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이가 있는 느낌은 어떤 상황인가요

AF가 잡히고 측거점에 녹색불이 들어오고 셔터를 눌렀는데
바로 안찍히고 반박자 뒤에 찍히는 상황입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주로 AF-C에서 첫샷을 찍을때 이런 일이 있는듯 합니다.
매번 있는건 아니고 어쩌다가 있는 일이라서
정확히 어떤 조건에서 100% 일어나는지 통계는 못냈습니다.
저는 핀이 조금이라도 나가면 구도나 느낌같은것 상관없이 싹다 지워버리기때문에
AF설정을 AF우선/릴리즈우선 중 AF우선으로 해놨습니다.
추측컨대는 그것때문이 아닐까 하고 있어요.
다음주 행사때는 이 설정을 바꿔서 찍어볼 작정입니다.
연사모드가 아닌 연사를 찍을때(2초당 3컷정도) 셔터를 눌러도 안찍히는 현상이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현상과도 느낌이 다른데...이건 뭐라고 말로 설명을 못하겠네요 ㅎㅎ
제가 쓰기 90메가짜리 카드를 쓰고있는데 혹시 버퍼와 쓰기속도 문제일까 싶어서
현재 메모리 주문해놓은 상태입니다.
저는 A7M3 두대를 사용중이며 위의 두가지 문제를 제외하고는 행사 뛰면서 불편한 점이 아직은 없었습니다.
불편하기는 커녕 EYE-AF 덕분에 사진을 거져 찍는 느낌이고 더욱 다양한 구도를 시도할수 있게 되어서 "카메라를 바꾸니 사진이 달라졌네"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전에는 니콘 D4 두대를 썼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사항들은 전적으로 A7M3의 내용이며 A9는 안그럴지도 몰라요.

이건 써봐야. 소프트웨어적 문제가 큰거 같은데요.
마치 고급스마트폰 쓰다가 보급형스마트폰 쓰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a9입니다.
셔터 딜레이는 AF-c 우선 설정이나 기타 설정 문제인듯합니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게) 등의 전,후면 다이얼을 돌리면 1초이상의 딜레이 또는 무응답이 자주 있습니다.
처음엔 연사 후에 버퍼 때문에 그런줄 알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off 후 on 하고 바로 돌려도 그럴때가 있고 초점 잡는동안에 같이 다이얼을 돌려도 딜레이가 있거나 무응답일(무시) 때도 있습니다.
마치 옆에 놈을 딱 때렸는데 1초 뒤에 "앗" 하는 코메디 프로를 보는 느낌 같습니다.
안움직이는 피사체를 찍는건 그리 문제 되지 않는데 움직이는 피사체 같은 스냅 찍을땐 집어던지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특히 해가 제일 높을때, 이쪽과 저쪽으로 이동 시 그림자 때문에 인물의 밝기가 많이 차이날때는 다이얼을 팍팍 돌려줘야 하는데 이게 정말 미칠 노릇입니다.
하지만 초점과 화질 때문에 완전 추천합니다.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고 설정을 어떻게 했는지도 기억은 안나지만
느낌은 초점잡고 셔터 누르면 바로 찍혀야하는데 셔터 누르고 뗄때찍히는 그런 조금 애매한 느낌을 받은적이 있죠
사고 얼마 안되서 그런느낌이 있었는데 요즘은 못느낀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