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 결혼하신 부모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여기 씁니다.
진심 궁금해서 그럽니다.
다른자식한테는 안그러면서
자식 차별하고 감정쓰레기통 취급하고,
소리지르고 폭언하고 그러고 사과는 안하고
자꾸 금전적으로 해주길 원하고 원하는 만큼 안해주면 화내고 승질내는 부모의 심리는 뭔가요.?
엄마하고 이런문제로 싸우고 연락안하고 있다가.
며칠전 연락와서
"내가 뭘그렇게 잘못했다고 니가 나한테 이따위로 행동하냐" 라는 말을 듣고 멘탈이 부숴져서
오유에 묻고 싶어서 한번 글 써봅니다.이해해 보려고 노력해도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자식이 애틋한 존재가 아니라 만만한 소유물이라서 그래요.
그렇게 대해도 다시 연락하고 결국 퍼주니까 뻗을 자리 보고 발 뻗는거요.
부모자식간이라도 결국은 인간관계에요.
나보다 어려운 사람은 함부로 못해요.
내 눈앞에서 당장 죽어도 난 눈 하나 깜짝 안할거야 마인드로 연락 끊고 지내셔야 그나마
눈치보고 사람답게 대하실거에요.
이 글이 생각나서 찾아와봤어요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60165
좋은사람만 부모가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그냥 성격으로 보셔야 하실거 같아요.
제가 어디서 읽은건지 모르겠는데, 그런 이야기르하더라고요. 부모도 누구의 자녀였는데, 자기가 보고 배운대로 자녀를 기를 수 밖에 없다고요.
님 가정 내에서 최초의 피해자이자 최초의 가해자가 되는거죠. 아마도 부모님은 본인의 부모님에게 님이 겪고있는 학대를 받고 자랐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게 자기 자식을 학대할 수 있는 이유는 아니지만, 아무튼 그래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내가 낳아주고 먹여주고 키워줬는데
넌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 않았으니(부모마음에서 사랑이 안생긴게 아이탓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빚을 진 상태고 그것을 돈이나 노동력으로 갚아야한다
결론, 우리는 널 사랑하지않는데 키워줬다 갚아라
저희 엄마두 님과같은 피해자였습니다 그럴때마다 자식낳아보면 알꺼라고하셨대요 근데 우리 엄마 왈. . . .낳아보니 더모르겠대요;;;;배아파 낳은 자식한테 모질수있다는것이. . . .보통사람은 아닐겁니다
홍당무 증후군?
정말 마음 아프네요
모성애 부성애는 절대 자연스럽게 생기는 게 아니고
부단한 노력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사랑뿐만이 아니라 부모로서의 마음가짐도
노력으로 되는 거지 자연스러운 건 아닌거 같아요
부모가.노력없이 사랑하면 그건 더이상 사랑이 어니라
집착 분노 등만 남을 거 같아요
웹툰 '단지'가 생각나네요...
우리 부모얘기인줄.... 연락 끊고 삽니다 덕분에 우울증약과 정신과치료 받았어요 슨데 집에 찾아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