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장인어른 장모님 제 아내를 만났습니다.
너무 충격적이어서 몇일간 멘탈 놓치고 쳐박혀 있다 조금 이성을 회복하고 글을 올립니다.
어떻게 돌아가는 판국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 설명 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인생 경험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몇몇 분들이 조언 해 주신대로 변호사 선임 하고 경찰에 신고 하겠다고 장인장모께 말씀 드린 후 주말에 올라 갔습니다.
처갓집 앞에 차 바치고 연락 드리니 다른곳으로 나오라고 하셔서 제가 버텼습니다.
혹시나 제 아내가 집안에 있는데 계속 숨기려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처갓집 앞에서 꿈쩍도 안 하고 있었지요
뭐지..? 결혼 3주만에 와이프가 정신이 나가서 친정에 내려갔고
친정에선 정신이상으로 정신병원에 보낸 내용인데
남편을 보고도 저정도로 나오면 남편이 뭐 있는거 아닌가요?
저 후에 문자는 누구나 간절하거나 걱정되면 할수있는고..
그전에 있었던 일들을 상세히 적어야 할거같네요..
무튼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폭풍전야 끝.
전쟁의 서막....
혼인취소해라. 혼인취소에 해당한다.
혼인취소라 함은 혼인경력을 이력에서 삭제하여 주기 때문에, 다음 결혼할때 재혼이 아니라 초혼이 된다.
다만 혼인취소 결정은 받기 어려우나. 자네의 경우는 혼인취소에 해당한다.
1. 남편이란 놈은 처가와 아내의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인하여 매우 혼란스럽고,
2. 처가와 아내라는 사람은 같이 살기 싫어한다.
3. 처가는 아내의 이상 행동에 대하여 알 고 있었거나, 알 수 있었을만한 일관성있는 행동들을 남편에게 하고 있고
4. 남편은 이 사실을 몰랐다.
5. 만약. 과거 아내의 정신이상 병력, 또는 진료받은 이력이 있고,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면 즉 선의 무과실이라면
6. 혼인취소에 해당한다. 또한 손해배상 또한 처가에 물을 수 있다.
7. 이때 처가에서 남편때문에 정신이상이 생겼다고 우겨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남편이 선의 무과실이고, 처가가 악의가 있다면 입증책임은 남편에게 있지만 '과거 아내의 정신병력 이력" 이 있다면 법원에서 받아드린다.
8. 실무에서는 취소로 끝낸다. 손해배상 잘 안한다.
9.끝
- 이 사람아. 내 주면에 대학병원 정신과전문의들 많은데, 정신병은 절대 못 고치는 병이라고 했다. 한 번 놓은 정신줄은 절대 못고친다고. 술 담배하는 여자랑은 살아도, 청소안하고 정신줄 놓은 여자랑은 못산다고 했다.... 호전은 완쾌가 아니고. 정신병은 절대 못치고. 님이랑 글자에 점하나 찍으면 남이다.
나는 니가 가엽다...
지난 글 읽어보니 석 달 만나신 후 결혼 하셨는데...
3주간의 결혼 생활로 지금의 상황이 온건
처가에서 무언가 숨기고 있는게 아닐까요?
-_-)
당분간은억지로 뭘 알아내고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시간을갖고 지켜보셔야할듯합니다
와이프분상태보니 부모님에게 많이 어린애처럼의지하는데
과거어떤트라우마였는지는 이제 중요치않게된듯합니다
그게해결방안은 아니니까요
시간을두고보세요
부부문제는 진짜 현실판 미스테리여~
실제상황에 나올법한 이야기인데요
궁금한이야기 Y제작팀에서 연락 갈것같습니다
3개월 연애하고 결혼해서 3주면 이제 만난지 4개월 정도된거 같은데...
상황은 무슨 10년 넘게 산 사람처럼 보이네...
이걸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떳떳하면 진짜 양측방송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