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카메라는 어느 누구한테도 빌려주면 안 되나 봅니다.

흠... 친동생 이시라니...
딱 한대만~

쌩바닥에 그냥 놓은신듯 ㅋ 떨군건 아닌듯합니다.

혹여나 몰라서 전.... 절대로 직계 가족에게도 빌려주진 않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친동생이니 그냥 웃음으로^^

카메라를 평소에 쓰시는 분이 아니면, 민감도가 확실히 낮습니다.
현업 종사하는 지인에게 렌즈 3시간 빌려줬는데
접안렌즈부에 지문을 큼지막한 걸 묻혀 왔더군요.
어차피 지문이라 크리너로 닦아도 되니 별 신경은 안 썼는데요.
일부러 거기 손으로 만지기도 쉽지 않는 곳인데 말이죠.
현업에 계신 분도 장비 다루는 데 대해서 온도차가 있는데
카메라 자주 사용 안 하시는 동생분은 오죽하시겠습니까
큰 충격이 가해진 건 아닌 것 같으니 넘 걱정 마세요.

올려놓을때 콱! 놓은듯;;

외부와의 충격으로 보입니다. 속상하시겠지만 위 정도의 상처이고 특별히 기능상에 문제없으면
시원하게 넘기시는것은 어떨까요??

ㅜㅜ 카메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저런 부분에 확실히 무디더라구요 위로의 말씀을..

전 예전의 여친인 현와이프한테 카메라 빌렸는데(500디)
아무데나 굴리면 잘못될까봐 냉장고 올려놨다가 집 고양이가 치고 가는 바람에... 하나 해먹음여 ㅠㅠ

속은 쓰리시겠지만 550D정도 되면 저런거 신경 안 쓰고 편하게 쓰세요..

550디면 머 상관없죠 어짜피 똥값

중고는 막써도 그닥

저도 그래서 동생이 신혼여행갈때 빌려달라고 해서
걍 선물겸 미러리스 한대 사줬습니다 ㅋㅋㅋ

렌즈가 교환되는 방식인만큼
교환할때 마운트
오픈해놓는 시간이 얼마나 오래갈지, 또한 먼지가 얼마나 많은 환경에서 교체할지도 모르니
그냥 다 꺼지라고 합니다.

조카 카메하 가지고 놀라고 줬더니 렌즈 해먹음 썬거라 다행이다고 생각함 ㅋㅋㅋ

저는 카메라 안빌려 줍니다..
그래서 욕을 먹었죠..
하지만 욕먹고 말지 빌려주고 속상한일 생기는것보단요

스트로보는 빌려줘도 바디랑 렌즈는 절대 안 빌려줍니다..

마음 아프시겠지만 카메라는 기계이고 고장과 스크레치가 나는게 어쩌면 당연한것입니다.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550d 가격이 싸니 신경쓰지말라는 댓글들은 참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럼 그 가격정도 되는 물건들은 누가 빌려가서 막 다뤄도 된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전 제 d800하고 d750 친구가 여자친구랑 여행갈때 빌려달래서 렌즈까지 싸그리 다 빌려줬습니다
긁히면 속쓰릴거 같긴 했는데 그냥 안긁히게 조심히 써달라 하니 잘 쓰고 돌려주네요
참고로 그 친구는 저한테 차도 빌려주는 뭐 그런 사이

550D면 걱정안하셔도 될 듯. 그냥 인심쓰는 척 생색이라도 내시길.

애초에 안 빌려주는게 속 편합니다

상처났을때 가슴아플거 같으면 애초에 빌려주지마세요.
돈도, 물건도 다 마찬가집니다.

550디의 새로그립이니..그냥 봐주세유. 대신 다신 안빌려줌. 이라고 으름장 놓으시구요.

부주의한 사람들 빌려주면 메고다니면서 여기콩 저기콩 찍더라구요

카메라가 문제가 아니라 남의 물건은 기본적으로 가져간 그대로여야하는데... 참 속상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