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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여직원.. 결국 사단이 났네요

오늘 투표하고 모처럼 식구들과 여행갔는데 부장님 전화가 왔네요.
카풀 여직원과 무슨 일 있었냐고..혹시 싸웠냐고..
무슨말씀 이냐니까.. 그 여직원이 부서 옮겨 달라고 부장님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 했다네요.
오늘은 여직원 어머니가 전화오고..
얼마전 사고로 몸도 아프고 출퇴근이 너무 힘든데, 자가용은 살 형편이 안되고 대중교통 이용하자니 너무 힘들어서 옆부서 팀의 여직원이 같은 방향이라 부서만 바뀌주면 카풀하기로 했다네요.
부장님은 그냥 좀 태워주지 하시길래 저역시 화가 또 나서 지금까지 일 다 말씀드리고 저는 그 여직원이랑 카풀 죽어도 절대 못한다고 했네요.
부장님도 얘기 다 들으시더니 한숨 쉬시더니 많이 고생했다고 그제서야 저를 이해한다고 하시네요.
생각같아선 카풀 해준다는 옆부서 여직원한테 얘기 다 해버릴까도 하다가..
이 말씀까지는 안하려 했는데, 저희 부서가 팀원이 11명인데 여직원은 그 카풀여직원 포함 2명뿐입니다.
진짜 여직원이 둘뿐이라 예전부터 남자직원들이 잘대해줘서 그런지 청소 같은거 아예 안합니다.
팀원중에 남자인턴이 한명 있는데 이 여직원 둘이 인턴을 동네북 취급하며 부려먹습니다.
인턴직원은 나이도 어리고 마음도 여려서 그런지 아무소리도 안하고 잔심부름부터 청소까지 다합니다.
심지어 여직원 커피심부름까지..
보다못한 팀장님이 앞으로 커피는 누구 시키지 말고 각자 타서 먹으라고 했습니다.
출근은 늦어도 칼퇴근..
당직순서되면 어떻게든 빠지려고 잔머리 굴리고..
청소 아줌마께 자기들 숙직실 휴지통 안버렸다고 대놓고 뭐라하고..
그것까지는 다 이해합니다.
그렇게 얻어먹어도 점심식사한끼 한번도 안사네요.
몇번 점심 얻어먹고도 자기둘만 커피숍가서 커피물고 들어오네요.
그게 다 첨부터 그랬겠나요.
여직원이라고 배려해준다고..그런 문화가 결국 이런 현상을 몰고온거 같습니다.
진짜 꼴도 보기 싫습니다.
글이 길어지니 제 입만 구차해지는거 같아 그만 쓰겠습니다.

댓글
  • 대마도는한국땅 2018/06/13 15:44

    호의를 베풀면 권리인 줄 아는...

  • 프라테크 2018/06/13 15:45

    옆부서 여직원은 무슨 죕니까.
    직접 못하시면 다른쪽으로 우회해서라도 얘기하세요.

  • 한국인토막킬러오원춘 2018/06/13 16:00

    한번 주지도 안을년이 바라는것만 많네
    꼴에 지애미도 지딸년 감싸느라 개판이고
    저런년 집안은 절대 엮이면 안됨 개같은년

  • DeSean 2018/06/13 17:06

    썅년은 썅년을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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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이 2018/06/13 17:07

    왜 여직원은 배려해 줘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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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xifahrer 2018/06/13 17:07

    회사에 엄마가 전화할 정도면 회사를 우습게 보는거요. 매우 작고 이름없는... 택시회사같은 곳인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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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Gom 2018/06/13 17:07

    상식... 그 상식이란게 안 통하면....
    어찌 같이 회사에서 살아가 겠습니까?
    깝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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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는배기량 2018/06/13 17:09

    ㅁㅊ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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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wq 2018/06/13 17:09

    ㅋㅋㅋㅋㅋ 웃어서 미안한데요 너무 웃기네요
    지꺼 차냐...카풀이 당연한거여 뭐여...내가 불편해서 싫다는데...왜 안태워준다고 개지랄인지...그리고 같은부서만 카풀하냐...타부서 옮겨달라면 애걸복걸 할줄 아나보네 ㅋㅋㅋㅋㅋ 미치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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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nist63AMG 2018/06/13 17:10

    야 빙판길시속120km,영길애비야 언제까지 이렇게 자작글 쓰면서 관종질 할래?너 진짜 병원 좀 가봐 니글 캡쳐한거 다 풀어 버리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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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시오닐 2018/06/13 17:10

    얘기하지마소 둘다보낼수있는 좋은기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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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봉떼md 2018/06/13 17:12

    사고보험접수 인증이라도..
    주작의 느낌이...
    부모님이 회사에 전화하는게 쉬운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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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나라야 2018/06/13 17:12

    웃긴다 부모는 회사에 왜 전화 하냐. 회사가 아니고 초등학교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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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댄디 2018/06/13 17:12

    이게 다 찐따 찌질이들이 인기가 없으니까 어떻게 여생물체 있으면 혹시나 하는 기대에 대우도 못받으면서도 가서 보빨해주는 병신남자들이 만든겁니다. 저는 저런 여자들 어릴때부터 제대로 응징해주고 다녀서 저런 호구짓 해본적 단 한번도 없는듯 그래도 여자 아쉽지 않게 잘만 만나고 다녔고 저런 여자들은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그게 당연한줄 알더군요 한번 아닌 애들은 끝까지 아니에요 처음에 싹이 보인다 싶으면 배려랍시고 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개념 있는 여자들은 딱 보여요 쓸데없는 여자한테 에너지 돈 쏟지말고 차라리 본인한테 투자하세요 ㅎㅎ 그게 더 이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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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잉랩고수 2018/06/13 17:13

    저인간도 문제지만. 저걸 받아준사람들도 잘못이죠.
    잘해주다가 사람아니구나 느낌올텐데 계속 배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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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롯불 2018/06/13 17:13

    대화없이 일방적으로 정리하면 그 비난은 감수해야지요
    세상의 일방통행은 자신만의 세계밖에 없습니다.
    개 잣같아도 더르버도 진행중인 일에 일방적인 폐쇠는 욕처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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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동은영원해야한다 2018/06/13 17:14

    자기들 둘이만 커피 빨대씩이나 쳐꽂아서 마신다는거 보고 예전 생각이 슬쩍... 확 열뻗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씹돌직구가 가끔씩은 필요할 때.
    족같이 굴면 족같이 해줘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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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매한놈 2018/06/13 17:15

    저 여직원이 미투로 끌고 들어가도 당신같은 호구는 무혐의로 풀려날듯. 호구당하는지도 모르고 살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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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랑나비 2018/06/13 17:16

    이 정도면 회사 분위기가 이상한거 아닌가요. 저 정도 하는데 동료든 상사든 교통정리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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