즈를 먼저 들일것인가..

두개 다 사용중인데 자주 들고 다니긴 아무래도 1635gm이 좋더라고요..
평소에 스냅사진 촬영도 많이 하시면 1635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거는 너무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본인 사진 스탈에 달렸죠.
70200 구간은 인물사진이나 행사, 공연 등에서
망원단 사용하는 것이 주고요.
이걸로 스냅은 불가능에 가까워요.
무겁고 화각이 좁아서요.
반면에 1635는 35구간만 잘 써도 스냅으로
충분하고 35 2.8 단렌즈와 비교해도
해상력에서 비등할 정도로 잘 나온데다가
보통 광각이 어렵다고들 하시는데
진득하게 써보면 또 어렵지 않아요.
특히 35-55 구간은 싸고 좋은 단렌즈가
많은데 16-28 구간은 싼 렌즈가 드물어요.
1635gm 은 소니 전 렌즈 통틀어서 최상위급
광학적 성능인데다가 2470 은 표준영역에서
가성비 단렌즈로 커버가 되니 1635 추천합니다.
일단 70200은 진짜 용도가 맞는 사람 외에는
무조건 방출이라 간지, 초심자들이 모르고
구매했다가 되파는 1순위입니다.

70200 으로 스냅을 찍으면 배경정리 간단하고
피사체만 오롯이 담으면 되니까 쉽게 느껴지지만
전부 줌되어서 심도상 배경날라간 지겨운 사진만
주로 남게 됩니다. 1635 어려우면 35 고정해서
사용하면 왜곡도 없고 익숙해지면 더 광각단을
사용하면 됩니다. 그냥 35단렌즈쓰면서
덤으로 16 24 구간도 쓰는구나 하면 쉬워요.
50미리가 표준화각이지만 실제로 양눈으로
보았을 때 35-40 단이 가장 근접한 화각이고
배경압축도 자연스러워서 막 찍어놓고
다시 꺼내볼 때 35구간이 젤 많이 남습니다.

1635 > 70200 > 2470 개인적으로 이 순이라고 생각하구요 70200은 솔직히 행사때인물찍는용 아니면 이걸로 나가서 근처에 있는 풍경 찍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활용을 잘 하시는 분들고 있고 특히 연꽃 찍으러 가시는 분들 사진 많이 봤는데 그거 말고는....그냥 행사 인물 그거 하나인 것 같습니다.
행사가서 인물이 정말 중요하시면 70200먼저 들이시고 일상스냅과 여행 인물 풍경 두루 찍으신다면 1635들이세요.
저는 행사모델, 렌즈나 바디 샀을 때 테스트용 모델출사, 지인 애들 초등학교 행사때 몇번을 제외하고 70200은 쓴적이 없네요... 말씀하신대로 무겁고 활용도가 떨어져서.. 화질은 줌렌즈이지만 아주 좋구요.
1635는 16mm와35mm만 2470은 24mm와70mm만, 70200은 70mm와200mm만 쓰게되죠.. 그러고 앞으로 가든 뒤로 가든 발줌을 하게되는 ㄷㄷ 뭔가 나도모르게 단렌즈의 습관이 나와버리는 사람들이 많죠 ㅎㅎ
실제 많이 사용하는 화각이 최곱니다. 70200으로 인물을 찍는다면 70200이 맞지만 풍경을 찍으신다면 더 괜찮은 대안이 많다고 봅니다.

본인의 사진 촬영 스타일부터 생각하는게 먼저일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