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 모시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있었어요. 나오기 전 화장실에 갔는데 안에 여자분이 계시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내가 여자화장실에 잘못들어왔나? 싶어 확인해보니 남자화장실이 맞음...
덩치가 큰 남자분인데 조금 여성스럽게 생기셨나보다 싶어서 다시 보니 그건 또 아닌거 같았어요. 파마를 한 단발 머리에 생김새는 남자 같기도 여자 같기도 조금 헷갈렸지만 옷차림이 하늘하늘 원피스?에 기다란 카디건이라 여자분이구나 했어요. 그런데 그분이 소변기 앞에서 소변을 누는 척을 하시더라고요;
전 좀 당황해서 대변기 칸 안으로 들어갔는데 제가 안으로 들어가고 난 뒤에 그 분은 바로 나가셨어요. 용변을 마치고 나와서 어머니께 혹시 방금 화장실에서 퉁퉁한 분이 나오는걸 봤냐고 여쭈어보니 봤다 하시길래 혹시 그분이 남자였냐 여자였냐 또 여쭈어 봤거든요. 어머니께서도 여자던데? 하셔서 괜히 찜찜한 기분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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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먼가 다른게 나올 줄 알고 끝까지 읽은 나는...ㅋㅋㅋㅋ
ㅋㅋㅋㅋ막 다이나믹한 일은 없었어요
여장 남자일수도........
지난 주말에 간만에 서울 나들이 갔다가 두명이나 봤네요...
36년 인생 처음 봤는데.... 신선한 충격이였다는.....
오...그렇네요. 여장하신 남자분이실수도 있겠구나! 취향은 정말 다양하네요.ㅎㅎ
여장 남자인데.. 옆에 누가 있으면 심인적으로 소변이 안나오나 봄 ㅎ
누고 싶었으나 님이 신경 쓰여서 못 싸고 나간거임...으로 추정
그럴수도 있겠네요.ㅎㅎㅎ원피스라 누가 옆에 있으면 옷을 올리기 불편하셨을테니..
CD ㄷㄷㄷㄷㄷㄷ
CD가 뭔가요?
크로스 드레서ㄷㄷㄷ
아마 ㄷㄷㄷㄷㄷ 크로스드레서? 그럴꺼에요 ㄷㄷ
아~~~~~~~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갑니다.ㅎㅎ
그래살고싶어 살갔소.
죄송해지는 마음이드네요;;;
요새 워마드라는 여성우월주의를 외치는 커뮤니티에서 리벤지포르O랍시고 남자도 당해봐야 한다며 화장실 등에 몰래카메라 설치한다는 게시글을 봤습니다. 며칠전에는 지하철 남성들을 무작위로 도촬해서 서로 평가하고 욕하는 것을보고 기겁했네요..
허허...그렇게 말씀하시니 무섭잖아요ㅠ
텀블러에보면 CD엄청만트만요 오프를 한데는데..어찌생활하는디 대단..
취향은 다양하니까요..ㅎㅎ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뭐...좀 흠칫 놀라긴했지만;
저도 진짜 비슷한 경험이 있는게 강남 모처의 카페에서 남자 여자 분리된 화장실이라 맘편히 들어가서 소변보는데 변기칸막이에서 여자가 나오더라구요 그 자체로 수치스럽더군요
무척 기분 나빴습니다 어이 없어서 뭐라 말도 안나오고 여자는 태연하게 나가더라구요
게이??
게이 주변에도 있었고 몇번 마주친 적도 있는데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데 옷 입는거랑 행동이 조금 다름
그리고 특별히 여자의 목소리를 갈망하는지 다들
억지 여자 특유의 높은 목소릴 내려고 하나
빡치면 횽님 목소리 나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