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전격 사과

ㅋㅋ...지금이야 참 웃으면서 지난 이야기 할수 있지만...그땐 서로가 참...참담한 심정 이였을거에요

뭐땜에 미안하다고 한거예요?

98월드컵 예선 최고 성적 기록에 일등공신 최용수
월드컵 본선애서 벤치 신세
누구의 입김이 들어간건지 몰라도....

그래서 지가 감독일때 선수였던 아들을 갈궜다는게
겁나 웃김 ㅋㅋㅋ
최용수가 말을 코미디언처럼 재밌게 한다던데 ㅋㅋ
진짜 맞는듯 ㅋㅋㅋ

ㅋㅋㅋ 어제 블하 완전 빵터짐

최용수는 전성기 때도.... 일본전용 이란 얘기에서 벗어나질 못함... 포스트 플레이가 주 였는데 일본에선 통했지만 피지컬 높은 팀 만나면 이리저리 밀려서 제대로 플레이를 못했음. 솔직히 전술미스라고 볼건 아니라고 생각.

난 최용수 감도 보면 월드컵때 그 광고판 밟고 날라가던 장면만 기억남...

저때 예선에 최용수덕분에 겁나 널널한 최종예선이았음

최용수 2002년 월드컵때 실제로 플레이를 봤는데 가장 실망했던 선수였습니다. 대구에서 미국전 볼때인데 상대 골대 앞에만 있으면서 하프라인 밑으로는 한번도 내려가지 않았죠.  심지어 미국 공격때는 미국쪽 골대 앞에 앉아서 쉬는 모습에 전형적인 군대축구 모습이었죠. 수비는 늬들이 알아서 해라 남 골대 앞에서만 공격하겠다. 방송에는 그런 모습이 안나왔지만 구장가서 보니 정말 실망스런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최용수 비화 그러면
안정환 등에 다트 꽂았다던 일화만 떠오름..
그리고 광고판 위에 올라가는 세레모니 하다가   떨어지고 난뒤에 머리나빠졌다던 안정환 이야기도 떠오르고 ㅋㅋ

하석주 퇴장당시...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국대 응원하는 하이텔 게시물 프린터해서 팩스로 보냈었어요.
팩스 번호 알려고 스포츠신문에 전화했더니 담장기자가 감동해서 바로 알려주더군요.
한 20장 보냈나...학교 팩스로 몰래 보냈지만..

그때 당시 축구를 보면 골대앞 5미터 전방 노마크 찬스에서 골포스트 위로 날려버리는 슛이 한번씩 나왔었죠..... 발리슛도 아니고 잔디위에 굴러다니는 볼을 어찌 그렇게 고각으로 찰수 있었는지는 미스테리...

보통 축구에서 헤딩슛할 때면 공중에서의 독특한 자세 같은  것(독일 예전 국가대표인 클로제 선수의 포즈 같은)이 나오기 마려인데
제가 봤던 최용수 선수는... 헤딩할 때 항상 전봇대 같이 솟아 올랐다가 내려오는 것이 끝이었어요...
그래서 머리에 닿는다 하더라도 꽂아 넣는게 아닌 머리에 퉁~ 하고 맞고 나가기가 일수였져...
아... 2002년 월드컵 때는 미국전에서 골대 바로 앞이었는데 독수리 슛을~ㅋㅋ
미안합니다 최용수 선수~
얼굴 보니 급 기억들이 떠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