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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 8년차

사진생활 8년차
스르륵 생활 7년차
필름카메라 생활 2년
-니콘F시즈, 라이카(바르낙,M시리즈), 중형(후지 Sw690)
대형(린호프 4x5, 린호프 6x12, 중국제 6x17홀더)
코닥 DSLR 1년6개월 (필름 병행 1년, 니콘기반 바디)
캐논생활 4년
니콘생활 2년6개월 (캐논뱅행기 1년)
사진생활 자체는 그다지 길지 않은 편이지만.
필름에 경우엔 니콘,라이카,중대형 카메라..
코닥(니콘기반 바디) 14n, slr/n, 760, 720x, slr/c(캐논 기반)
짧은 경력이지만 수많은 필카, 필름, DSLR를 잡아 보게되었습니다.
발색에 대해서 나름의 주관적인 경험과 평가를 말씀드리면...
주광 풍경사진에서 후지 슬라이드 필름 벨비아(RVP50)가 발색이 최고였던것 같아요.
코닥 E100VS도 나름 좋았죠.
벨비아의 진한 푸른색과 녹색은 환상적이었는데
실제 현장과는 다른 발색이죠.
채도와 컨트가 아주 높은 필름이었는데.
디지털에서 동일하게 제현해내지 못하더군요..
RAW파일을 보정 잘해서 비슷하게 재현을 해도 같지는 않더군요
명부와 암부의 노출차가 심한 일출 사진의 경우 노출관용도가 떨어지는 벨비아 같은
필름은 아주 나쁜 물건이 되기도 했죠.
인물의 경우엔 코닥의 760의 피부톤이 너무 좋았어요...
필름은 코닥 Portra 160nc도 좋았구요..
후지의 3pro로 좋았는데 코닥 760이나 slr/n에겐 못미친다는 생각이 었구요..
코닥을 거치고 니콘과 캐논을 써보니.
캐논의 색감은 대중들에게 가장 눈에 익어서 좋다고 생각하는구나 였습니다.
대중들의 선호도가 높은
캐논의 특유의 레드톤은 주광하 혹은 실내 스튜디오 같이 풍부한 지속광하에서 발휘되더군요.
광량의 부족하면 니콘의 저광량 상황보다 칙칙한 느낌이 드는경우도 많았구요
실내 복합광하에선 화이트벨런스 자체가 틀어져서 옐로우 캐스트도 확인했습니다.
이건 특정한 조건에서 발생하는 거라 촬영 자체를 피하거나,
색공간을 조정했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더군요..
니콘의 경우.... D7000으로 본격 시작했는데...
사실 니콘 특유의 옐로우 부정못하겠더군요..
D4,D800E까지 RAW로 하거나 색공간이나 픽컨을 건들어야 했는데...
가끔씩 화벨이 틀어져서 계란처럼 떡져 캐스팅도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다시 돌아온 지금은 예전의 니콘의 섹감이랑은 다른것 같아요..
사진의 주력이 스포츠가 되어 4년을 촬영하다 보니..
섹감(발색)은 솔직히 2순위 입니다.
전 죽으나 사나 순간포착이라....

댓글
  • 작침[鵲枕]이게나라냐 2017/01/04 14:49

    지대 고수님 사진 좀 갈챠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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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necold613 2017/01/04 14:52

    8년짜리 초짜한테 많은 바라시면 안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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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롯™ 2017/01/04 14:51

    한가지 확실한건 캐논이라고 늘 색감이 잘나오는게 아니란거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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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necold613 2017/01/04 14:53

    캐논이 잘나오는 상황이 있더라구요.
    그 발색을 좋아하는 분들이 참 많았구요
    (캐논만의 장점이기도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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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따]2020265 2017/01/04 14:57

    저도 동감합니다. 코닥 후지 콘탁스 니콘 캐논 소니 펜탁스 다 써본 10년 좀 넘은 취미사진생활하는 사람입니다.~~ 14n은 안써봤지만 slr/n 760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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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necold613 2017/01/04 14:58

    slr/n 760 껌통으로 열심히 화벨 잡던거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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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따]2020265 2017/01/04 14:58

    필카는 니콘 fg fm2 f3hp f4 콘탁스g1 써봤는데 중형은 한번 기회되면 써보고싶더군요
    코스트코 현상소가 없어져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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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따]2020265 2017/01/04 14:59

    껌통 ㅋㅋ 코닥포럼에는 유명하죠 그런데 껌통으로 안잡아도 코닥색감은 정말 써본 바디중에서
    최고였습니다. 바디성능만 제외하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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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necold613 2017/01/04 15:01

    필름도 사라지고 가격도 오르고
    현상도 구경도 힘들어지니...
    디지털로 안갈수가 없더라구요
    느려터진 부팅속도랑 특유의 굼뱅이 버퍼링...
    촬영하는 동안 수행하는 기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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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따]2020265 2017/01/04 15:03

    네 저도 그래서 필름은 제습함 신세고여 ㅠ.ㅠ
    코닥바디쓰다가 새로나온타사바디 쓰면 고속도로가 뻥뚤린느낌입니다. 그놈의 색감때문에
    아직 slr/n 두대나 가지고 있긴한데 방출때문에 고민입니다. 하도 안써서;;; 날 좋은날
    코닥색감은 정말 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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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necold613 2017/01/04 15:06

    인물은 760이 최고 그다음 닉엔 이더군요...
    14n은 채도랑 발색이 강해서 풍경용으로 좋았습니다.
    E100VS랑 그나마 비슷한 발색이 14n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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