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대고 예약하고 무턱대고 월차 이틀 내고 떠나 봅니다.
그래서 짐 꾸리고 있습니다.
혼자 움직이는데도 자잘하게 짐이 많네요.
퇴근하고 오니 예쁘게 입고 다녀 오라고 와이프가 셔츠도 사 놓았네요. ㅎㅎ
근데 너 도착하면 하루 종일 많은 비를 뿌려줄게 하고 기상청이 얘기하네요.
내일 일정 잡아 놓은 것은 다 포기하고 호텔에 짐 맡겨 두고 어디 카페 잡고 앉아 차 마시면서 책이나 볼 운명인가 봅니다.
그러면 나머지 일정이 다 틀어지는데 우울합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짐 확인하고 택시 타고 공항으로 가야 하는데,
잠이 올 것 같지도 않은데 잠을 청해야 겠어요.
여기 다녀 올게요.
https://cohabe.com/sisa/630611
짐 꾸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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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홀로 여행인데... 날씨가.... ㄷㄷㄷㄷ
모쪼록 멋진 여행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저는 9일 토요일에 석달짜리 장기출장 떠납니다.....
아 놔.... ㅠㅠㅠㅠ
작년 10월에 혼자 갔을 때도 날씨가 젬병이었는데 이번에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아직까지 예보는 첫날만 비이니까 전망 좋은 카페나 찾아 다니며 편히 쉬고 이틀째부터
강행군을 해야 겠습니다.
건강히 잘 다녀 오시고 예쁜 이국 풍경 많이 담아 주세요.
갑자기 저도 주말에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버스표 가격만 잘 나와주면 체코나 가볼까 하는데..
좋은 작품 부탁드립니다
작품까지는 못 가고 그냥 색다른 풍경과 스냅만 열심히 담아 오겠습니다.
주말이 지나며 체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그저 부럽습니다 ㅠㅠ 조심히 다녀오세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방금 택시 타고 예보 보니 내일까지 20mm 강수량으로 계속 내린데요. ㅠㅠ
그래도 잘 다녀 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