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할줄 알았는뎅...
아직 열기가 없네요.^^?
저에게 있어서 gh5의 존재는
바디 손떨방존재
내장 플래시 없음(아쉽)
로우패스필터 없음
4k 60프레임지원,그리고 무한정촬영(캐논유저로서 왕덱스투가 미안스러워지는..)
아주 유용한 스위블액정유지
새로운 트래킹AF시스템(이라고하네요)
초당30프레임에서 추출할 수있는 18메가픽셀사진(60프레임에서는 8백만화소사진추출)
번들로 같이 발표되는 환산화각24-120의 2.8-4 렌즈
이정도로 다가오고있네요.
그런데,
1)4:2:2 10bit이런 말은 많이 봐왔지만 정작 무슨 의미인지 제대로 이해해볼라고
한적이 없었네요 이게 무슨 의미인지요.
2)그리고 프로젝터 오래전에 공부할때 아나몰픽이란 단어 좀 들어봤는데
이번 gh5에서 6k 포토,영상에서 아나몰픽 오프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어떤 의미인지요.
만약 기능을 온 한다면 아나몰픽으로 찍는다는 소리인가요? 그렇다면 사진도 아나몰픽??
3)그리고 아직 풀프레임 영상이 나오려면 멀었다고는 하지만
이번 gh5의 영상은 주로 사용하는 FHD/60과 4K 30혹은 60에서 얼마나 짤리나요?
4)지금 맨 하단 영상 2분 부터보시면 저는 첨보는 기능이 나오네요 wfm/vector scope 이 기능이 뭘까요?
https://youtu.be/JPxKZ2MWgdI
https://youtu.be/_MsCnVeELoU
https://cohabe.com/sisa/6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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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보단 팝코넷쪽에 가보시는 편이...
거긴 떠들썩하던데요
1. 색 정보의 양 차이로 보시면 되요. 기본적으로 촬영 결과물을 보면 차이가 없다고 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기존 8bit 기준으로 R빨강 G초록 B파랑 이 각각 256단계(8bit=2의 8승=256)로 조합되어 있죠. 그러니까 256*256*256. 10bit에서는 세 요소를 각각 1024단계로 읽고 조합합니다. 그러니까 색처리에서 [8bit=256*256*256] vs [10bit=1024*1024*1024] 정보량의 차이가 상당히 크죠. 또한 궁금해 하시는 4:2:2 같은 수치는 크로마 샘플링을 얘기해요. 디지털 영상은 각 픽셀에 담긴 정보의 조합이죠. 1080p(풀HD)를 예로 들면 픽셀이 가로 1920 * 세로 1080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근데 각 픽셀마다 모든 색 정보를 담고 있는 게 아니에요. 그렇게 하면 정보량이 너무 큰 반면 인간이 느끼는 차이는 경미합니다. 디지털 영상 기술자들이 고민을 하죠. 어떻게 하면 좀 더 적은 데이터량으로 실제와 가깝게 표현할 수 있을까. 사람의 눈이 밝기 차이를 색차이보다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에 착안하고 생각해낸게 크로마 샘플링입니다. 모든 픽셀에 밝기 정보 즉 밝고어두운정도(명암)은 값은 주되 색(채도)은 띄엄띄엄 넣자는 개념이죠. 색을 띄엄띄엄 넣었기에 옆에 있는 공간은 색이 없어지게 됩니다. 대신 인근 픽셀의 색정보를 결합해서 평균값 등의 방식으로 비어있는 픽셀의 색 정보를 채워넣죠. 4:2:0 대비 4:2:2 가 색 정보가 들어있는 픽셀이 두 배 많습니다.그럼 촬영한 영상을 우리가 눈으로 보기에 색이 더 정확히 표현될까요? 그렇지가 않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우리 눈이 그 정도 색차이를 구분하기에 둔감하다는 이유가 있고요. 또 하나는 TV를 비롯한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유튜브 등에서 지원하는 크로마 샘플링이 4:2:0 8bit 이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색보정 없이 원본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4:2:2 10bit는 용량과 CPU 부하만 많이 차지하는 것입니다. 근데 이게 색보정을 전제로 할시에는 차이가 생깁니다. 4:2:2 10bit가 상대적으로 색 정보가 더 섬세하게 담겨있어서 색에 인위적인 변화를 줄 때 계조 표현 등에서 우월할 수 있죠.
2. 아나몰픽 4:3 촬영은 6K포토를 응용한 기능으로 보여집니다. 촬영시에 마이크로포서드 센서 비율 4:3으로 6K해상도(제가 찾아본 바로는 6k포토는 크랍이 되는 걸로 보이네요) 로 찍는데 여기에 아나몰픽 렌즈를 부착합니다. 아나몰픽 렌즈는 좌우 화면을 압축해서 찍습니다. 그렇게 촬영한 원본 속의 세상은 양쪽이 눌린 모양이 되죠. 인물 풀샷을 예로 들면 뚱뚱한 사람이 날씬해 지게 됩니다. 대신 키는 똑같죠. 이걸 후반 작업에서 다시 양쪽을 늘려 줍니다. 혹은 영사시에 압축을 다시 확장시키는 특수렌즈를 부착한 영사기를 사용하기도 하죠(지니사랑 님이 프로젝터 공부할 때 들었다는게 이것 관련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럼 우리가 흔히 영화 화면 비율이라고 하는 2.35:1 등의 가로로 넓은 시네마 스코프를 얻게 되는 거죠. 영화에서 웅장한 화면을 연출하기 위해 50년 이상 사용해온 방식입니다. 참고로 아나몰픽렌즈에는 단점이 있는데 직광을 받았을시 좌우로 긴 푸른색 플레어가 생기기 쉽다는 거죠. 이걸 자신의 미학으로 이용하는 영화인들도 있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7 등을 연출한 JJ에이브람스가 유명하죠. 아나몰픽렌즈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가로가 상대적으로 넓은 화면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의 촬영을 하고 후반작업에서 위아래를 크랍해서(레터박스) 상대적으로 가로 비율을 세로 비율보다 늘려주는 겁니다. 여기서의 치명적 단점이 원본 소스(해상도)를 일부 잃는다는 점이죠. 그 단점을 상쇄하기 위해 만든게 아나몰픽 렌즈이고요.
3. GH5는 모든 영상 모드에서 크랍이 되지 않고 센서 전체 면적을 다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사진 찍을 때와 영상 찍을 때 화각 차이가 없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영상 기능 면에서 이 부분이 기대됩니다.
4. w에이브이eform monitor / vector scope 이건 사진 보정 시 많이 사용하는 히스토그램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인간이 눈으로 봤을 때보다 좀 더 정확히 영상의 색 휘도 정보 등을 그래프로 보여주는 것이죠.
사실 질문하신 분 수준을 보니 높지 않은것 같아서 아래 댓글이 너무 힘드시다면...
1. 티비에서만 나오던 비현실적인 색감을 화질 손실 별로 없이 넣을 수 있음
일반 4k 라도 일반적으로 8bit 라서(높을 수록 좋고 보정을 하다보면
깍임) 색보정 시에 화질이 점점 뭉개지는데 그걸 넣어줌
즉, 최소 700만원짜리에 넣어주던 옵션을 200만원 짜리에 넣어줌
2. 저고 몰라요 너무 어려움 ㅠㅠ
3. 안짤립니다.
4. 저걸 물어볼 정도면 아마 구입하셔도 사용 할 일은 없을 겁니다
봐도 모를테니까요 그리고 완전 전문가 아니면 잘 안보기도 하고 뭐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