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참 좋게 지어놨다.... 싶었는데 구석에 강아지가 저를 보고 짖더군요.
근데 가까이 가니 뭔가 제 눈치를 보면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듭니다.
머리도 쓰담쓰담 해주고 턱도 간질간질 해주니
이제는 대놓고 꼬랑지를 흔드네요.
집 주인 아저씨한테 저 개 어디서 데리고 왔냐고 여쭤보니..
그게 우리집입니다.ㅋㅋㅋ
우리 개가 컸으면 저만큼 되었겠다.. 싶어 혹시나 해서 여쭤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

한파때 태어나서 엄마가 난로 틀어주고 얼어죽을까봐 얼마나 걱정하면서 키웠는데..ㅋㅋ
여기서 이래 못생겨져서 잘 살고 있네요.ㅋㅋㅋ

암튼 동네 다니면서 저만한 흰개는 다 우리집 출신이더란..ㄷㄷㄷ
오 ㅋㅋㅋㅋㅋㅋㅋ
신기방기.ㅋㅋㅋ
우리집 푸들 좀 댈꼬가라!!!
데꼬온날 넘 좋아서 사진 도배를 하더니 왜??
안댈꼬감 초복을 넘기기.힘들것이다!
근데 왜 반말이냐.ㅋㅋ
어험 성님 내 사이에!
인스타 dm으로 말깠다가 얼마나 무안을 줬는지 잊었느냐!!
ㅋㅋㅋㅋㅋㅋ성님 먼저자유
댕댕이 시키 ㅋㅋㅋㅋ
냥냥이가 댕댕이 보고 반갑??ㅋㅋ
1도 안반갑다냥
댕댕이 따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츤데레 냥냥이 따위.ㄷㄷㄷ
헞...
어뜨케 아랐냥......
*-_-*...
댕댕이 귀여워
ㅇㅅㅇ
원래 냥이들은 그럼.
근데 나 팔 진짜 잘라야되는지 봐줄테연??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6365256
일단
우리애(?)가 한 일은 아니지만
전국 냥냥이를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냥 ㅜㅜ
상처가 조금만 더 깊었으면 짤라야 되는데
아직 아켕이한테 걸려서 안짤라도 될거 같셈묘 !
그리고 감사함묘 !
나도 걍 스크라치 났는데 댓글에 팔을 짤라야한다고 그래서
나 죽나 싶었음.
키보드는 한손으로 치기 불편하잖음??
양손 다 못쓰는 것보단 낫지 않나...
생각 하면 댄다냥 !
양손 못쓰면 발꼬락이 있지않냥??
방가 시키야!!!
방가 개시키야!! 안한게 어디.ㅋㅋㅋ
동네가 한핏줄 ㄷㄷㄷㄷ
이러다 오씨개 집성촌 되겠다는.ㅋㅋㅋ
종가집 장녀 ㄷㄷㄷㄷㄷㄷㄷ
우리는 근본없는 집이라 종가집이 아니란..ㅋㅋㅋ
ㄷㄷㄷㄷ
꾸꾸가 만약 아빠의 노릇을 할 수 있다면...
온동네가 초토화...;;; 악마의 개 집성촌...
우리 꾸꾸는 탈출하지 않는단....
쟤 에비가 동네 난봉꾼이라 이암캐 저암캐 다 임신시킨게 아닐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