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 대구 가는 중입니다.
휴일 아침부터 설쳤더니 피곤하네요.
점심 먹고 잠깐 있다가 올라 와야 하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타는 열차라
부푼 꿈을 안고 자기전에 가방도 챙겼건만... ㅠㅠ
결정적으로 서울역에 도착해서 커피랑 빵 사려고 했더니 가게마다 줄이 엄청 길어서
열차를 놓칠 것 같아 빈 손으로 탑승하니 배가 무지 고프네요.
게다가 음악이나 들어 보려고 플레이어 꺼낸 뒤 이어폰을 찾으니 그냥 놓고 왔군요.
그냥 책이나 읽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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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후지~ 갑자기 배신감이... ㅋ 농담입니다. 대구 사진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
날씨는 선선하고 맑아서 좋네요.
동대구역 명판 사진 하나 올리면 될 것 같네요. ㅎㅎ
대구에 열대과일 드시고 오시나요?
서울보다 추워요. ㅠㅠ
KTX 구경도 못해본 촌놈 입니다....
동대구역에 주차하시고 KTX 타고 손녀 만나러 오시죠. ^^
열차 여행좋죠^^
운전하는 것을 싫어해서 열차가 편해요. ^^
오랜만에 열차 타고 책 좀 보다 눈 좀 부치다 하니 좋네요.
신세계에 쇼핑하러 오시나요?..........ㅎㅎ
동대구 근처에 갈비찜 하는 곳이 있다는데
시간되시면 한번 드셔보시고 올라가세요.
낼이 어머님 생신이라 동생네들이랑 점심 먹고 올라 갑니다.
시간 남으면 신세계나 한 번 둘러 보려구요. ㅎㅎ
다음에는 갈비찜 식당 찾아 봐야 겠네요.
아시면 알려 주세요. 떠난지 오래 되어 식사 하려고 해도 모르겠어요.
동인동에 찜갈비집들이 모여 있는 골목이 있더군요.
저도 한번밖에 가보질 못해서........ㅠ.ㅠ
일단 황장* 찜갈비보단 좋았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기억해 둘게요. ㅎㅎ
동인동도 참 오랜만에 들어 보네요.
번데기 앞에서 주름 한번 잡아 봤습니다...........ㅋㅋ
왠지 같은열차 탔을거 같다는..ㅡㅡ 전ktx25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