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편 골목식당 보고나서 느낀건
'장사 안되는 식당은 다 이유가 있다'
분명 오늘 참가한 뚝섬의 식당들 사장들은 그럴껍니다
우리집은 특별히 맛에 문제 없는데 왜 장사가 안되는지 모르겠다 라고....
식당 문열어서 성공하는 식당이 10집중에 1~2집 뿐인 이유가
다 기본 베이스도 없이 마구잡이로 시작하고...
손님없이 폐업하면서도 도대체 맛만 좋은데 왜 손님이 없는지 자각 못하는게 가장 큰문제...
그런집은 특히 더 문제인게 누가 맛에 대해 지적하면 발끈한다는거...
우리집은 다른집과 달리 좋은 재료 쓰고 특별한 조리법이 있다고...
오늘편 골목식당 보면 도대체 저런 마인드로 어찌 식당을 개업을 할 생각을 했는지 참 용감하다 싶네요
https://cohabe.com/sisa/63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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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어집 사장님은 정말 못보겟더라구요
돈버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것을 알아야 할텐데
저 마인드로 어떻게 방송 나올까 생각한게 더 경악스러움
자기 마인드가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부류
지적질 감당 못하는 부류
어떻게든..도움좀 받아서 잘 되보려 한거겠죠....
자신의 의지로 안되었을테니...
골목식당은 그냥 왜 개인자영업 식당이 망하는가를 보여주는 프로같음 ㄷㄷㄷ
이런 프로보고 자각하기라도 하면 그나마 다행이죠...이런 프로 보고서도..자기는 상관없어 나는 잘하고 있어...근데 왜 손님이 없지...이러는 사장들 수두룩할듯요...
마지막 장어집 사장...그나마 좀 나았던건 지적당했던 생선들 다 버리는거 보고...그래 다시 시작 할 수 있어..똑 같은 잘못은 하지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친구도 요식업 하는데 음식 맛있게 하고 식재료 관리 잘하고
자기 가게 열기전에 10년 요리사로 일한친구인데
상권 형성되기 전 동네가서 걱정했는데 맛있으니깐 장사만 잘되더라구요.
그 동네서 그 친구 가게만 잘되더라구요.
같은 업종 요식업집 옆에 문열었는데 망함..
요즘 상권이 형성되서 다른집도 더 들어왔는데 홀직원도 한명 더 쓰고 장사 더 잘됨.
요는 음식장사는 가격대비 맛 좋으면 상권,경제업체 생겨도 잘된다는걸 느꼈네요.
맛있으면 30분 차끌고 가서 먹고 오는게 음식장사;;;
공감요..정말 맛난집들은 TV에 나가는것도 거부하고...위치도 남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쳐 박혀 있어도 맛만 좋으면 다 입소문 나서 찾아가죠...
일본은 식당 오픈하는데 평균 6년 준비한다는데 3개월만에 오픈하니 망할수 ....
다른집 많이 안가본이유가...자기가 그런집 따라할까봐 그랬다는데...ㅡ.ㅡ
총체적 난국이라 처음으로 백종원이 힘에 부쳐 보이네요
그러게요...그래도 저런거 다 방송에 내보내도 된다고 동의 했으니 방송 내보냈을테고...
결국 바라는건 인생반전 노려 보려는것일테니...
근데 진심 저런 식당이 우리 주변에 많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초 컨셉이, 뭔가 부족한 부분을 백종원이 도와주고 잘되게 해주는 솔루션인데
이건 뭐 재능도, 성의도, 철학도 하나도 없는 인간들이 대놓고 자 해봐라 하고 누워 있는 꼴이니,,,,진짜 요식업을 장난으로 생각하는 별별 수준미달들이 다 나오는군요
오늘 편에 나온 식당 사장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요식업에 뛰어들었는지 그 생각이 의심스러워요...특히 마지막에 철없이 히히덕 거리는 젋은 사장은 더더욱...
임대료, 인건비 때문에 장사안 되는게 아니라 일단 맛이 없어서 그런듯
맛도 없고...기본 식자재 관리 개념도 없고..정말 총체적 난국이죠
그런데 정작 맛없는건 각 식당 사장들은 모른다는게...함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