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골목식당 평.

우선...
이번 사장들은 대부분 음식초보들.
게다가 나이도 30 대 초반.
..
철딱서니 없는 30대남 모아놓은거 같아서 발암.
1.족발집
-> 갠적으로 메뉴들이 다 무난무난 했으나. 매운족발...대부분 다 느끼함.
왜 매운족발들은 다 느끼할까 ...바로 이 집이 그 답을 줌.
대부분 기름진 음식은 하루 지나면...그 기름맛이 비린내로 바뀜.
기본 족발이야 보통 당일 삶아 당일 팔고 나니까 대부분 느끼함을 들 한데.
매운족발은 기본적으로 결국 당일 못판 족발들이 다음날 혹은 그 다음날 매운족발이 되는듯
그러니 ...느끼할수 밖에.
하여간 이제 매운족발은 다신 안먹엉.
2.고대출신 경양식
-> 내가 젤 싫어하는 인간들이. 공부만 잘한 띨띨이.
음식연구를 위해 가본 경양식 집 20개 써보라고 하니까.
학식에 김천까지 끼워넣어서 20개를 맞추는 성격을 보고.
아..... 했음.
지적하면 계속 변명 회피만 하는...왜 뭐 틀리는게 그리 무섭더나.
... '지적받기 싫어한다' 라는 마인드가...참...어찌 학생시절을 보냈는지 눈에 보임.
3.샐러드집
-> 두부...뭐?파스타? 16000원 보고 그냥 깜놀.
기본적으로 요리 초보라는 양반이 비싼 재료를 쓰는것도 웃기거니와
비싼 재료가 구지 안드가보이는데 파스타 한접시에 16000원.
누가 성수동 골목길 들어가서 그걸 먹나.
그냥 개념 없..
코멘트도 아까움.
4.장어집.
-> 요즘 길거리에 1k에 3.9천원 뭐 그런집 많던데
결국 수입산 바닷장어(바다장어 중에도 그래도 민물 스럽게 좀 큰놈으로다가) 그거 파는 것들
기본적으로 맛이 좋을리가 없음.
그래서 얘들은 소금구이 절대 없음.
소금으로는 절대 맛을 못냄. 그래서 양념 무쟈게 쌤.
양념 맛으로,(또 장어라는 막연한...건강을 위해서 걍 씹는다는 기분으로 먹어야...)...그냥 싼값에 보신한다라는 마음으로.
근데 이 양애취는 남들 만원에 파는걸 1.6에 팜.
똑같이 성수동 골목에서.
그냥 딱 그 수준 낮은 가짜 장어집에서 돈 주고 배워서 그냥 그거 따라하는 애 임.
아. 그래도 얍삽한 눈치는 있어서(물론 작가가 하라고 시켰는지까지는 모르겠다만)
마지막에 초벌생선들 다 버리는 연출은 잘 했음.
총평.
서두에도 말했지만 진짜 지금 30대 초반들 개념머리 없음.
오냐오냐 내새끼 내새끼 키운 애들이 지금의 30대 초반임.
쟤들의 기본 마인드는.
음식은 비쥬얼 .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인터넷사진용 장난감을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스트레스 받으면서 보지만.
또 그 스트레스가 내 자신도 돌아볼 수 있는 공부처럼 느껴져서
매번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