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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해서 미칠것같습니다

저는 자영업을 합니다 식당을하고있죠 저는 한달에 두번쉽니다 평일에 쉬어요 첫째가 생겨 결혼을 하였고 결혼 4년차입니다 지금은 두아들 아빠입니다 집사람은 독박육아라고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중이죠 친구들도 한달에 한두번 만나는게 다입니다 그것도 눈치봐가면서요 자영업이라 조기회 두군데 나갑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운동갑니다 번갈아가면서요 그것도 바쁠땐 못나가구요 물론 집사람 혼자 애들보는거 쉽지 않은거 압니다 그치만 어쩝니까 제가 벌어야지 어디서 돈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참 갑갑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하던 자영업을 접고 농장준비중이네요 농장은 그나마 자영업보단 일찍 퇴근하고 애들 놀아줄 시간도 생기고 가끔씩 여행도 갈수 있으니까요 요즘 너무 바쁘고 몸도 힘든데 일마치고 씻고 애들 재우고 맥주한잔 하는데 여기까진 좋았습니다 근데 집사람이 인스타여기저기 보더니 다른사람들은 다 애들데리고 놀러다니고 하는데 이게 뭐냐고 짜증을 내네요 뭐 그럴수도 있습니다 근데 자기가 자영업하는사람 만난게 죄지 이럽디다 거기다가 엄마가 안아팠음 안내려왔을텐데 이러더군요 이말은 안내려왔으면 나를 만날일도 없었다는 이야기네요 그래서 한판하고 집나와버렸네요 나오고나니 연락할곳도 만날사람도 없네요 이시간에 소주한잔 하자고 할사람이 없어서 혼자 소주 시키고 이러고 있습니다 제가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빚이 있는것도 아니고 왜이런 취급을 받고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일마치면 애도 재워주고 자주는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설거지도 해주고 밀린 집안일도 도와주는데 ㅜ 그냥 얘기할사람이 필요한데 없어서 끄젹여봅니다ㅜ 애들 좀크고나면 괜찮아지겠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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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oqDU)